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 연방하원 4인방…주요 위원회 배속 ‘맹활약’

미국뉴스 | | 2023-02-05 09:44:52

한인 연방하원 4인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재선되며 비중 역활 기대, 영 김 인도·태평양 소위원장

영 김 연방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이 지난 3일 연방 하원에서 한미 외교 현안을 다루는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한미 관계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대만과의 민감한 외교 쟁점 등을 다루는 주요 의회 직책인 인도·태평양 소위 위원장을 한인 의원이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연방 의회에는 영 김을 비롯해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앤디 김(민주·뉴저지),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등 4명의 한인 의원의원들이 중요한 상임위원회에 배치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인 4인방 의원들이 속한 위원회의 성격과 활동을 살펴 본다.

 

■영 김(외교위 산하 인도·태평양 소위)

지난 117대 연방 의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외교 문제를 ‘아시아·태평양·중앙아시아·비확산 소위’에서 다뤘으나 이번 118대 의회에서는 그 명칭이 ‘인도·태평양 소위’로 변경됐다. 재선 의원인 영 김은 연방 하원 입성 전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이자 외교통이었던 에드 로이스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내 한미관계를 포함한 외교 현안에 능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 김 의원은 “미국의 국가 안보는 우리 삶의 방식을 보장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아메리칸 드림을 보호한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외교 정책 결정은 미국의 미래를 결정하고 미국이 세계 무대에 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셀 박 스틸(세입위원회)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위원을 지냈던 스틸 의원은 하원 상임위 중 세금과 무역, 메디케어등을 관장해 ‘막강 위원회’로 꼽히는 세입위원회에 입성했다. 한인 사회에서는 세입위에 배치된 스틸 의원이 한미 무역 현안과 관세 문제에서도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연방 하원이 중국과 경쟁에서 이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설치한 중국 특별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스틸 의원은 지난 2021년 출범한 ‘의회 및 행정부 중국 위원회’(CECC)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앤디 김(군사위원회)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앤디 김 의원은 안보 전문가라는 주특기를 살려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군사위에선 미군 가족 지원 업무 등을 관할하는 군 인사 소위 민주당 간사까지 맡았다.

김 의원은 “군사위에선 군인 가족을 돕고 해외에서 국가 안보를 지원하기 위해 일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외교위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중국 특위에서도 미셸 박 스틸 의원과 함께 활동 중이다.

 

■메릴린 스트릭랜드(교통 및 인프라위원회)

한국계 흑인 혼혈 의원인 스트릭랜드 의원은 교통 및 인프라위원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의원회는 연방 하원 상임위 중 가장 규모가 큰 위원회 중 하나로 육상, 해상, 항공, 철도 등 모든 교통망과 물관리 시스템, 연방 정부가 소유하는 부동산 관리 등을 감독하는 곳이다. 워싱턴주 타코마 시장을 지낸 스트릭랜드 의원은 2020년과 2022년 선거에서 연거푸 승리, 서부 지역 최초의 아시아계 하원의원 겸 흑인계 하원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앤디 김 의원과 함께 군사위에서도 활동 중이다.

이들 한인 연방 하원 4인방은 사안에 따라 초당적 협력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 달 30일 한인 의원들은 미국에서 태어나 2차 세계대전·한국전쟁에서 맹활약한 ‘전쟁영웅’ 고 김영옥(1919∼2005) 대령에게 연방의회 금메달을 추서하자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북한에 가족을 둔 미주 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촉구하는 법안에 공동 참여했다. 이 법안은 2021년 초 츨범한 조 바이든 행정부 시대의 첫 회기인 117대 회기에서 발의된 첫 한반도 관련 법안이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WSJ “신규·기존 고객에 여권 등 요구하게 할 수 있어 은행들 불안”  재무부[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 단속 차원에서 은행에 고객의 시민권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

작년 연간 주택가격 1.3%↑…14년 만에 상승률 최저
작년 연간 주택가격 1.3%↑…14년 만에 상승률 최저

지난해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1%대 초반으로 둔화하며 1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작년 12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

시민권 취득 전 투표한 이민자들 색출한다
시민권 취득 전 투표한 이민자들 색출한다

국토안보부 조사 착수“적발시 투표사기 기소시민권 취소될 수도”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미 시민권을 공식적으로 받기 전 투표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조사

최고 2~3피트 ‘눈폭탄’에 마비… 북동부 휴교·이동금지령
최고 2~3피트 ‘눈폭탄’에 마비… 북동부 휴교·이동금지령

뉴욕과 보스턴 등 북동부 지역에 23일 최고 적설량 2~3피트의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주요 공항들이 사실상 ‘올스톱’ 되고 도로 교통이 마비됐다. 이로

‘한인 입양동포 대회’ 참가자 모집

재외동포청 5월 18~22일인천·서울·파주서 5일간한국의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전 세계 입양동포의 모국 유대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6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OKAG

트럭·버스 운전면허시험 영어로만 치른다
트럭·버스 운전면허시험 영어로만 치른다

연방교통부, “운전자 영어능력 갖춰야” 앞으로 트럭 및 버스 운전사들의 상업용 운전면허(CDL)를 취득하려면 영어로만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숀 더피 연방교통부(USDOT) 장

가족 중 불체자 있으면 공공주택 ‘퇴거’

연방 주택개발부 추진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가 가족 구성원 중 불법체류 신분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연방 보조를 받는 공공주택에서 퇴거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HUD는

미성년자 음란물 유포… 한인 전직 경관 ‘유죄’

전직 한인 경찰관이 미성년자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로써 그는 향후 3년간 복역 후 보호관찰을 받게 되며, 성범죄자로 등록될 예정이다. 앨라배마주 지역 매체에

트럼프 새 관세… 중국 웃고 유럽·한·일 울상

15% 글로벌 관세 발표인도·브라질 등 세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롭게 도입한 15% 글로벌 단일 관세 체제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국가는 브라질과 중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공항 이름부터 여행가방까지 ‘트럼프’ 이름 붙나

트럼프 가족 기업 ‘TPO’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공공 인프라 시설이 늘어나는 가운데 트럼프 일가가 이끄는 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TPO)이 연방 특허상표청(USPTO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