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햇빛에 눈 찡그리는 우리 아이, 혹시 사시 때문?

미국뉴스 | | 2023-03-10 18:48:38

우리 아이, 혹시 사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시(斜視)’는 어린이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만약 자녀가 시선을 똑바로 마주치지 못하거나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면 사시를 의심할 수 있다. 눈은 키 성장과 달리 7세 이전에 시 감각, 시력이 완성된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7세 이전에 발견된 시력 부진과 시 감각은 회복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햇빛에 눈 찡그리는 우리 아이, 혹시 사시 때문?
햇빛에 눈 찡그리는 우리 아이, 혹시 사시 때문?

 

만약 자녀가 사물을 째려보는 등 옆으로 돌려 보려고 하거나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는 경우, TV를 가까이서 보려고 하거나 눈을 자주 깜빡일 때도 사시를 의심해야 한다. 또 아이가 햇빛을 볼 때 한쪽 눈을 감거나 자주 눈을 비빈다면 빨리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임혜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최근 어린 자녀들이 스마트폰ㆍ태블릿 PCㆍ컴퓨터 등을 오래 사용하면서 잠재된 사시가 눈으로 나타나거나 심해질 수 있는 환경”이라며 “자녀의 영상 매체 이용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영아 내사시, 생후 18~24개월 전 수술해야

사시는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원인은 외안근의 협동 문제, 뇌 손상, 신경마비, 근시·원시·난시 등의 굴절 이상, 유전, 한쪽 시력이 안 좋은 경우 등이다.

사시는 눈이 돌아가는 방향에 따라 눈이 안쪽(중앙)으로 치우치는 내사시, 바깥쪽(좌우)으로 치우치는 외사시, 위쪽으로 치우치는 상사시, 아래쪽으로 치우치는 하사시 등이 있다.

영아 내사시는 생후 직후부터 6개월 이내에 발생한 선천성 내사시다. 이때 사시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추후 양쪽 눈의 초점이 맞지 않아 ‘입체시’ 형성이 안 될 수 있다.

입체시란 양쪽 눈이 한 사물을 보면서 원근감 또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입체시는 생후 6개월 전후에 형성되며 늦어도 24개월 이전에 완성된다. 따라서 영아 내사시는 생후 18~24개월이 되기 전에 수술하는 게 좋다.

 

◇수술 후 5년간 추적 관찰해야

사시를 진단하려면 다양한 안과 검사가 필요하다. 시력 검사, 굴절 검사, 사시 각도 검사, 안(眼) 운동 기능 검사, 감각 기능 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저(眼底) 검사, 시신경 검사 등을 한다.

각도가 적은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안경 착용, 가림 치료 등을 먼저 시도한다. 하지만 사시 각도가 많이 벌어져 정도가 심하면 외안근 위치를 바꿔 눈의 위치를 교정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임혜빈 교수는 “수술이 한 번에 끝날 때도 있지만 2~3회 이상하기도 한다”며 “수술 후 5년간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임 교수는 “소아 사시 원인이 뚜렷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특별한 예방법도 없다”며 “영ㆍ유아 검진이나 부모의 세심한 관찰로 소아 사시를 조기 발견·치료해야 정상적인 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LA·SF도 유사지진 위험노후 건물들 대책 시급“샌안드레아스 대지진 발생 가능성 대비해야”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 유형이 캘리포니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서둘러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컴퓨터의 실제 사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첨단 양자 컴퓨터 개발을 촉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2.1%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한

법무부, 정유사들 조사 개솔린 가격 담합 여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개솔린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연방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 등을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정치 고령화…‘신진 인력 수혈’ 필요성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30대 신인 2명 승리 다른 주에서도 고령 현역의원 도전받아 뉴욕 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