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3분기 성장률 2.6%…시장 예상 넘어 올해 첫 플러스 성장

미국뉴스 | | 2022-10-27 15:25:54

3분기 성장률, 올해 첫 플러스 성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무역적자 개선·소비지출 증가로 기술적 침체 탈피…향후 전망은 부정적

“일시적 무역적자 개선이 GDP 왜곡”…실질 수요 둔화 시사하는 지표도



미국 경제가 올해 들어 첫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기술적 경기침체 상태에서 벗어났다.

시장 전망을 웃도는 성장 폭이지만, 일시적인 무역수지 개선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경기둔화를 시사하는 세부 지표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내년에는 '진짜' 침체에 빠져들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하다.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6%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를 상회한 결과다.

플러스 성장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 1분기 -1.6%, 지난 2분기 -0.6% 각각 후퇴한 미 경제는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기술적 경기침체의 정의를 충족한 바 있다.

물론 튼튼한 고용시장과 미국인들의 소비 여력을 고려할 때 진정한 경기침체와는 거리가 멀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지만, 이날 발표는 시장에서 통용되는 경기침체의 기술적 기준에서 탈피했다는 의미가 있다.

무역수지 개선과 여전히 강한 소비자 지출이 미국의 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린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상무부는 수출, 소비자 지출, 비주거 고정투자,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의 지출 증가가 3분기 GDP 증가에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반기 역성장의 '주범'이었던 무역적자는 3분기 수출이 14.4% 증가하고 수입은 6.9% 감소한 덕분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에 힘입어 정유 제품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고 상무부는 전했다. 

 

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과 그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주거용 고정투자와 민간 재고투자는 감소했다.

예상보다 좋은 3분기 GDP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실제로는 느려졌다고 평가한다.

뉴욕타임스(NYT)는 변동성이 심한 국제 무역수지 개선이 3분기 GDP 전체 숫자를 왜곡했다며 소비지출 둔화와 주택시장 약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3분기 1.4% 증가해 2분기 2.0%보다 성장 폭이 줄어들었고, 3분기 주택 부문은 7.4% 위축돼 전체 GDP를 1.4%포인트 끌어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국시장 수석이코노미스트 마이클 게이펀은 "전체 숫자는 무시해야 한다. 성장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라며 "몇 번의 추가 둔화만으로도 경제는 침체에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달러 현상으로 미국의 수출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3분기와 같은 무역수지 개선 흐름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일부 경제학자들이 GDP 전체 수치보다 더 주목하는 지표인 국내 구매자 실질 최종판매는 3분기 0.1% 증가하는 데 그쳐 1분기(2.1%)와 2분기(0.5%)에 비해 뚜렷하게 둔화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따라서 구체적인 내용은 좋았지만 역대 최대폭 무역적자 탓에 마이너스 성장했던 상반기와 정반대로 3분기에는 세부 내용이 악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적자 개선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것에 불과하다고 NYT는 지적했다.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향후 기업과 소비자가 지출을 더 줄이고 실업자가 늘어나면 4분기 성장률이 다시 마이너스로 떨어지고 내년에는 기술적 침체가 아닌 실제 경기침체가 찾아올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미국 등 새 노선 적극 발굴기존 노선 매일 운항도 가능10년간 가격 인상폭도 제한마일리지 전환도 승인 앞둬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들. [연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주요 곡물 농사 손실↑비료·경유 등 가격 상승날씨 영향 작황도 타격소비자 식품가격은 상승 농부 제롬 허트가 자신의 사우스 다코타 옥수수 농수가 오른 비료 가격과 날씨, 수출 부진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가격 1년 새 52% 급등식품·도매·요식업 부담결국 소비자 가격 전가 이란 전쟁 등으로 개솔린에 이어 디젤유까지 급등하며 물류 업계에 상당한 재정부담과 타격이 되고 있다. [로이터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월스트릿, 특별 조명천당·지옥 오가는 한국 증시반도체 열풍에‘희비’3배 올랐다 40% 폭락 25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  인공지능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25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주류 소비재 전시회인 ‘ASD 마켓 위크’를 찾아 행사장 내 ‘K-굿즈 페어’에 참가한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유명 외식 업체 직원들비위생 행위 영상‘발칵’위스콘신주‘팬다~’매장뉴욕‘던킨’잇달아 논란유명 외식업체 직원들의 비위생적 행동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왼쪽 2개 사진은 팬다 익스프레

자동차 융자이자 세금공제 내년부터 최대 1만불까지

새 연방 세법에 따라 2026년 세금보고부터 자격을 갖춘 납세자는 자동차 융자 이자를 연간 최대 1만 달러까지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혜택은 2025~2028년 세금

“트럼프, 이민심사 인력 ‘부정선거 색출’에 투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심사를 담당해야 할 인력들을 부정선거 색출에 대거 투입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