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핼로윈 데이는‘이웃에게 전도하는 날’

미국뉴스 | | 2022-10-25 08:15:46

핼로윈 데이는‘이웃에게 전도하는 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탕 달라고 외치는 ‘트릭 오어 트릿’ 3년 만에 돌아와

 

 핼로윈 데이 복장을 한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로이터]
 핼로윈 데이 복장을 한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로이터]

매년 10월 마지막 날은 핼로윈 데이로 치러진다. 핼로윈 데이는 고대 유럽에서 귀신을 쫓기 위한 의식에서 비롯된 날이다. 지금도 이 같은 전통이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며 사탕을 달라고 외치는‘트릭 오어 트릿’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트릭 오어 트릿’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처럼 핼로윈 데이에 귀신 복장을 하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 조사 업체‘누머레이터’에 따르면 미국인 중 4분의 3은 올해 핼로윈 데이를 예전처럼 기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 자녀들이 기괴한 복장을 하고 귀신을 쫓는 행위를 하는 모습에 거부감을 느끼는 기독교인이 적지 않았다. 핼로윈 데이를 기념하는 배경이 기독교 신앙과 배치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래서 해마다 핼로윈 데이를 전후로 크고 작은 교회 행사를 열어 교인들이 핼로윈 데이 참여 자제를 유도하는 교회가 많다.

 

올해 핼로윈 데이를 즐기겠다는 미국인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교인들에게 핼로윈 데이 참여 자제를 당부하는 목사도 크게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 웨이 리서치는 지난 9월 개신교 목사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해 교회별 올해 핼로윈 데이 준비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대부분 목사는 핼로윈 데이를 전도 기회로 삼고 교인들에게 핼로윈 행사 참여 자제를 당부할 계획인 가운데 이 같은 답변이 2016년 조사 때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전체 목사의 약 71%는 교인들에게 핼로윈 데이 전후로 실시되는 교회 행사에 친구나 이웃 주민을 초청할 것을 권유하겠다고 밝혔다.

 

약 58%에 해당하는 목사는 교인들이 핼로윈 데이 당일 집을 방문하는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고 답했고 약 34%의 목사는 ‘트릭 오어 트릿’을 위해 집을 찾은 이웃에게 복음 전도지를 나눠 주도록 교인들에게 부탁할 계획을 세웠다. 2016년에 실시된 조사에서는 이 같은 답변이 각각 67%, 52%, 26%로 올해 조사 때보다 적었다. 이 외에도 교인들에게 핼로윈 데이와 관련된 모든 행사를 자제하라고 당부할 계획인 목사는 약 13%였고 아무 언급 계획이 없다는 목사는 약 8%였다.

 

목사의 연령에 따라 핼로윈 데이를 대비하는 방식이 조금씩 달랐다. 18세~54세 목사 중에는 핼로윈 데이를 계기로 교인들이 이웃과 관계를 맺고 교회 행사에 이웃 주민을 초대하기를 바라는 목사가 많았다. 반면 55세 이상 목사의 경우 핼로윈 데이를 ‘전도지 나눠 주는 날’로 계획 중인 목사가 대부분이었다.

 

스콧 맥코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교회 규모와 상관없이 핼로윈 데이 전후로 교회 행사를 개최하는 교회가 부쩍 늘어난다”라며 “지금처럼 사회가 분열된 시기에 핼로윈 데이를 비기독교인과의 소통하고 전도의 기회로 생각하는 목사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미국 등 새 노선 적극 발굴기존 노선 매일 운항도 가능10년간 가격 인상폭도 제한마일리지 전환도 승인 앞둬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들. [연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주요 곡물 농사 손실↑비료·경유 등 가격 상승날씨 영향 작황도 타격소비자 식품가격은 상승 농부 제롬 허트가 자신의 사우스 다코타 옥수수 농수가 오른 비료 가격과 날씨, 수출 부진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가격 1년 새 52% 급등식품·도매·요식업 부담결국 소비자 가격 전가 이란 전쟁 등으로 개솔린에 이어 디젤유까지 급등하며 물류 업계에 상당한 재정부담과 타격이 되고 있다. [로이터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월스트릿, 특별 조명천당·지옥 오가는 한국 증시반도체 열풍에‘희비’3배 올랐다 40% 폭락 25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  인공지능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25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주류 소비재 전시회인 ‘ASD 마켓 위크’를 찾아 행사장 내 ‘K-굿즈 페어’에 참가한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유명 외식 업체 직원들비위생 행위 영상‘발칵’위스콘신주‘팬다~’매장뉴욕‘던킨’잇달아 논란유명 외식업체 직원들의 비위생적 행동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왼쪽 2개 사진은 팬다 익스프레

자동차 융자이자 세금공제 내년부터 최대 1만불까지

새 연방 세법에 따라 2026년 세금보고부터 자격을 갖춘 납세자는 자동차 융자 이자를 연간 최대 1만 달러까지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혜택은 2025~2028년 세금

“트럼프, 이민심사 인력 ‘부정선거 색출’에 투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심사를 담당해야 할 인력들을 부정선거 색출에 대거 투입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