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자녀세대 걱정하는 미국인…10명 중 8명 "내 삶보다 나쁠 것"

미국뉴스 | | 2023-03-24 16:58:20

자녀세대 걱정하는 미국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990년 이후 부정적 응답 최고…대학교육 신뢰감 저하가 이유

 

미국인 10명 중 8명이 자녀 세대의 삶이 자신보다 낫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시카고대학 여론조사센터(NORC)와의 공동 조사에서 미국 사회에서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WSJ와 NORC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미국인 1천10명을 상대로 던진 질문은 "자녀 세대의 삶은 우리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자신하느냐"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응답자의 78%가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지난 1990년에 처음 이 질문을 시작한 이후 부정적인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것이 WSJ의 설명이다.

자녀 세대의 미래에 대한 비관론은 지금까지 계층 상승의 사다리로 기능한 대학 교육에 대한 신뢰감 저하 때문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56%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해도 좋은 직장을 얻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빚만 지게 되는 경우가 잦다면서 대학 교육이 가치가 없다고 답했다.

대학 졸업이 좋은 직장을 얻을 가능성을 높인다는 응답은 42%였다.

자녀뿐 아니라 현재 자신의 경제 상태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응답자의 17%가 '지금 재정 상태가 당초 예상보다 낫다'라고 답한 반면, 44%는 '예상했던 것보다 나쁘다'라고 답했다. '예상과 비슷하다'는 답변은 39%였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0%가 미국 경제에 대해 '나쁘다'라거나 '좋지 않다'라는 부정적인 답변을 했고, '훌륭하다'와 '좋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20%에 불과했다.

응답자 3명 중 2명은 인플레이션이 크게 우려된다고 답했다.

미국의 실업률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떨어지고 노동에 대한 수요가 줄지 않는 등 고용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미국인들은 이 같은 상황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직장과 비교해 더 높은 보수와 혜택을 받는 새로운 직장을 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절반 이상이 '쉽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이는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WSJ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제니퍼 벤즈 NORC 부대표는 "사회적으로 비관론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퍼졌다는 느낌"이라면서 "휘발유 가격이 조금 내려가거나, 경제적으로 작은 발전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의 근본적인 불만을 달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렌트비 낮출 방법은?… 임대 계약시 효과적인 협상 전략
렌트비 낮출 방법은?… 임대 계약시 효과적인 협상 전략

연방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는 세입자는 거의 절반에 달한다. 지난해 말부터 렌트비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여전히 많은 세입자가 렌트비 부담에 치여

틱톡 트렌드는 잊어라… 시대 거스르는‘타임리스’디자인 인기
틱톡 트렌드는 잊어라… 시대 거스르는‘타임리스’디자인 인기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때 유행했던‘패스트 가구’(Fast Furniture)와 ‘클러터코어(Cluttercore)와 같은 주택 시장 트렌드가 시들해 지고 있다. 패스트

의료비 어떻게 충당하나?…‘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축소
의료비 어떻게 충당하나?…‘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축소

보험사, 수익성 악화 지역서 철수농촌 300만 명 대체 보험 찾아야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가입 제한주 건강보험 상담 프로그램 도움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운영 보험

땡큐 AI!…실종 반려견 수색에도 첨단기술 활용
땡큐 AI!…실종 반려견 수색에도 첨단기술 활용

데이터 베이스에 사진 업로드3,000곳 보호소 사진과 매칭마이크로 칩없는 경우 획기적주인들에겐‘기적’같은 재회  최근 AI 기술을 사용해 잃어버린 반려동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마다 바뀌는 명문대 입시 판도… 이번 입시 시즌에는?
해마다 바뀌는 명문대 입시 판도… 이번 입시 시즌에는?

트럼프 정책에 명문대 선호도 변화명문대 합격 전략 ‘조기 지원’ 증가상위권 명문 대학 재정 지원 확대아이비 대안 공립 명문대 지원 급증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

기도는 하지만 전도는 어렵다… 실천 교인 적어
기도는 하지만 전도는 어렵다… 실천 교인 적어

교인 27% 최근 6개월 전도 전무‘전도 대상과 친하지 않아서’이유80%‘전도 기회 달라’기도할 뿐 전도를 위해 기도는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교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

교회 3곳 중 1곳 AI 사용…‘행정·콘텐츠 제작’ 활용
교회 3곳 중 1곳 AI 사용…‘행정·콘텐츠 제작’ 활용

나머지 교회는 신중한 접근‘설교 표절·진정성’우려 커 AI 기술을 행정 또는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하지만 AI 사용에 따른 설교 표절, 메시지 진정성 문제

합격 대기자 통보 받았다면?… 입학 의사 적극 밝혀야
합격 대기자 통보 받았다면?… 입학 의사 적극 밝혀야

이미 합격한 대학 디파짓 납부‘성적 향상·신규 수상’등 통보 합격과 불합격 사이에 있는 대기자 명단 통보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기자 명단에 포함된 경우 이메일 등을 통해 입

“심혈관 병력 없다면 예방 목적 아스피린 복용 피해야”
“심혈관 병력 없다면 예방 목적 아스피린 복용 피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효과 없거나 오히려 해로운 약 복용 여전히 빈번감기약 성분 변화 등 최신 의학 지침 반영해야“건강 지키려면 약장 속‘불필요한 약’부터

산책 중 종아리 통증 있다면… 말초동맥질환 의심을

혈관 좁아져 생기는 증상상처 났을때 회복 늦거나다리 저림도 주요 증상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걷기만 해도 종아리에 통증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