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한국 전기차…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발목 잡히나

미국뉴스 | | 2023-04-07 09:03:37

한국 전기차, IRA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네시스 GV70 전기차 보조금 7,500달러 못받아

 

제네시스 ‘GV70’ 전기차 모델이 미국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판매 확대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차그룹은 보조금 제외 요인이 된 중국산 배터리셀을 빠르게 교체하고, 현재 조성중인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의 공사에도 속도를 내 보조금 공백기를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이지만 일정부분 판매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미국 현지생산을 시작한 제네시스 GV70 전기차는 연방 재무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정에 따라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 보조금 준다는 IRA 요건을 맞추기 위해 현대차가 앨라배마 공장에서 GV70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지만 보조금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GV70 전기차의 발목을 잡은 것은 배터리다. GV70 배터리는 SK온 제품으로 중국에서 만들어진 배터리 셀을 한국 울산공장으로 들여와 최종 조립된다. 중국에서 상당부분 가공되는 탓에 북미에서 생산·조립된 부품 50% 이상 사용,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추출·가공한 광물 40% 이상 사용과 같은 보조금 혜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GV70 배터리 수정 작업을 속히 진행해 하루라도 빨리 전기차 보조금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배터리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해서 세액 공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우리 업계의 미국 내 전기차·배터리 공장 투자 과정에서 IRA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해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전기차 16만1,630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가 지난해 같은 기간 미국에서 11만4,000여대를 판매한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판매량이 42% 가량 늘어났다. 1분기 포드를 제치고 미국 전기차 판매 2위를 차지한 제너럴모터스(GM)의 추격도 거세다. GM은 1분기 현지에서 전기차 2만670대를 판매해 처음으로 분기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1분기 미국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호조를 이어갔지만 전기차는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의 3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22% 감소했고, 기아의 ‘EV6’는 68%나 줄었다. 현대차그룹은 1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 3위(1만4,703대)를 기록하긴 했지만, 물량을 크게 늘린 경쟁사들과 달리 판매량이 크게 뛰지 않았다. 4위인 폭스바겐(1만4,196대)과의 차이도 미미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컨트리음악 여왕' 돌리 파튼 별세…미전역 1주일 조기게양
'컨트리음악 여왕' 돌리 파튼 별세…미전역 1주일 조기게양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등 수많은 대히트곡으로 11차례 그래미 수상딱 맞는 드레스에 풍성한 금발 이미지…아낌없는 자선활동으로도 명성 얻어  미국 컨트리음악의 여왕으로 불리는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미 50% 관세에 ‘달러 대 달러’ 맞불…내달 8일부터 적용 양국 무역전쟁 격화…캐나다, 관세 피해 기업·근로자 대상 지원 패키지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로이터]  캐나다 정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USPS 스마트 사물함 출시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USPS 스마트 사물함 출시

연방 우정국(USPS)이 온라인 중고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사물함을 이용한 비대면 물품 교환 서비스를 선보였다. USPS가 새롭게 도입한 ‘로컬 엑스체인지(Lo

“비자 최대 20만건 무더기 취소”
“비자 최대 20만건 무더기 취소”

미 역사상 최대 규모 추진망명 신청자들 관광비자2016~2026년 발급자 대상수주 내 발표… 공방 예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망명을 신청했거나 현재 망명 절차를 밟고 있는 외국

가족이민 문호 ‘활짝’… 대폭 진전
가족이민 문호 ‘활짝’… 대폭 진전

■ 국무부 9월 영주권 문호시민권자 자녀·형제 초청3·4순위 최대 2년 5개월취업이민 3순위는 제자리   가족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 문호가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진전되면서 장기

피 한방울로 알츠하이머 진단한다…FDA, 검사법 승인
피 한방울로 알츠하이머 진단한다…FDA, 검사법 승인

로슈·일라이릴리 개발…단일 바이오마커로 아밀로이드 측정  동네 병원에서 간단한 피검사로 알츠하이머병을 정밀 진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로이터 통신은 24일 식품의약국(FDA)이

“배추 싱싱하게 보이려고”… 중국 발암물질 ‘충격’
“배추 싱싱하게 보이려고”… 중국 발암물질 ‘충격’

중앙정부, 특별조사 지시“신선도 유지에 불법사용”“중국산 김치 괜찮나”우려 중국서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려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는 모습.<중국 더우인 영상 캡처>

벌써부터 핼러윈 분위기… 대형 매장들 속속 특설 코너
벌써부터 핼러윈 분위기… 대형 매장들 속속 특설 코너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명절인 핼러윈(10월31일)이 아직 두 달 넘게 남았지만 미국의 주요 대형 소매체인들은 벌써부터 매장 내에 핼러윈 특설 코너를 설치하고 고객들의 핼러

중간선거 연방상원 쟁탈전‘안갯속’… 민주당 탈환 가능성?
중간선거 연방상원 쟁탈전‘안갯속’… 민주당 탈환 가능성?

텍사스·아이오와까지 격전알래스카·메인·오하이오도트럼프 지지율 하락·고물가민주, 4석 추가 땐 다수당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과 내셔널몰 전경. [로이터]  약 두 달 반 앞으로 다

놀이기구 거꾸로 매달려‘공포’거액 배상

10대 2명에 55만 달러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고장으로 약 25분간 거꾸로 매달려 있었던 10대 소녀 2명에게 총 55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폭스뉴스에 따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