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빅테크 투자 호황 시절은 갔다… 올 시총 3조 달러 사라져

미국뉴스 | | 2022-12-27 09:24:44

빅테크 투자 호황 시절은 갔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금리 인상·경쟁 과열 등에 당분간 과거 영광 힘들 듯”

 

세계 경기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항상 승승장구할 것만 같았던 실리콘밸리에 올해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5곳의 시가총액이 약 3조 달러가 사라졌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기업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등 미국 5대 빅테크는 지난해까지 지난 10년간 매출과 이익이 미국 국내총생산(GDP)보다 5배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미국 500대 대기업으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9.3% 하락한 데 비해 정보기술(IT) 기업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는 32.9% 급락했다. 5대 빅테크의 시가총액도 3조 달러가 줄었다. 특히 메타는 주가가 64.9%나 폭락하면서 시가총액도 3천억 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처럼 빅테크 전성기가 저물게 된 배경으로 성숙해진 시장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 등을 꼽았다. 알파벳과 메타의 핵심 먹거리인데다 아마존과 애플, MS에도 상당한 수익을 안겨준 디지털 광고는 과거 경기침체 당시 전체 광고시장 지출이 줄어들 때도 꾸준히 성장해 왔다. 광고주들이 TV나 신문처럼 전통미디어의 광고에 대한 지출은 줄이면서도 온라인 광고로 갈아탔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미국 광고시장의 3분의 2를 디지털 광고가 차지하는 등 이미 온라인 광고로의 전환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과거 전통 광고시장처럼 디지털 광고시장도 경기순환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메타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이 감소했다.

 

또 구글이 검색시장에서,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업계에서 압도적인 1위 기업이었던 것처럼 IT업계에서는 시장 집중화가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나 최근 경쟁이 다시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로 메타의 경우 중국의 짧은 동영상 공유 앱 틱톡과 같은 경쟁사들 때문에 페이스북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줄어드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11월 중간선거 앞두고유권자 투표참여 옥죄기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는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집행정지 결정을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미국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각각 0.1

“트럼프 지지율 낮아도 공화당 ‘실탄’ 우세”
“트럼프 지지율 낮아도 공화당 ‘실탄’ 우세”

중간선거 D-75 판세 분석  수퍼팩도 민주당에 3배 앞서“민주, 하원 탈환해도 근소차  데이브 민 등 재선 안정권” 송원석 KAGC 사무총장. [연합]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엘니뇨에 파나마 운하 축소 운영… 미 경제 ‘직격탄’
엘니뇨에 파나마 운하 축소 운영… 미 경제 ‘직격탄’

운하 할증료까지 인상 악재미국이 운하 최대 이용국미 컨테이너 물동량의 40%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전이 파나마 운하. [로이터]  태평양 수온 상승으로 촉발된 엘니뇨 현상이 극심한

미, 이란 경제 왕따 작전… 돈줄·기술·물류망 다 끊는다
미, 이란 경제 왕따 작전… 돈줄·기술·물류망 다 끊는다

베선트 재무 경제압박 발표금·디지털자산·해운 등 제재 24일 스콧 베센트 연방 재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대이란 추가 제재안을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은

소비자심리지수, 인플레 우려에 하락
소비자심리지수, 인플레 우려에 하락

두 달 연속 개선됐던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8월 들어 3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24일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51.0으로

엡스타인 공범 ‘유죄 뒤집기’ 무산
엡스타인 공범 ‘유죄 뒤집기’ 무산

징역 20년형 받는 맥스웰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 제프리 엡스타인의 옛 연인이자 공범으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길레인 맥스웰(사진·로이터)이 유죄 판결을 무효로 해달

몬태나서 총기난사·방화… 어린이 포함 일가족 8명 사망 ‘충격’
몬태나서 총기난사·방화… 어린이 포함 일가족 8명 사망 ‘충격’

몬태나주에서 23일 일요일을 맞아 저녁을 먹기 위해 모인 가족에게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모두 8명이 숨졌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범인 앨런 스미스(44)는 이날 몬태나주 빌링스

새 ‘포에버 스탬프’ 출시…린다 매카트니 기념우표

연방 우정국(USPS)이 오는 9월 유명 사진작가이자 동물보호 활동가였던 린다 매카트니를 기념하는 새로운 ‘포에버’ 우표를 출시한다. USPS에 따르면 이번 우표는 비틀스 멤버 폴

올리브영, 미 진출 확대…세포라 매장에 전용 매대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인 세포라의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 본격 진출했다. CJ올리브영은 미 전역의 세포라 매장 670곳 중 580곳에 ‘올리브영 K-뷰티 에딧’ 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