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50세 미만 대장암에서 최대 위험요인은 복부비만"

미국뉴스 | | 2022-11-09 14:50:48

50세 미만 대장암에서 최대 위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가검진 977만명 분석…"젊을 때 대사증후군 막아야 대장암도 예방"

"50세 미만 대장암, 가장 큰 위험요인은 복부비만"[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제공]
"50세 미만 대장암, 가장 큰 위험요인은 복부비만"[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제공]

50세 미만 연령대에서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복부비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공동 연구팀(진은효, 이동호)은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 977만 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이 50세 미만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2019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소화기학'(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남자 90㎝, 여자 85㎝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혈압(수축기 130/이완기 85㎜Hg 이상), 중성지방(150㎎/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자 40㎎/dL, 여자 50㎎/dL 미만) 중 정상 범위를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일 때를 말한다.

 

연구에서 50세 미만 대장암 발병률은 0.15%(8천320명)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50세 미만 중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정상인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20%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가장 강력한 위험요인은 복부 비만이었다.

연구팀은 심한 복부비만(허리둘레 기준 남성 100㎝, 여성 95㎝ 이상)이 있는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53%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고도비만(체질량지수 30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도 대장암 위험도는 45%까지 상승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50세 미만의 대장암이 좌측(원위부) 대장과 직장에 발생할 위험이 각각 37%, 32% 높은 특징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에 관여하는 인슐린 저항성, 만성 염증,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adipokine) 등이 대장암의 조기 발병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진은효 교수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조기 발병하는 대장암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입증한 데 의미가 있다"면서 "젊을 때 대사증후군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적절한 선별 검사를 받는 게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치매에 치즈가 좋대서 맨날 먹었는데”… 고지방 주의
“치매에 치즈가 좋대서 맨날 먹었는데”… 고지방 주의

지방 함량이 20% 이상인 고지방 치즈나 고지방 크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장기적으로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16%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에밀리 소네스테트

알고보니 ‘완전식품’인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
알고보니 ‘완전식품’인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

겨울철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식돼 온 고구마가 영양학적으로는 밥을 대체할 수 있는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

“라면, 못 끊겠다면 ‘이거’라도 넣어라”
“라면, 못 끊겠다면 ‘이거’라도 넣어라”

<사진=Shutterstock>  라면을 ‘건강식’이라 부르기는 어렵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 부담을 줄일 수는 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라면은 당지수(

“쏟아지는 땀에 밤잠 설쳐”… 갱년기가 보내는 신호
“쏟아지는 땀에 밤잠 설쳐”… 갱년기가 보내는 신호

■ 구승엽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40대 중후반 시작되는 ‘갱년기’… 증상·시기 천차만별안면홍조·야간발한 외에 체중증가·요실금 등 증상 다양꾸준한 운동이 기본… 증상 심할 땐 호르

폭설 속 산행 비극… 마운트 볼디서 3명 조난 사망
폭설 속 산행 비극… 마운트 볼디서 3명 조난 사망

500피트 절벽서 추락한인들도 사고 잦아겨울 산행 각별 주의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남가주를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산간 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한인들도 많이 찾는 마운트 볼디에

“10년간 모든 이민 전면 금지?” 황당 주장

강성 MAGA 스티브 배넌“소말리아인 집단 추방” 극단 반이민 기류 부각 극우 성향의 ‘마가(MAGA)’ 인플루언서 스티브 배넌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소 10년간 미국으로 유

[한인 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비전과 경영 목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안정적 성장 도모”
[한인 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비전과 경영 목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안정적 성장 도모”

■ 한인 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비전과 경영 목표커뮤니티 뱅크 가치 실현·한인 경제 발전 기여인프라 투자 강화·서비스 차별화·새 시장 개척   ▲ 뱅크오브호프자산 규모 185억달러

[경제 트렌드] AI 열풍 속에 신흥 2030 억만장자 급증
[경제 트렌드] AI 열풍 속에 신흥 2030 억만장자 급증

도달 기간도 짧아져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젊은 부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억만장자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의 AI 챗봇 챗GPT가 출시

“경기 둔화·샤핑패턴 변화 파고 못 넘어”
“경기 둔화·샤핑패턴 변화 파고 못 넘어”

올해 8,200곳 소매매장 폐쇄   2025년 소매 유통업계에 ‘셧다운’ 공포가 현실이 되고 있다. 한때 미국인의 일상을 지배했던 상징적인 브랜드들이 줄줄이 무너지며 거리의 풍경을

불체자 의심 메디케이드 정보 공유 허용

연방법원, 내년 1월 6일부터 이름·주소 등 6개 기본항목 한해 이민국에 제공 허용 판결  연방법원이 불법체류자 단속을 위해 메디케이드 가입자의 일부 개인정보를 이민당국과 공유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