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넷플릭스와 디즈니 후계자 찾기… 관건은 수익성

미국뉴스 | | 2023-01-24 08:35:10

넷플릭스와 디즈니 후계자 찾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트리밍 빅2 후계구도 어떻게 되나

 

 리드 헤이스팅스(위) 넷플릭스 창업자와 밥 아이어 디즈니 CEO. 큰 사진은 버뱅크의 월트 디즈니사 메인 게이트의 모습. [로이터=사진제공]
 리드 헤이스팅스(위) 넷플릭스 창업자와 밥 아이어 디즈니 CEO. 큰 사진은 버뱅크의 월트 디즈니사 메인 게이트의 모습. [로이터=사진제공]

양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이 후계 구도를 두고 서로 다른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25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새로운 수장으로 발탁됐다. 월트디즈니는 지난 11월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가 귀환하며 디즈니를 정상화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사실 더 큰 미션은 밥 아이거를 이을 후계 리더십을 확실히하는 것에 가깝다.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지난 2년 반 두 CEO에게 경영권을 지속적으로 위임해 왔다. 이사회와 나는 지금이 이를 마무리할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두 CEO와 이사회 사이에서 역할을 하며 넷플릭스 주가 관리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유료 가입자 수가 766만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457만명)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분기 도입된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가 신규 고객 유입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입증한 셈이다. 이 광고요금제 도입을 주도한 이가 후임 피터스 CEO로, 넷플릭스 수익성 개선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신의 뒤를 이을 차기 경영자를 소개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는 평가도 따라왔다. 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에 이어 비밀번호 계정 공유를 금지하겠다는 의사를 본격화하면서 넷플릭스 주가도 이날 장중 8% 이상 올랐다.

 

월트디즈니의 경우 지난 11월 3분기 실적 발표 후 12일 만에 밥 아이거를 2년 계약의 CEO로 선임하며 “디즈니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업계의 변화 과정에서 이 중추적인 시기를 이끄는 데 있어 밥 아이거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올해 100주년인 월트디즈니가 다음 백년을 여는 데 있어 아직 밥 아이거를 대체할 이는 없다는 판단이 강력히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디즈니플러스의 아킬레스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운영 손실이었다. 가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1210만명 증가해 시장 추정치(886만명)를 상회하고 매출은 8% 증가한 49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이 기간 운영 손실이 15억 달러로 87% 증가했다. 이에 디즈니에 복귀한 아이거 CEO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흑자 전환을 첫번째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월트디즈니의 일하는 구조를 재편하고 주4일 이상 사무실 근무를 지시했다.

 

또 다른 숙제는 밥 아이거의 후계자 찾기다. 아이거는 첫 내부 공지를 통해 조직 개편을 이끌 드림팀을 발표했다. 새로운 밑그림을 그릴 드림팀도 발표합니다. 다나 월든 월트디즈니 일반 엔터테인먼트 총괄을 비롯해 앨런 베르그만 월트디즈니 콘텐츠 스튜디오 총괄, 제임스 피타로 ESPN 사장, 크리스틴 맥카시 월트디즈니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네 명이다. 이들이 밥 아이거에게 직보하면서 후계자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단계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밸리=정혜진 특파원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컨트리음악 여왕' 돌리 파튼 별세…미전역 1주일 조기게양
'컨트리음악 여왕' 돌리 파튼 별세…미전역 1주일 조기게양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등 수많은 대히트곡으로 11차례 그래미 수상딱 맞는 드레스에 풍성한 금발 이미지…아낌없는 자선활동으로도 명성 얻어  미국 컨트리음악의 여왕으로 불리는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미 50% 관세에 ‘달러 대 달러’ 맞불…내달 8일부터 적용 양국 무역전쟁 격화…캐나다, 관세 피해 기업·근로자 대상 지원 패키지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로이터]  캐나다 정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USPS 스마트 사물함 출시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USPS 스마트 사물함 출시

연방 우정국(USPS)이 온라인 중고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사물함을 이용한 비대면 물품 교환 서비스를 선보였다. USPS가 새롭게 도입한 ‘로컬 엑스체인지(Lo

“비자 최대 20만건 무더기 취소”
“비자 최대 20만건 무더기 취소”

미 역사상 최대 규모 추진망명 신청자들 관광비자2016~2026년 발급자 대상수주 내 발표… 공방 예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망명을 신청했거나 현재 망명 절차를 밟고 있는 외국

가족이민 문호 ‘활짝’… 대폭 진전
가족이민 문호 ‘활짝’… 대폭 진전

■ 국무부 9월 영주권 문호시민권자 자녀·형제 초청3·4순위 최대 2년 5개월취업이민 3순위는 제자리   가족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 문호가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진전되면서 장기

피 한방울로 알츠하이머 진단한다…FDA, 검사법 승인
피 한방울로 알츠하이머 진단한다…FDA, 검사법 승인

로슈·일라이릴리 개발…단일 바이오마커로 아밀로이드 측정  동네 병원에서 간단한 피검사로 알츠하이머병을 정밀 진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로이터 통신은 24일 식품의약국(FDA)이

“배추 싱싱하게 보이려고”… 중국 발암물질 ‘충격’
“배추 싱싱하게 보이려고”… 중국 발암물질 ‘충격’

중앙정부, 특별조사 지시“신선도 유지에 불법사용”“중국산 김치 괜찮나”우려 중국서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려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는 모습.<중국 더우인 영상 캡처>

벌써부터 핼러윈 분위기… 대형 매장들 속속 특설 코너
벌써부터 핼러윈 분위기… 대형 매장들 속속 특설 코너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명절인 핼러윈(10월31일)이 아직 두 달 넘게 남았지만 미국의 주요 대형 소매체인들은 벌써부터 매장 내에 핼러윈 특설 코너를 설치하고 고객들의 핼러

중간선거 연방상원 쟁탈전‘안갯속’… 민주당 탈환 가능성?
중간선거 연방상원 쟁탈전‘안갯속’… 민주당 탈환 가능성?

텍사스·아이오와까지 격전알래스카·메인·오하이오도트럼프 지지율 하락·고물가민주, 4석 추가 땐 다수당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과 내셔널몰 전경. [로이터]  약 두 달 반 앞으로 다

놀이기구 거꾸로 매달려‘공포’거액 배상

10대 2명에 55만 달러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고장으로 약 25분간 거꾸로 매달려 있었던 10대 소녀 2명에게 총 55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폭스뉴스에 따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