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1회 주유로 최고 588마일… 가성비 극강의 기아 니로

미국뉴스 | | 2022-10-10 10:02:27

가성비 극강의 기아 니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아 2023년 신형 니로 시승기

 

 기아가 니로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EV)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했다. 니로 EV 모습. [기아 제공]
 기아가 니로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EV)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했다. 니로 EV 모습. [기아 제공]

폭등한 개스값에 운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참에 내연기관 차량을 팔고 친환경 자동차를 사야겠다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하지만 막상 딜러샵을 돌아다녀보면 엔진차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기차는 물론이고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기본 가격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개스값을 아끼는 것은 좋지만 차량 비용으로 월페이먼트만 수백달러를 더 내야 한다면 오히려 손해일 가능성이 높다.

 

기아 2023년 신형 니로는 이와 같은 난관에 부딪힌 운전자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자동차다. 먼저 기본적으로 내연기관 차량 없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EV)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가 됐다. 이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동급에서 유래가 없는 판매 사양으로 연비가 좋은 친환경차를 선호하는 운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내연기관 자동차 외 다른 차 구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HEV 기준 차량 가격도 가장 낮은 트림인 LX가 2만6,490달러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최근 자동차 시장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다.

 

외관부터 살펴보면 지난 5일 샌디에고 시승 현장에서 만나본 니로는 독특한 디자인을 뽐냈다. 기아가 모든 차에 적용하는 타이거 그릴 디자인을 와이드하고 세련되게 다듬어 전면부에 배치했고 깔끔하면서 견고한 이미지를 제시하는 바디 라인이 독특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여기에 전면 중앙에 충전 소켓 커버를 씌워 디자인 균형감을 강조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길게 이어져 있어 기아가 자랑하는 인기 전기차인 ‘EV6’ 처럼 미래 자동차 느낌이 물씬 풍긴다.

 

차량 내부로 들어가면 예상보다 넓은 실내에 놀라게 된다. 소형 SUV의 한계를 넘어설 수는 없지만 한국 자동차 브랜드답게 차량 내부 공간 확보에 특화돼 있다. 신형 모델은 1세대 차량보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1.7인치, 0.7인치 늘었다. 미세한 차이지만 내부 공간이 커지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운전석에 착좌했을 때는 당장 달리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이테크 분위기를 연출한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가 간결하게 정리돼 있었고 차량 조작부분도 직관적이었다.

 

먼저 니로 EV를 타고 주행을 시작했다. 샌디에고 해안가에서 시작해 동쪽의 산악지역으로 들어가는 루트로 차량의 성능을 시험해보기에 좋은 길이다. 차량 성능은 무난했다. 최고 출력은 150kW, 최대 토크는 255Nm다. 수치상으로는 프리미엄 전기차보다 떨어지지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전기차의 특성상 내연기관차와 달리 엑셀을 밟으면 즉시 반응하기 때문이다.

 

서스펜션도 부드러운 편이라 승차감이 좋았고 운전하는 동안 스트레스 없는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다. 전반적으로 차분하면서 또한 민첩한 응답성이 니로 EV의 장점으로 꼽혔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253마일로 충분한 편이다. 급속 충전시 45분 이내에 80%까지 배터리를 채울 수도 있다. EV6에서 먼저 선보인 V2L(외부 충전) 기능도 장점이다.

 

돌아올때는 니로 HEV로 차량을 바꿔 탔다. 전반적으로 승차감은 니로 EV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니로 HEV의 장점은 단연 연비다. 환경보호청(EPA) 기준 연비가 53MPG로 동급 최고 효율성을 자랑한다. 결과적으로 1회 주유시 전체 주행 거리가 588마일이나 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사각지대 충돌 방지(BCA-Parallel Exit), 및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다양한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도 운전에 크게 도움이 됐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이날 운전 기회가 없었지만 전기 모터로만 33마일을 달릴 수 있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EV와 HEV, PHEV 중 자신의 상황에 맞게 구입해 효율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한 것이다.

 

<이경운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버드 신입생 아시아계 43.2%
하버드 신입생 아시아계 43.2%

지난해 41%서 또 상승흑인 비율 9.3%로 감소대법원 소수계 우대 폐지입학생 구성 변화 뚜렷  하버드대 캠퍼스. [로이터]  미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인 하버드대의 올해 신입생

“AI에게 은행계좌 맡기지 마세요”… 미 은행들 비상

AI 에이전트 무단 접근 대형 은행들 보안 경고“비번 공유·위임 금지”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업무 수행 비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고객들

연준, 중간선거 앞두고‘정중동’… 12월 추가 인상 유력
연준, 중간선거 앞두고‘정중동’… 12월 추가 인상 유력

■ FOMC 금리 동결 배경과 전망은3.75~4.00% 유지 숨 고르기고유가·인플레 압력 여전워시“긴축 효과 지켜볼 때”월가“12월 인상 가능성 83%”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3,558만달러 분기 순익전년 동기 대비 15.6%↑순이자마진 3%대 돌파“지속적 수익성장 전망”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미주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IRS, 세금보고 누락 1,470만건 적발
IRS, 세금보고 누락 1,470만건 적발

연방 재무부 보고서8년새 590만건 증가 연방 국세청(IRS)이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사례 1,470만건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 조세행정감사관실(TIGT

“진열대선 싸게, 계산대선 비싸게”… 달러제너럴 피소
“진열대선 싸게, 계산대선 비싸게”… 달러제너럴 피소

“가격 표시 불일치로 수백만불 부당 청구” 미국의 대표적인 할인 유통체인 달러제너럴(사진·로이터)이 매장 진열대에 표시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계산대에서 청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

대한항공 ‘갤러리’서 비행 체험… LA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 개관
대한항공 ‘갤러리’서 비행 체험… LA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 개관

오는 11월13일 일반에 문을 여는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의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가 28일 언론에 먼저 공개됐다. 수직으로 전시된 거대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자리잡은 이 항

‘IT 위장취업’ 대북 제재…재무 “불법무기 자금조달”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8일 미국 기업 등에 IT 인력을 위장 취업시켜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추가 대북제재를 단행했다. 제재 지정 대상은 개

“로봇 개 산책시킬실 분”… 이색 채용

시간당 20달러에 모집AI 데이터 수집 목적 “시급 20달러에 로봇 개 산책시켜주실 분 구합니다.”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지역 페이스북 구인란에 이색 채용 공고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FBI, 국제스캠조직 겨냥 사기범 수백명 체포작전

연방수사국(FBI)이 국제 스캠(사기)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블랙 아웃’ 작전을 전개, 수백명을 체포하고 170억 달러를 압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닌 피로 워싱턴 DC 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