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한국어, 한류 배우며 한인사회·주류사회 가교 역할”

미국뉴스 | | 2023-03-03 18:02:01

NCA 스쿨, 한국어, 한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중음악과 드라마, 영화를 통해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이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뜨고 있다. 특히 이전 한국 아이돌 스타의 굿즈를 사러왔던 청소년들이 이제는 한국에 대한 호감을 넘어서 한인타운내 학교로 전학해 오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한인 운영 사립학교인 NCA 스쿨(New Covenant Academy·교장 제이슨 송)에서 미래 친한파의 주역이 될 2명의 타인종 학생이 USC에서 조기 전형에 합격해 화제다. 특히 이들은 BTS와 K팝의 영향을 크게 받아 한국어와 문화에 많이 친숙해 차세대 한인사회 친선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주위에선 기대하고 있다.

 

NCA 스쿨 졸업 앞둔 파스텔·일러간 양

 “소수정예·IB 과정 흡족…BTS 정보는 덤”

USC 등 조기합격…‘미래 친한파 주역’

 

NCA 졸업반인 아비게일 파스텔(Abigail Pastel)과 체리시 일러간(Cherise Ilagan)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국제관계학(IR)과 프리메드 전공으로 USC에 합격, 파스텔은 외교관이나 정치인, 일러간은 의료계나 공중 보건 분야에 뜻을 두고 있다.

캐나다인으로 뉴저지에서 이주해온 파스텔은 “기본적인 한국어를 배우면서 LA가 K팝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며 “인터넷에서 검색해 내게 맞는 학교를 찾다보니 소수정예로 IB 과정을 운영중인 NCA에 왔다. 클래스메이트인 한인 학생이 11명 모두 한류 전문가들이라 배우는게 많아 BTS 전문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치과의사가 ‘안전한 한인타운’을 추천해 이전의 대형 사립학교에서 팬데믹을 계기로 전학해온 일러간은 현재 버뱅크에 거주하면서도 NCA에 통학을 하고 있다. 

그는 “가족들이 한인타운을 지나다가 걸어 다니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봤다. 그 한복판에 있는 NCA가 마음에 들었다”면서 “NCA에서 복잡한 대입 준비를 큰 어려움 없이 진행했다. 치과의사 선생님이 매우 좋은 정보를 준 셈”이라고 말했다.

파스텔은 다트머스, 조지타운 등 국제관계학과 정치학 전공이 유명한 20여 곳에 정시 지원했다. 일러간도 가족들의 권유로 동부를 제외한 서부지역 UC를 중심으로 15곳에 지원한 상태다. 두 학생 모두 조기 합격을 시켜준 USC에 감사하지만 안전망으로 삼고 추가 합격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제이슨 송 교장은 “NCA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K팝이나 한류라는 것이 반갑다”면서 “한인사회에서 유일하게 한국어 고급 과정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IB 과정이 기회가 많고 학업에 대한 부담도 오히려 적으며 고급 수학을 배울 수 있다”며 “지원서에 따르는 추가 에세이 작성도 수월하게 마칠 수 있는 등 학생들이 외우는 공부가 아닌 생각하는 능력이 배양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 학생을 포함한 15명의 졸업생들은 내달 5일부터 시작되는 졸업 여행을 통해 K팝, BTS의 메카인 한국에 가서 한국 문화를 제대로 배울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1999년에 기독교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설립된 NCA 스쿨은 킨더부터 초중고 과정을 운영 중이며 타인종 학생은 25%이고 한인타운에서는 유일하게 IB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사립학교다.              <박흥률 기자>

NCA 졸업을 앞둔 체리시 일러간(왼쪽)과 아비게일 파스텔은 최근 USC 조기 지원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NCA 제공>
NCA 졸업을 앞둔 체리시 일러간(왼쪽)과 아비게일 파스텔은 최근 USC 조기 지원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LA·SF도 유사지진 위험노후 건물들 대책 시급“샌안드레아스 대지진 발생 가능성 대비해야”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 유형이 캘리포니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서둘러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컴퓨터의 실제 사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첨단 양자 컴퓨터 개발을 촉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2.1%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한

법무부, 정유사들 조사 개솔린 가격 담합 여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개솔린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연방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 등을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정치 고령화…‘신진 인력 수혈’ 필요성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30대 신인 2명 승리 다른 주에서도 고령 현역의원 도전받아 뉴욕 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