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정찰풍선·틱톡…또다시 ‘반 아시안’

미국뉴스 | | 2023-03-28 09:16:33

반 아시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잇단 미-중관계 악화

 

정찰풍선과 틱톡 등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갈등이 심화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후 혐오범죄로 홍역을 앓았던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불안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펜실베니아주에 사는 한인 앨런 민씨가 지난달 중국 정찰풍선 격추 후 자신이나 가족이 아시아계 혐오범죄 표적이 될까 봐 늘 하던 일상적 행동들을 중단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민씨는 더는 식료품 가게에 가지 않고 술집이나 친구들과의 외식도 피하고 있으며 축제나 지역사회 행사에도 가지 않는다. 아이들을 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에도 데리고 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급증했던 아시아계 혐오가 더 악화했다며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중국이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에 가하는 위협에 대한 공포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반 중국적 표현들은 이번 주 연방하원 특별위원회가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추 쇼우즈 최고경영자(CEO)를 청문회에 세우고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를 통한 중국과의 관계를 5시간 이상 추궁하면서 다시 급증했다.

 

청문회에서 의원들이 싱가포르 화교 출신인 추 CEO가 중국 정부를 위해 일한다고 비난하며 그를 중국 공산당과 연설시키려 하자 틱톡 경영진인 버네사 파파스는 “청문회가 외국인 혐오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바이트댄스가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불신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서도 1950년대 매카시즘을 떠올리게 하는 정치인들의 선동적 표현은 무고한 많은 미국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 운동가들은 특히 정치인들의 어조가 점점 더 강경해지면서 새로운 차별적 정책이 시행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반아시아계 폭력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시아계 시민들과 시민단체, 의회 의원들은 글로벌 강대국으로서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심화할수록 앨런 민씨 같은 수천만 미국인이 아시아계 외모 때문에 팬데믹 기간 경험한 것보다 더 심한 의심과 적대감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인 4명을 포함 아시아계 여성 6명이 숨진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 희생자 추모단체 ‘올웨이즈 위트 어스’의 전국 코디네이터인 찰스 정 변호사는 “공화당과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직접 구체적으로 말한다”며 “단어 사용에 주의해달라. 여러분이 사용하는 단어가 길거리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신체에 실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 김 연방하원의원도 “아시아계 미국인도 미국인이고 모든 미국인은 존중받을 자격이 있으며 모든 미국인을 존중하면서도 중국공산당의 위협을 경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식이섬유 보충, 라즈베리 한 컵이면 충분?
식이섬유 보충, 라즈베리 한 컵이면 충분?

식이섬유 8g에 열량 낮아혈당·콜레스테롤에도 도움 채소를 즐기지 않아도 식이섬유를 충분히 채울 방법은 있다. 과일과 견과류가 대표적인 대안이다. 특히 라즈베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창문 유리는 자외선 A 대부분 통과 가능운전·실내 생활 중에도 피부 노출 지속돼피부 노화·주름·색소침착·피부암 위험 높여산화철 함유·광

외국어 배우면 뇌도 젊어진다… “치매 예방에도 효과”
외국어 배우면 뇌도 젊어진다… “치매 예방에도 효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 다국어 구사자, 치매 진단 늦고 뇌 노화 더뎌2~3개 언어 사용시 뇌 나이 6년 더 젊게 나타나“원 어민과의 꾸준한 대화가 최고의 언어 학습

젊은 남성 종교성 급반등…‘신앙 중요’ 여성 첫 추월
젊은 남성 종교성 급반등…‘신앙 중요’ 여성 첫 추월

42% ‘매우 중요’…2년 새 14%p↑남성‘소속·예배 출석’모두 앞서  최근 젊은 남성의 종교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남녀 간 종교성 격차가 역전됐다. 젊은 남성은 종교 소속 및 예

성인 10명 중 8명 ‘내 삶에 소명 있다’
성인 10명 중 8명 ‘내 삶에 소명 있다’

■ ABS 성경 보고서많이 읽을수록 소명 의식 높아‘이혼·재난’경험자, 성경 더 읽어‘중병·사별’경험자, 신앙이 위로 이혼이나 중병, 자연재해, 사별 등 인생의 어려움을 경험한 사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좋은 이유… 쉽게 실천 5가지 방법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좋은 이유… 쉽게 실천 5가지 방법

‘채소·과일·콩류·통곡물’ 중심섬유질 풍부·염증 및 혈당 감소일주일 두 번 생선과 해산물고기는 곁들이는 재료 정도로 최근 기생충‘사이클로스포라’에 의한 장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샤핑 ‘도파민’ 느끼며 지출은 $0… 한국 시작 트렌드 인기
샤핑 ‘도파민’ 느끼며 지출은 $0… 한국 시작 트렌드 인기

충동구매 자제 대안실제 주문 과정 동일결제와 배달은 없어근본원인 해결 못해 최근 한국에 개발된‘도파민 사이트’가 인기다. 이 사이트는 온라인 샤핑 과정을 실제와 똑같이 체험하면서도

8월1일부터 UC 지원서 작성 시작… 12월1일까지 제출해야
8월1일부터 UC 지원서 작성 시작… 12월1일까지 제출해야

개인 이메일로 계정 생성 UC 지원을 준비하는 12학년 학생들은 8월 1일부터 2026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서 작성을 시작할 수 있다. 완성된 지원서 제출 기간은 10월 1일부터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 노화일까 치매의 신호일까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 노화일까 치매의 신호일까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원인 다양… 노년에 생기는 정상적인 건망증 많아수면·스트레스·호르몬 변화도 기억력 저하 원인일상생활 지장 주거나 반복시 전문의 상담 필요 어느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