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금리 인상따라 이자율↑ ‘스텝업 CD’ 붐

미국뉴스 | | 2022-11-28 09:06:00

한인 은행들 고금리 CD 전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 은행들 고금리 CD 전쟁

 

한인 은행들의 고금리 양도성 예금증서(CD) 프로모션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자율이 변동되는 ‘스텝업 CD’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데데 상품 특성상 시장 금리와 연동돼 있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긴축 행보 등 경제 상황이 향후 판매 전쟁에서 은행들의 희비를 엇갈리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인 은행 업계에 따르면 최근 뱅크오브호프에 이어 CBB뱅크와 US메트로 은행이 스텝업 CD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 세 은행이 출시한 스텝업 CD는 모두 월스트리트저널 프라임 레잇(WSJ Prime Rate)에 맞춰 분기마다 이자율이 변동되는 상품이다.

 

올해 들어 연준이 4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 포인트 기준 금리 인상)을 하는 등 긴축 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에서 높은 이자 수익을 노리는 고객들의 요구도 충족시키고 영업 안전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예금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스텝업 CD 상품의 특성이다. 스텝업 CD 금리의 기준이 되는 프라임 레잇은 상업 은행이 신용도가 높은 고객에게 부과하는 여신 금리를 의미하는데 다른 모든 시장 금리의 기초가 된다.

 

중앙은행인 연준이 기준 금리를 조정하는 상황에서 올해 프라임 레잇 역시 매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WSJ 프라임 레잇은 7%로 올해 2월(3.25%) 이후 1년도 지나지 않아 두 배가 넘게 상승했다. 당시에도 한인은행에 같은 조건의 스텝업 CD 상품이 있었다면 가입 고객들은 이자율 상승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지금은 상황이 다소 달라졌다. 최근 미국 경제에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다는 지표가 연속적으로 출현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역시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12월 초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부터 연준이 빅스텝(0.5% 포인트 기준 금리 인상)으로 속도를 떨어뜨리면 프라임 레잇 상승세도 주춤할 것이 확실시 된다. 당장 하락 전환하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프라임 레잇의 고공행진을 보고 스텝업 CD에 새로 가입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가능성은 낮은 것이다.

 

이 때문에 새로 CD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현재 이자율 수준과 다른 조건을 종합해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은행들이 출시한 스텝업 CD 상품은 기본 금리가 정해져 있고 해당 이자율이 향후 분기마다 변동 되는데 큰폭 상승을 기대하기가 힘든 만큼 시작하는 이자율이 중요한 것이다. 이외에도 은행 상품 별로 최소 입금액 기준과 중도 인출시 위약금 부과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미국 등 새 노선 적극 발굴기존 노선 매일 운항도 가능10년간 가격 인상폭도 제한마일리지 전환도 승인 앞둬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들. [연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주요 곡물 농사 손실↑비료·경유 등 가격 상승날씨 영향 작황도 타격소비자 식품가격은 상승 농부 제롬 허트가 자신의 사우스 다코타 옥수수 농수가 오른 비료 가격과 날씨, 수출 부진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가격 1년 새 52% 급등식품·도매·요식업 부담결국 소비자 가격 전가 이란 전쟁 등으로 개솔린에 이어 디젤유까지 급등하며 물류 업계에 상당한 재정부담과 타격이 되고 있다. [로이터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월스트릿, 특별 조명천당·지옥 오가는 한국 증시반도체 열풍에‘희비’3배 올랐다 40% 폭락 25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  인공지능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25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주류 소비재 전시회인 ‘ASD 마켓 위크’를 찾아 행사장 내 ‘K-굿즈 페어’에 참가한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유명 외식 업체 직원들비위생 행위 영상‘발칵’위스콘신주‘팬다~’매장뉴욕‘던킨’잇달아 논란유명 외식업체 직원들의 비위생적 행동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왼쪽 2개 사진은 팬다 익스프레

자동차 융자이자 세금공제 내년부터 최대 1만불까지

새 연방 세법에 따라 2026년 세금보고부터 자격을 갖춘 납세자는 자동차 융자 이자를 연간 최대 1만 달러까지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혜택은 2025~2028년 세금

“트럼프, 이민심사 인력 ‘부정선거 색출’에 투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심사를 담당해야 할 인력들을 부정선거 색출에 대거 투입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