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런 일도] “길바닥 돈 봐도 절대 줍지 마세요”

미국뉴스 | | 2022-07-15 09:39:07

지폐 주웠다 전신마비 경험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여성, 지폐 주웠다 전신마비 경험담

 

우연히 길바닥에 떨어진 돈을 보면 주워야 할지, 모른 척 지나가야 할지 내적갈등에 빠진 적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 줍는 것이 좋다. 단돈 1달러가 죽음의 유혹이 될 수 있어서다.

 

지난 10일 캔터키주의 한 여성이 길에서 돈을 주웠다가 죽을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

 

CNN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켄터키주에 사는 렌 파슨으로,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절대 땅에서 아무것도 줍지 마세요”라며 경험담을 올렸다.

 

렌은 테네시주의 내슈빌을 지나면서 맥도널드에 들렀다가 화장실 바닦에 있는 1달러짜리 지폐를 주워 주머니에 넣었다. 렌은 남편에게 “돈을 주웠다”며 운이 좋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남편은 펜타닐(마약)이 묻은 돈일 수 있으니 땅에서 함부로 줍지 말라고 잔소리를 했다.

 

그 순간 렌의 몸에 충격이 왔다. 어깨에서부터 시작된 느낌은 빠르게 몸 아래로 내려갔다. 렌은 남편에게 “농담이 아니고 정말 느낌이 이상하다”며 “제발 도와달라”고 했다. 렌은 몸이 마비돼 말도 할 수 없었고 숨도 쉴 수 없었다고 했다. 남편은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렌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기절했지만 다행히도 치료를 받고 몇 시간 후 몸 상태를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

 

경찰은 지폐가 마약을 보관하는 데 사용됐거나 의도적으로 마약을 묻힌 돈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했다. 마약중독자들이 지폐를 펜타닐이나 코케인, 헤로인 등의 마약을 흡입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펜타닐은 2mg 내외의 극소량으로도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마약성 진통제이다.

 

한편 테네시주 페리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6월에도 행인이 주운 지폐에서 펜타닐이 묻은 사건이 두 건 있었다며 주민들에게 함부로 돈을 줍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셰리프국은 “이런 지폐는 매우 위험하니 특히 자녀들이 줍지 않도록 교육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국 경찰 관계자들도 “회사와 놀이터 등에서 종종 보이는 지폐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선 펜타닐 등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과량 복용으로 매일 150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일도] “길바닥 돈 봐도 절대 줍지 마세요”
[이런 일도] “길바닥 돈 봐도 절대 줍지 마세요”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강경 이민단속 다시 시동 거나…이민세관단속국장 지명
트럼프, 강경 이민단속 다시 시동 거나…이민세관단속국장 지명

“전례 없는 속도의 구금·추방 역량 갖춘 인물…상원, 즉각 인준해야”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이민단속을 주도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에 오클

캘리포니아 동물보호소서 개 사체 117구 무더기 발견
캘리포니아 동물보호소서 개 사체 117구 무더기 발견

상당수 총 맞은 흔적 확인…동물학대·사기 혐의 수사  캘리포니아의 한 '안락사 없는(No-Kill)' 동물보호소에서 총상 흔적 등이 있는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

인디애나, 주택 건설·가격 경쟁력 1위… 리얼터닷컴 주별 주택 보고서
인디애나, 주택 건설·가격 경쟁력 1위… 리얼터닷컴 주별 주택 보고서

주택 구매 부담 낮고 공급도 활발 ‘아이오와·사우스캐롤라이나’ A등급‘뉴욕·하와이·가주’는 최하위 등급   인디애나주는 인구 대비 주택 건설 허가 비율은 1.02로, 전국 인구 비

셀러 누구나 원하는 입찰 경쟁… 매물 등록 전부터 준비해야
셀러 누구나 원하는 입찰 경쟁… 매물 등록 전부터 준비해야

‘커밍 순’ 통해 시장 반응 확인시세 또는 시세보다 5% 낮게 이웃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   커밍 순은 매물이 MLS에 등록되고 주요 부동산 포털에도 노출되지만, 아직 쇼윙은

가뜩이나 항공권도 비싼데…수하물 요금 절약 짐 싸기
가뜩이나 항공권도 비싼데…수하물 요금 절약 짐 싸기

형태 변형 배낭·더플백 ‘만약에 입을’ 의류 제외다용도 활용 가능한 의류 ‘말기·접기’ 두 방법 사용  항공사들의 수하물 요금이 잇따라 인상되는 가운데, 짐 싸는 방식만 바꿔도 추

청소할수록 더 더러워지네…피해야 할 청소 습관
청소할수록 더 더러워지네…피해야 할 청소 습관

청소 도구부터 청소해야세정제 사용 설명서 무시 걸레 세탁에 섬유 유연제  공기 중 오염물질은 바닥과 카펫뿐 아니라 소파, 커튼 같은 패브릭 표면에도 쌓인다. 바닥과 카펫 청소를 위

충분히 자도 피곤하다면?… 4가지 수면장애의 신호
충분히 자도 피곤하다면?… 4가지 수면장애의 신호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불면증부터 수면무호흡증·하지불안증후군까지코골이·불면·낮잠·다리 불편감, 수면장애 적신호전문가“수면문제 방치 말고 의학적 평가 받아야” 

중년기 이후 젊은 뇌를 원한다면?… 40대부터 운동하라
중년기 이후 젊은 뇌를 원한다면?… 40대부터 운동하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유산소 운동 1년 후 뇌 나이 평균 7개월 젊어져중년기 규칙적 운동, 뇌 노화 늦추는 효과 확인“ 치매 위험 낮추고 인지건강 지킬 가능성 높아

술 한잔에 얼굴 빨개지는 체질… 신장병 위험 살펴봤더니
술 한잔에 얼굴 빨개지는 체질… 신장병 위험 살펴봤더니

권순효 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내과 연구팀40~69세 성인 5,369명 최대 18년간 추적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유독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 이는 알코올 분해 효소의 기능이 떨어져

하버드, 최고 대학 부동의 1위… US뉴스 선정 세계 대학 순위
하버드, 최고 대학 부동의 1위… US뉴스 선정 세계 대학 순위

‘미국·영국’대학 강세 속 아시아 대학 약진상위 50위, 북미·유럽·아시아·호주에 분포홍콩시티대·복단대·뮌헨대 새로 진입청화대 세계 6위로 아시아 최고 대학서울대(121)·연세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