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토피 피부염, 피부만 가렵다고? 눈에도 적지 않게 영향

미국뉴스 | | 2023-04-07 17:04:38

아토피 피부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조심해야 할 3대 눈 질환?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뿐만 아니라 눈에도 영향을 끼친다. 눈 주위 피부는 얇고 민감하므로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면 눈꺼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각막이 상처를 입어 시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조심해야 하는 3대 눈 질환을 알아본다.

 

◇계절에 상관없이 충혈되고 가려운 눈, 아토피 각결막염 주의

결막은 눈꺼풀 안쪽과 안구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은 점막을 말한다. 외부에 노출돼 있어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이 심한 때에는 결막염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반면 아토피 결막염은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며,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 중 15~67.5%에게 동반된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흔하다. 계절성 결막염보다 증상이 심한 것이 특징으로 발병 시 가려움증 외 충혈, 점액 분비물, 눈부심, 통증 등을 경험하게 된다.

최순일 원장은 “아토피 각결막염은 심하면 각막에 침범해 시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기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토피 각결막염은 환경 개선과 함께 안약 사용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전신적인 약물 요법까지 같이 복합적으로 치료해야 되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ㆍ치료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백내장은 노인성 눈 질환? 아토피 백내장은 10대에도 발병

백내장은 고령층에서 발병하는 노인성 눈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백내장은 10대에도 증상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10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고 진행 속도도 빨라 주로 20~40대에 발생한다. 아토피성 백내장은 주로 양측성으로 발생하며, 중앙부부터 흐려지기 시작하는 특징적인 방패형 백내장이나 후낭하 혼탁 소견이 흔하고, 빨리 진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순일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발병하는 원인에 대해 아직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규명되진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과 스테로이드제 사용으로 인한 합병증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최 원장은 “얼굴을 포함해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10세 이상 환자는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검진으로 백내장을 조기 진단하고 시기에 맞춰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아토피로 인한 망막박리, 자칫 실명 이어져

긁을수록 가려워진다는 이유로 환부를 때려가며 가려움을 이겨낼 때가 종종 있다. 눈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이나 충격이 가해지면 망막이 찢어져 안구 내벽에서 망막이 떨어지는 망막박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실제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망막박리는 외상성 망막박리와 비슷한 소견을 보인다는 연구도 있다. 망막박리 발생했는데 방치하면 시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돼 실명할 수 있으므로 응급 레이저 치료나 망막박리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최순일 원장은 “망막박리가 확인되면 수술해야 하는데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 염증이 심하고 상처 회복이 느려 망막이 잘 붙지 않아 예후(치료 경과)가 좋지 않을 때가 많다”며 “수술 성공률을 높이려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안과에서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LA·SF도 유사지진 위험노후 건물들 대책 시급“샌안드레아스 대지진 발생 가능성 대비해야”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 유형이 캘리포니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서둘러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컴퓨터의 실제 사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첨단 양자 컴퓨터 개발을 촉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2.1%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한

법무부, 정유사들 조사 개솔린 가격 담합 여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개솔린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연방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 등을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정치 고령화…‘신진 인력 수혈’ 필요성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30대 신인 2명 승리 다른 주에서도 고령 현역의원 도전받아 뉴욕 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