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열정? 글쎄요…성공보다 워라밸 중요해”

미국뉴스 | | 2023-01-03 10:03:17

성공보다 워라밸 중요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WSJ, 미 직장인들 변화 진단

추가근무 지시에‘NO’ 직원 늘어

코로나가 삶의 우선순위 바꿔

 

“아메리칸드림을 위해 휴일 추가 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일을 쫓아다니는 야망에 가득 찬 직장인은 이제 보기 어려워졌다.”

미 경제신문 월스트릿저널(WSJ)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거친 뒤 미국의 직장에서 이런 경향이 뚜렷하게 보인다고 지난달 31일자 기사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이 신문은 직역과 세대를 불문하고 미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을 추구하는 흐름이 분명해졌다고 평가했다.

많은 직장인이 3년간의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삶의 우선순위를 바꿨고 이에 따른 근무 태도 변화가 기업들의 휴가, 승진 등 여러 관행마저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회사가 마감 시한을 지키기 위해 추가 근무가 필요할 경우 ‘NO’라고 말하는 직원들이 늘어 결국 추가 인력을 뽑아야 할 지경이며, 간부 보임도 기피해 희망자를 미리 물색해야 하는 경우도 생겼다는 설명이다.

보험중개회사인 TGS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먼 다이어먼태라스는 과거와는 달리 승진 인사 때 자원자를 찾기 어려워 미리 후보군의 의사를 파악하게 됐다고 전했다.

높은 보수 때문에 고강도 업무가 당연시되는 법률회사나 금융회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읽혀진다고 한다.

법무법인 닉슨피보디LLP의 CEO인 스티븐 주비아고는 판례 조사 등 마감을 앞두고 초과 근무자를 못 찾아 애를 먹곤 한다고 전했다.

마케팅 광고업체인 펄프+와이어는 여름과 겨울 휴가철에 휴가 신청자가 많아 아예 1년에 두차례 일주일씩 회사 사무실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미국 직장인들의 태도 변화를 보여주는 설문조사도 있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퀄트릭스가 작년 11월 직장인 3,0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에서 최근 3년 사이 직장인으로서 성공 야망이 ‘줄었다’는 응답자는 36%로 ‘늘었다’는 응답(22%)보다 많았다.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줄었다는 응답도 40%에 육박해 일의 의미가 더 중요해졌다는 답(25%)보다 훨씬 많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11월 중간선거 앞두고유권자 투표참여 옥죄기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는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집행정지 결정을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미국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각각 0.1

“트럼프 지지율 낮아도 공화당 ‘실탄’ 우세”
“트럼프 지지율 낮아도 공화당 ‘실탄’ 우세”

중간선거 D-75 판세 분석  수퍼팩도 민주당에 3배 앞서“민주, 하원 탈환해도 근소차  데이브 민 등 재선 안정권” 송원석 KAGC 사무총장. [연합]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엘니뇨에 파나마 운하 축소 운영… 미 경제 ‘직격탄’
엘니뇨에 파나마 운하 축소 운영… 미 경제 ‘직격탄’

운하 할증료까지 인상 악재미국이 운하 최대 이용국미 컨테이너 물동량의 40%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전이 파나마 운하. [로이터]  태평양 수온 상승으로 촉발된 엘니뇨 현상이 극심한

미, 이란 경제 왕따 작전… 돈줄·기술·물류망 다 끊는다
미, 이란 경제 왕따 작전… 돈줄·기술·물류망 다 끊는다

베선트 재무 경제압박 발표금·디지털자산·해운 등 제재 24일 스콧 베센트 연방 재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대이란 추가 제재안을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은

소비자심리지수, 인플레 우려에 하락
소비자심리지수, 인플레 우려에 하락

두 달 연속 개선됐던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8월 들어 3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24일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51.0으로

엡스타인 공범 ‘유죄 뒤집기’ 무산
엡스타인 공범 ‘유죄 뒤집기’ 무산

징역 20년형 받는 맥스웰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 제프리 엡스타인의 옛 연인이자 공범으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길레인 맥스웰(사진·로이터)이 유죄 판결을 무효로 해달

몬태나서 총기난사·방화… 어린이 포함 일가족 8명 사망 ‘충격’
몬태나서 총기난사·방화… 어린이 포함 일가족 8명 사망 ‘충격’

몬태나주에서 23일 일요일을 맞아 저녁을 먹기 위해 모인 가족에게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모두 8명이 숨졌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범인 앨런 스미스(44)는 이날 몬태나주 빌링스

새 ‘포에버 스탬프’ 출시…린다 매카트니 기념우표

연방 우정국(USPS)이 오는 9월 유명 사진작가이자 동물보호 활동가였던 린다 매카트니를 기념하는 새로운 ‘포에버’ 우표를 출시한다. USPS에 따르면 이번 우표는 비틀스 멤버 폴

올리브영, 미 진출 확대…세포라 매장에 전용 매대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인 세포라의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 본격 진출했다. CJ올리브영은 미 전역의 세포라 매장 670곳 중 580곳에 ‘올리브영 K-뷰티 에딧’ 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