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고물가 시대일수록 허리띠 졸라맨다’ 현금 준비금 늘어난 교회 많아져

미국뉴스 | | 2023-03-28 09:02:22

현금 준비금 늘어난 교회 많아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개신교회 56% 현금 준비금 4달 치 이상 확보

 

 지난해 현금 준비금이 늘어난 교회가 2016년 조사 때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지난해 현금 준비금이 늘어난 교회가 2016년 조사 때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고물가 시대가 힘들기는 교회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개신교 목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는 절반 이상의 목사가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교회 운영에 부정적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많은 교회가 어려움에 대비해 ‘곳간’을 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계 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지난해 9월 개신교 목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현금 준비금이 4 달 미만인 교회는 직전 조사가 실시된 2016년보다 감소한 반면 4 달~1년 이상치의 현금 준비금을 확보한 교회는 증가했다.

 

2016년 현금 준비금이 4 달 미만이었던 교회는 조사 대상 교회 중 50%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44%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16주~51주치 현금 준비금을 확보한 교회는 27%에서 32%로, 52주치 이상을 마련한 교회는 23%에서 24%로 각각 증가해 2016년에 비해 교회 재정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담임 목사를 인종별로 구분했을 때 흑인 목사(52%)와 히스패닉 목사(35%) 중 현금 준비금이 8주 미만이라는 답변이 백인 목사(17%)에 비해 많았다. 또 예배 출석 교인 수가 50명 미만인 교회(24%)와 50명~99명인 교회(21%) 중 현금 준비금이 7주 미만으로 적은 교회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교회 자금 횡령과 관련된 다소 민감한 사안에 대한 질문도 이뤄졌다. 절반이 넘는 교회(58%)가 최근 2년 사이 회계 감사를 받았다고 답한 가운데 교회 자금 횡령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한 목사는 8%로 적은 편이었다. 교회 자금 횡령 사실을 알고 있다는 목사의 비율은 2016년 조사 당시에도 9%로 지난해 조사 때와 비슷했다.

 

스콧 맥커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교회 자금 횡령은 운용에 필요한 절차가 생략됐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복수의 담당자가 지출 내역을 알고 있어야 한다”라며 “사역 간소화를 위한 명분으로 필수 절차를 생략하면 더 큰 책임이 따르게 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교단별로는 복고 운동 교단 목사(16%)와 장로교/개혁파(14%) 소속 목사가 교회 내 횡령 사실을 비교적 많이 보고했고 침례교단과 오순절 교단 목사 중 횡령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한 목사는 각각 약 7%와 4%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