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감원·AI 사무자동화로 비서직 일자리 사라진다"

미국뉴스 | | 2023-03-10 09:18:07

AI 사무자동화로 비서직 일자리 사라진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기업 경영진을 보조하는 비서직이 최근 감원 열풍과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에 따른 사무 자동화의 영향으로 사라지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보도했다.

그간 기업 비서직은 경영진의 시간이 일정 관리나 비용 보고서 작성 등에 허비하기에는 귀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분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캘린들리' 같은 일정관리 앱으로 쉽게 예약을 잡고, AI 챗봇 '챗GPT'로 메시지를 작성하는 데다 최근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예산 제약까지 더해져 경영진들이 비서를 공유하거나 원격 비서를 활용하고, 심지어 아예 비서를 두지 않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몇 년간 대형 은행과 회계법인, 법률회사 등은 컨설팅업체의 조언 등을 받고 비서 일자리를 축소해 왔다.

 

실제로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현재 경영진에 딸린 비서·사무 보조직원 수는 50만8천 명으로 2000년보다 63% 격감했다. 노동통계국은 이 숫자가 2031년까지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설팅업체인 '센트리 비즈니스 컨설팅'의 선임고문 제리 매기니스는 "요즘 사무지원 전담 직원을 두는 것은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전 세대보다 기술에 능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다 기업들도 이들이 승진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잡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신규 임원들은 비서를 두는 것을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신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과 프라이버시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또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 가운데는 자신들이 겸손하고 효율적으로 경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비서를 고용하지 않는 경우도 잦다.

물론 비서의 지원으로 일의 효율을 높이는 경영진도 있다.

이들 비서의 도움을 받아보지 않은 임원들은 알 수 없겠지만, 이들의 지원을 경험해 보고 좋아하던 경영진들은 최근의 이 같은 변화가 괴롭다고 WSJ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LA·SF도 유사지진 위험노후 건물들 대책 시급“샌안드레아스 대지진 발생 가능성 대비해야”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 유형이 캘리포니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서둘러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컴퓨터의 실제 사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첨단 양자 컴퓨터 개발을 촉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2.1%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한

법무부, 정유사들 조사 개솔린 가격 담합 여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개솔린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연방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 등을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정치 고령화…‘신진 인력 수혈’ 필요성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30대 신인 2명 승리 다른 주에서도 고령 현역의원 도전받아 뉴욕 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