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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이력서는 대입전략의 정보창고’

미국뉴스 | | 2023-02-10 19:38:27

고교 이력서는 대입전략의 정보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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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성과 작성요령

성적·특별활동·수상경력·리더십 직책 등

본인 고교생활과 관련된 모든 정보 망라

좋은 에세이·지원서 쓰는데 밑거름 역할

 

고등학교 12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좋은 일자리를 잡는 것과 같다. 대학에 입학하든 구직을 하든 자신을 마케팅 할 필요가 있다. 그럴 때 이력서가 좋은 도구이다. 고등학교 이력서는 취직 이력서처럼 작동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원하는 대학에 다 합격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학에 입학 정원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학생과 차별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이력서이다. 고등학교 재학 때 간직해야 하는 대학 진학‘ 칼리지 폴더’ 모음에는 특별활동, 수상경력, 아너스, 커뮤니티 서비스, 리더십 직책 등이 있다. 대학교 입학사정에 이력서를 첨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에세이, 경쟁력 있는 지원서를 쓰는 데 이력서가 프레임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할 필요가 있다.                                            <박흥률 기자>

대학 이력서는 인턴십 등 고등학교 재학때 이룩한 성취를 강조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원서를 작성한다든가 인터뷰어를 만난다든가 추천서를 작성하는 데 보충자료가 됨은 물론 장학금 신청에도 중요한 단서가 된다.                <본보 자료사진>
대학 이력서는 인턴십 등 고등학교 재학때 이룩한 성취를 강조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원서를 작성한다든가 인터뷰어를 만난다든가 추천서를 작성하는 데 보충자료가 됨은 물론 장학금 신청에도 중요한 단서가 된다. <본보 자료사진>

 

 

제대로 된 이력서 작성은 본인이 원하는 대학 입학으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 구직에 필요한 이력서와는 달리 대학 이력서는 스킬, 교육, 경험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들은 학업성적, 수상경력, 특별 활동, 스포츠, 리더십, 커뮤니티 서비스, 특별한 재능을 중요시하며 또한 고등학교 때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도 살핀다.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매우 경쟁적인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기술된 이력서가 보기도 쉽고 대학 입학에 유리하다.

■본인에 관련된 모든 사항 명시

일단 이력서를 제대로 작성하기 위해서는 인턴십, 특별활동과 학업성적 등을 모두 적어 놓는다. 만약에 외국에서 태어난 후 6학년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면 그 사실도 기입한다. 여름에 일했다면 이것도 적는다. 또한 특별활동과 본인이 했던 일, 아너스, 수상 경력 등도 일단 중요하든 중요하지 않든 다 적어 놓는다.

그리고 본인이 혹시라도 깜박해서 적지 못한 것들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부모, 형제, 카운슬러 등에게 물어서 혹시 빠진 것이 없는지 물어본다. 만약 당신이 특기할 만한 활동이나 상을 받은 것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서 상대방이 이를 인식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인이 별것 아닌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의외로 대단한 경력일 수도 있고 반대로 굉장하다고 생각했는 데 반대로 별 볼일 없는 것도 생긴다. 즉 자신의 경력을 객관화시키는 검증작업이 필요하다.

■활동상황 다이내믹하게 기술

실제 생활에서는 무난하게 중간 정도면 무난하다. 그러나 대학 지원서를 작성할 때는 명기할 만한 활동을 인상 깊게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없는 사실을 만들거나 또한 별것 아닌 것을 침소봉대하라는 것이 아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특기할 만한 수상경력이 있다면 이를 잘 포장해서 누가 봐도 정말 잘했다,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인의 자서전을 쓰면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기분으로 작성한다. 자신의 삶을 기술하는 데 있어서 평범하게 있는 사실을 그대로 재미없게 기술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력서를 보면 정말 한 권의 자서전이 나올 수 있겠다는 기분으로 적으면 틀림이 없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표현

본인의 활동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표현하는 데 문제점을 갖고 있다. 너무 장황하게 표현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짧게 써도 안 된다. 먼저 확실한 단어구사를 토대로 이것에 살을 붙이는 식으로 하면 된다.

대학생들이 구직시 회사에 제출하는 이력서도 한번 참고로 한다. 지원하는 대학을 회사라고 생각하고 내가 회사의 임원이면 과연 어떤 사원을 뽑을 것인가 생각해본다. 즉 대학도 학교의 질을 높이기위해 최대한 우수하고 경쟁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위해 노력한다. 입학심사 위원회에서 수천장의 지원서를 고를때 어떻게 기술된 지원서를 고를 것인가 유념한다. 왜냐하면 최상의 지원서는 최상의 이력서를 토대로 탄생하기 때문이다.

■선택에 신중을 기한다

실제로 본인이 활동한 사항을 모두 명시하면 한도 끝도 없다. 아마 전화번호부 한 권은 나올 수도 있다. 일단 본인의 활동이나 모든 히스토리 가운데 정말 중요하고 누가 봐도 인상적인 것을 선별해야 한다. 리더십, 창조성, 특별활동의 우수성 등을 잘 표출할 수 있는 항목 등을 잘 명시할 필요가 있다.

객관화 작업을 마쳤다면 정말 누가봐도 이 학생은 놓치고 싶지 않은 학생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에센스만 골라서 표현한다. 이력서 한장만 딱 읽고도 이 학생이 어떤 학생이라는 것이 연상되어야 한다.

 

■ 이력서 만들기

특별한 포맷 없이 1~2페이지 분량 적당

이력서에 이렇다 할 포맷이 있는 것이 아니지만 보통 한 페이지나 두 페이지면 적당하다.

1. 프론트: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어드레스, 생일, 고등학교

2. 목표: 목표를 적어놓는 것은 장학금이나 전공 선택에 사용이 될 수 있다.

3. 주요 성적: 학교 석차(15/267), 퍼센타일(탑 10%), GPA, HPA, SAT, ACT 성적

4. 학과목: 졸업하게 될 고등학교 이름, 12학년 수강과목과 AP, 12학년전에 수강했던 인상 깊은 과목

5. 학교 활동: 9, 10, 11학년 때 활동과 성적. 클럽, 클래스 활동, 스포츠 등도 모두 적는다. 리더십의 역할과 특별히 명기할 것이 있는지도 본다. 예를 들어 학교 신문사에서 일했다고 쓰기보다는 11학년 때에는 특별기사 작성, 9, 10학년 때는 일반기사 작성, 2007년에서 최우수 기사로 선정 등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적

는다.

6. 수상경력: 학점과 함께 본인의 수상 경력을 적어놓는다. 예를 들어 토론 우승자(9학년, 10학년)

7. 커뮤니티 활동: 리더십의 역할과 본인이 참석했던 기간의 성적 등을 적는다.

8. 일했던 경험: 가장 최근부터 시작해서 일했던 경험을 모두 적어 놓는다. 유급직이든 무급직이든 관계없이 모든 것을 포함한다. 잡 타이틀, 업체 이름, 주소,

취업날짜 등을 적고 일을 하면서 특별히 인정을 받았다든지 본인이 인상 깊었던 것을 적는다.

9. 기타사항: 특별 프로젝트, 여행경험, 취미활동, 음악활동

 

<좋은 이력서 사례>

■학생회에서 10~12학년에 일주일 열 시간 일했다.

■직책: 서기

·학생회의 모든 서류를 관리 및 회의록 작성

·학생회 활동의 모든 대외관계 책임

·학교 마라톤 행사를 통해 7,000달러 기금모금

·홈커밍 데이의 행사기획 및 진행

<나쁜 이력서 사례>

■학생회에서 10~12학년에 일주일 열 시간 일했다.

■직책: 서기

·학생회 모임에 참석해 재미있게 토론

·자전거 세일 등에 대해 공고

·회의록 작성

·마라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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