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백악관, 5월에 코로나19 대응팀 해체…"팬데믹에 관심 줄어"

미국뉴스 | | 2023-03-23 10:59:03

백악관, 5월에 코로나19 대응팀 해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WP 보도 "비상사태 종료와 함께 문 닫을 것"…일각에선 '위험 여전' 반발도

 

백악관이 오는 5월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팀을 해체할 방침이라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 복수의 전·현직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대응팀 직원들은 이미 자리에서 물러났고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도 팀 해체 후 조 바이든 행정부를 떠날 공산이 있다.

백악관 코로나 대응팀은 지난 2020년 2월 창설돼 바이든 대통령 밑에서 30명이 훌쩍 넘는 조직으로 확대됐다.

 

코로나 대응팀 해체 방침은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미국 의료계와 유권자의 주요 관심사에서 멀어진 데에 따른 것이라고 WP는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를 일주일에 2천명가량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이는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12월 악시오스/입소스 여론조사에 코로나19에 대해 지극히 우려된다고 답한 미국인은 9%가 채 안 됐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인 2021년 1월에는 31%였다.

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WP에 보낸 성명에서 이제 비상 단계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3년 전보다 더 안전하고 더 나은 나라가 돼 있다"면서 "투자와 최악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우리의 노력 덕분에 코로나는 더 이상 우리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리는 코로나19 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므로 행정의 우선순위에 남아있겠지만 비상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코로나 대응의 자연스러운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 코로나 팀은 최근 조직이 줄긴 했어도 정식으로 해체하는 것은 팬데믹 진행 궤적에서의 이정표가 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의 마지막과 바이든 현 대통령 임기 초반을 집어삼키면서 3년간 정부의 초점이 됐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보건 위기 중 하나였다.

일부 전문가는 코로나19가 미국 보건 시스템에 주는 부담이 감소했다면서 관련 대응을 줄일 실용적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 조정관도 지난주 보스턴 WBUR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로나와 관련해 더 나은 위치에 있다"면서 "코로나가 끝나서 문제가 안 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바이러스 관리를 위해 우리가 필요했던 비상 도구들이 더 이상 똑같은 방식으로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라고 말한 바 있다.

정부만 코로나 대응을 축소하는 것은 아니다.

존스홉킨스대학도 이달 팬데믹 추적 도구를 중단했다. 이 도구는 팬데믹 고조 시기 면밀히 활용됐으나 "3년 전보다 훨씬 달라진 여건"을 이유로 가동을 멈췄다.

한편에서는 그러나 코로나19 대응팀을 줄일 정도로 팬데믹에 맞서는 메커니즘이 제대로 정착된 것은 아니라면서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화하면서 치료법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생겨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더 취약한 환경에 놓이게 됐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온라인에 가짜 광고 ‘렌트 사기’ 기승
온라인에 가짜 광고 ‘렌트 사기’ 기승

허위 렌트 매물 올린뒤계약금 받은 뒤 사라져전국 피해 수만건 달해SNS서 활개·신분도용도 지난 수년간 전국적으로 렌트 사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수만건에 달하고 있다며 연방거래위원

미 거주 한인 255만명… 전세계 최다
미 거주 한인 255만명… 전세계 최다

전세계 181개국에 700만명 2년새  7만4807명 감소재외국민·외국국적동포 모두 줄어 미국내 한인 인구는 255만명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미국이 한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리 보는 CES 2026 ] “올해 핵심 트렌드… AI·로봇·모빌리티·디지털 건강”
[미리 보는 CES 2026 ] “올해 핵심 트렌드… AI·로봇·모빌리티·디지털 건강”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라스베가스에서 6일~9일 160개국 4,500 기업 참가 전자와 가전,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올해 선보이게 될 첨단 기술 트렌드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C

시니어 ‘최소인출’ 미준수… 세금 불이익
시니어 ‘최소인출’ 미준수… 세금 불이익

매년 수십만명 벌금 토해의무대상자 7%가 미인출   [로이터]  은퇴자들이 여전히 개인퇴직연금(IRA)의 ‘최소 인출의무’(RMD)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세법상 불이익을 당하는 것

연말 샤핑 ‘역대 최고’ 사상 첫 1조달러 돌파
연말 샤핑 ‘역대 최고’ 사상 첫 1조달러 돌파

전년 대비 4.2%나 증가평균 지출액도 890달러 지난해 연말 샤핑 기간에 미 전국에서 소비가 전년보다 늘어나며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변종 수퍼독감 ‘비상’ 사망자 3,100명 넘어
변종 수퍼독감 ‘비상’ 사망자 3,100명 넘어

독감 유행 장기화 우려…H3N2 변이 확산 영향 미국 전역에서 유행 중인 독감이 새로운 변이까지 발생하면서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1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오바마케어 보조금 결국 종료… 새해 최대 쟁점으로
오바마케어 보조금 결국 종료… 새해 최대 쟁점으로

3년 연장법안 하원 추진연방 상원에선 부결 전망 “올 보험료 평균 26% 상승무보험자 비율 증가” 예상  지난달 연방 상원에서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관련 법안 처리를 두고 척 슈

해외 송금시 1% 세금 1월1일부터 부과 개시

새해 1월1일부터 해외 송금시 1%의 연방 세금(송금세)이 부과되기 시작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과된 연방법에 따른 것으로, 미국에서 해외로 자금을 보내는 방식 중 현금 기반 송

뉴욕증시 뜨거웠던 2025년 ‘아듀’… 새해도 기대
뉴욕증시 뜨거웠던 2025년 ‘아듀’… 새해도 기대

뉴욕증시가 2025년 인공지능(AI) 분야의 높은 성장과 빅테크 기업들의 높은 주가 상승을 등에 업고 다우, S&P 500, 나스닥 등 3 개 지수가 모두 두 자릿수 상승하

[ 뉴욕증시 2025년 결산] 3대 지수 3년 연속 상승… AI 성장 ‘호재’

나스닥 20%·S&P500 16%↑관세 여파 충격 등 극복 뉴욕증시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연간 성적표에서는 주요 지수 모두 3년 연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