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학자금부채 탕감’ 결국 법정으로

미국뉴스 | | 2022-09-28 09:34:50

연방학자금 부채 탕감 결국 법원 소송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든 행정부 조치 무효화 소송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방 학자금 부채 탕감 정책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보수 성향의 공공로펌인 ‘퍼시픽리갈파운데이션’(PLF)은 27일 연방법원 인디애나 남부지법에 바이든 대통령의 연방 학자금 부채 탕감 행정명령의 무효화를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송은 PLF 소속 변호사 프랭크 개리슨이 연방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했다. 

이로써 학자금 부채 탕감 조치 시행 여부는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원고인 개리슨 변호사는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권한 남용이자 납세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라며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학자금 융자에 대한 대규모 탕감 여부는 입법부가 법을 만들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개리슨은 “연방정부로부터 탕감받은 부채 금액에 대해서는 주 소득세를 납부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이번 소송은 당연히 기각돼야 한다”며 “학자금 부채 탕감을 원하지 않는 대출자는 이를 거부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백악관은 ”지난 2003년 발효된 히어로법에서 국가 비상상황시 대통령이 학자금 부채 탕감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며 이번 조치 역시 코로나 19라는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가능하다는 입장을 폈다. 그러나 공화당 등 보수 측은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부채 탕감 조치가 막대한 예산을 필요로 해 납세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특히 연방의회예산국(CBO)은 지난 26일 이번 학자금 부채 탕감 조치로 인해 연방정부가 향후 30년간 4,200억 달러의 비용 부담을 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지난 8월 발표된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부채 탕감 조치는 소득 수준과 펠그랜트 수혜 여부 등에 따라 최대 2만 달러까지 탕감을 골자로 한다. 백악관은 학자금 부채 탕감 신청 절차를 10월 초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소송이 제기되면서 학자금 부채 탕감 조치의 시행여부는 법원 결정에 따라 좌우되게 됐다. 더구나 학자금 부채 탕감 행정명령 저지를 위한 추가 소송도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보수 성향단체인 ‘잡 크리에이터스 네트웍’은 다음달 연방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탕감 신청 절차를 공식화하면 무효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미국 등 새 노선 적극 발굴기존 노선 매일 운항도 가능10년간 가격 인상폭도 제한마일리지 전환도 승인 앞둬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들. [연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주요 곡물 농사 손실↑비료·경유 등 가격 상승날씨 영향 작황도 타격소비자 식품가격은 상승 농부 제롬 허트가 자신의 사우스 다코타 옥수수 농수가 오른 비료 가격과 날씨, 수출 부진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가격 1년 새 52% 급등식품·도매·요식업 부담결국 소비자 가격 전가 이란 전쟁 등으로 개솔린에 이어 디젤유까지 급등하며 물류 업계에 상당한 재정부담과 타격이 되고 있다. [로이터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월스트릿, 특별 조명천당·지옥 오가는 한국 증시반도체 열풍에‘희비’3배 올랐다 40% 폭락 25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  인공지능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25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주류 소비재 전시회인 ‘ASD 마켓 위크’를 찾아 행사장 내 ‘K-굿즈 페어’에 참가한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유명 외식 업체 직원들비위생 행위 영상‘발칵’위스콘신주‘팬다~’매장뉴욕‘던킨’잇달아 논란유명 외식업체 직원들의 비위생적 행동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왼쪽 2개 사진은 팬다 익스프레

자동차 융자이자 세금공제 내년부터 최대 1만불까지

새 연방 세법에 따라 2026년 세금보고부터 자격을 갖춘 납세자는 자동차 융자 이자를 연간 최대 1만 달러까지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혜택은 2025~2028년 세금

“트럼프, 이민심사 인력 ‘부정선거 색출’에 투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심사를 담당해야 할 인력들을 부정선거 색출에 대거 투입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