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9명 숨진 텍사스 교통사고, 13살 소년 아닌 아빠가 낸 듯"

미국뉴스 | | 2022-07-15 10:17:39

텍사스 교통사고, 13살 소년 아닌 아빠가 낸 듯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NTSB 중간 조사 결과 발표…초기 브리핑 내용 뒤집어

9명의 사망자를 낸 차량 충돌 사고 현장
9명의 사망자를 낸 차량 충돌 사고 현장

올 3월 미국 텍사스에서 아마추어 골프 선수단 등 9명의 목숨을 앗아간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은 당초 알려진 대로 13살 소년이 아니라 그의 아빠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3월 15일 발생한 텍사스 교통사고 잠정 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당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픽업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승합차를 정면충돌했다.

 

사고로 두 차량 모두 전복된 후 불에 타 심하게 훼손됐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뉴멕시코주의 대학 골프팀 선수 6명과 코치 1명이 숨졌다.

 

픽업트럭에선 트럭 주인(38)과 13살짜리 아들의 시신이 발견됐다.

NTSB는 사고 이틀 뒤 브리핑에서 당시 13살 소년이 운전석에서 발견됐다는 이유로 사고는 이 소년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단정적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당시 트럭이 앞 타이어가 펑크난 상태에서 과속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을 것이라고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 6학년 나이인 13살짜리가 본인과 차에 같이 타고 있던 아버지를 포함해 9명이 숨지게 하는 끔찍한 교통사고를 냈다는 당국의 발표는 자국은 물론 해외에도 전해지며 충격을 줬다.

텍사스 주정부는 이 소년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NTSB가 이날 발표한 잠정 조사 결과는 앞선 브리핑 내용과 맞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우선 차량에 대한 DNA 조사 결과 운전석에서 아빠의 유전자가 발견됐다.

유전자 조사 결과를 보면 당시 운전대를 잡은 것은 아빠였을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앞선 브리핑은 사고 당시 차량이 충돌로 큰 충격을 받아 전복되는 과정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자의 위치가 뒤섞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으로 보인다.

NTSB는 이번 발표에서 아빠의 체내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필로폰 복용이 사고를 초래한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NTSB는 덧붙였다.

앞서 픽업트럭의 타이어가 펑크났다고 밝힌 NTSB는 이번엔 그런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부인했다.

당시 트럭이 과속했는지도 지금으로선 확인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NTSB는 이번 보고서 역시 잠정 결과일 뿐이며, 최종 보고서는 올해 안에는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사고로 전도유망한 대학 새내기 골프선수 6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국무부·이민서비스국고위험국 추가 검증도 연방 정부가 비자 발급과 이민 혜택 심사를 전방위로 강화하면서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는 소셜미디

“차 사고 싶어도 못사”… 저신용자 대출 문턱 강화
“차 사고 싶어도 못사”… 저신용자 대출 문턱 강화

신차 금리 13%·중고차 21%평균 신용점수도 7점이나 상승 대출 연체율마저 ‘사상 최고치’ “낮은 신용점수 회복 급선무”  고금리와 차량 가격 상승 여파로 자동차 대출 문턱이 높

한미, 1분기 순익 전년대비 28%↑
한미, 1분기 순익 전년대비 28%↑

■ 한인은행 어닝시즌 개막2,256만달러·주당 75센트자산·예금·대출 모두 성장순이자 등 수익성도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1분기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멕시코전 최저 1,200불대조별리그부터‘넘사벽 가격’결승전까지‘초고가’논란  한국의 체코전 및 멕시코전이 열릴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테디엄. [로이터]  2026 북중미 월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 인준 청문회 개시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 인준 청문회 개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후보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가 21일 연방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렸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는 내달까지

“환급 신청 하지 않은 회사들 기억할 것”

트럼프, 기업들에 ‘엄포’UPS·페덱스는 신청 공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서 징수했다가 위법 판결을 받은 관세에 대해 환급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환급을

“관세 환급 60~90일내 가능… ACE 계정부터 만들어야”

LA총영사관 관세환급 세미나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지난 20일 한국 기업들의 상호관세 환급 절차 대비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개스값이 트럼프 삼켰다… 지지율 37% ‘최저치’

전쟁발 고물가·불확실성 미국과 이란의 휴전 시한이 22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은 나의 적이 아니다”라며

새 코로나 변이 ‘시카다’ 유행 조짐

캘리포니아서 확산세 캘리포니아에서 새로운 코로나19 하위 변이 ‘시카다(Cicada)’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여름철을 앞두고 감염 재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L

BTS '아리랑' 4곡, 빌보드 4주 연속 '핫 100'…캣츠아이 28위
BTS '아리랑' 4곡, 빌보드 4주 연속 '핫 100'…캣츠아이 28위

테임 임팔라·제니 '드라큘라', '핫 100' 15위로 자체 최고 기록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아리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