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임시직도 해고 늘었다… 고용시장 열기 가라앉나

미국뉴스 | | 2023-01-25 09:23:08

임시직도 해고 늘었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불황 전조’경고 속에

 

수요가 공급을 초월하는 미국 고용시장의 열기가 급격하게 가라앉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4일 최근 임시고용 노동자 수를 줄이는 미국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최근 연방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해고된 임시직 노동자는 3만5,000명으로 지난 2021년 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미국 기업이 해고한 임시직 노동자 수는 모두 11만800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수치는 고용시장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임시직 노동자는 정규직보다 채용과 해고가 용이하기 때문에 경기 변화에 따라 기업이 가장 먼저 손을 대는 분야라는 것이다.

 

제임스 나이틀리 ING 수석 국제분야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국의 임시직 노동자 해고 분위기에 대해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경기 침체 상황에서 고용시장이 영향을 안 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시직 해고는 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갑자기 반전할 가능성은 적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임시직 해고를 반드시 경기 불황의 전조로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WSJ은 경기 상승기였던 지난 1995년에도 임시직 노동자의 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기업들이 정규직 채용을 늘렸기 때문에 임시직 노동자 수가 줄어든 것이라는 해석도 내놨다. 노동력 확보에 나선 기업들이 임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임시직 노동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달 초 발표된 고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22만3,000개 증가했다. 실업률은 3.5%로 전월(3.6%)보다 0.1%포인트 하락해 1960년대 후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치매에 치즈가 좋대서 맨날 먹었는데”… 고지방 주의
“치매에 치즈가 좋대서 맨날 먹었는데”… 고지방 주의

지방 함량이 20% 이상인 고지방 치즈나 고지방 크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장기적으로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16%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에밀리 소네스테트

알고보니 ‘완전식품’인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
알고보니 ‘완전식품’인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

겨울철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식돼 온 고구마가 영양학적으로는 밥을 대체할 수 있는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

“라면, 못 끊겠다면 ‘이거’라도 넣어라”
“라면, 못 끊겠다면 ‘이거’라도 넣어라”

<사진=Shutterstock>  라면을 ‘건강식’이라 부르기는 어렵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 부담을 줄일 수는 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라면은 당지수(

“쏟아지는 땀에 밤잠 설쳐”… 갱년기가 보내는 신호
“쏟아지는 땀에 밤잠 설쳐”… 갱년기가 보내는 신호

■ 구승엽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40대 중후반 시작되는 ‘갱년기’… 증상·시기 천차만별안면홍조·야간발한 외에 체중증가·요실금 등 증상 다양꾸준한 운동이 기본… 증상 심할 땐 호르

폭설 속 산행 비극… 마운트 볼디서 3명 조난 사망
폭설 속 산행 비극… 마운트 볼디서 3명 조난 사망

500피트 절벽서 추락한인들도 사고 잦아겨울 산행 각별 주의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남가주를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산간 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한인들도 많이 찾는 마운트 볼디에

“10년간 모든 이민 전면 금지?” 황당 주장

강성 MAGA 스티브 배넌“소말리아인 집단 추방” 극단 반이민 기류 부각 극우 성향의 ‘마가(MAGA)’ 인플루언서 스티브 배넌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소 10년간 미국으로 유

[한인 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비전과 경영 목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안정적 성장 도모”
[한인 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비전과 경영 목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안정적 성장 도모”

■ 한인 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비전과 경영 목표커뮤니티 뱅크 가치 실현·한인 경제 발전 기여인프라 투자 강화·서비스 차별화·새 시장 개척   ▲ 뱅크오브호프자산 규모 185억달러

[경제 트렌드] AI 열풍 속에 신흥 2030 억만장자 급증
[경제 트렌드] AI 열풍 속에 신흥 2030 억만장자 급증

도달 기간도 짧아져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젊은 부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억만장자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의 AI 챗봇 챗GPT가 출시

“경기 둔화·샤핑패턴 변화 파고 못 넘어”
“경기 둔화·샤핑패턴 변화 파고 못 넘어”

올해 8,200곳 소매매장 폐쇄   2025년 소매 유통업계에 ‘셧다운’ 공포가 현실이 되고 있다. 한때 미국인의 일상을 지배했던 상징적인 브랜드들이 줄줄이 무너지며 거리의 풍경을

불체자 의심 메디케이드 정보 공유 허용

연방법원, 내년 1월 6일부터 이름·주소 등 6개 기본항목 한해 이민국에 제공 허용 판결  연방법원이 불법체류자 단속을 위해 메디케이드 가입자의 일부 개인정보를 이민당국과 공유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