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굿이어 타이어, 레저용 차량 타이어 결함 20년간 숨겨"

미국뉴스 | | 2022-06-08 10:10:17

굿이어 타이어, 레저용 차량 타이어 결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당국 "사망사고 등 치명적 결과 일으킬 수 있는 문제"

굿이어, 이미 단종된 타이어 17만3천개 뒤늦게 리콜

 

미국의 타이어 회사 '굿이어'가 자사 제품의 결함으로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20년간 시정조치(리콜)를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은 2003년부터 생산이 중단된 22.5인치 레저용 차량(RV) 타이어 'G159'다.

굿이어는 '1998∼2009년 8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친 교통사고의 원인이 해당 타이어에 있었다'는 연방 수사관 조사 결과에 따라 2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리콜 권고를 받았다.

 

NHTSA는 굿이어에 리콜 권고를 하면서 보낸 문건에서 타이어의 결함은 차량 통제력 상실로 충돌을 일으킬 수 있고 사망사고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굿이어는 이와 같은 리콜 권고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NHTSA는 "리콜을 하지 않으면 공청회를 열고 소송을 하겠다"고 경고했고, 굿이어는 결국 이날에서야 17만3천개의 타이어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NHTSA는 "굿이어는 20년 전인 2002년에 타이어 결함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회사측은 결함을 발견한 지 5 근무일 내에 타이어를 시장에서 회수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실제 한 일가족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해당 타이어의 결함으로 사고를 당해 크게 다친 사례도 있다고 NHTSA는 전했다.

당시 운전자는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내 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도로 옆 경사면을 들이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굿이어는 그동안 타이어에 대해 철저히 검사한 결과 어떠한 문제도 없었고, 고속도로 주행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왔으며 이날 리콜 결정을 하면서도 큰 입장 변화를 보이진 않았다.

NHTSA는 굿이어의 '비밀주의'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교통사고 책임과 관련해 굿이어를 상대로 제기된 여러 차례의 소송에도 정보를 비공개해 왔다는 것이다.

미국 비영리단체 '자동차안전센터' 마이클 브룩스 전무이사는 "굿이어의 행태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고 형사 고발을 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AP통신은 굿이어에 대한 수사는 이미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이번 리콜 조치에 대해 2015년 제너럴모터스(GM) 점화 스위치 결함에 따른 리콜 사태를 상기하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GM은 차량 점화 스위치 결함과 관련한 리콜 문제로 NHTSA에서 벌금 3천500만달러(약 409억원)를 부과받았다. 당시 GM은 경영진에 대한 형사 고발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9억7천만달러의 합의금을 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CE 체포 역대 최고… 범죄 전력 없는 이민자 집중 표적
ICE 체포 역대 최고… 범죄 전력 없는 이민자 집중 표적

7월 한 달간 5만만명 체포과반 형사범죄 전력 없어폭력전과 4% 미만으로 하락추방 하루 1,000명 넘어 올여름 ICE 체포 건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

FDA, 먹는 췌장암 신약‘라손큐’승인

의학카페, 치료 경험있는 전이성 췌장암 성인 대상임상 3상서 사망 위험 60%↓, 생존기간 6.7개월→13.2개월 레볼루션 메디슨스의 먹는 췌장암 신약 ‘라손큐(성분명 다락손라십)

TSA ‘안면인식 보안검색’ 확대… 전국 65개 공항으로
TSA ‘안면인식 보안검색’ 확대… 전국 65개 공항으로

‘프리체크 터치리스 ID’신분증·탑승권 제시 생략프리체크 사전 등록해야 TSA의 안면인식 보안검색대가 전국 65개 공항으로 확대된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공항 보안검색 절차

카드빚 허덕이는 미국인… 집을 ‘현금통장’처럼 사용
카드빚 허덕이는 미국인… 집을 ‘현금통장’처럼 사용

1분기만 에퀴티 470억불 인출 ‘빚 갚으려 집 담보’ 확산세부채가 무담보→담보부채로실직·집값하락 등 차압 위험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카드빗을 줄이기 위해 주택 에퀴티를 빼고 있

“도요타, 1위 GM 넘보고 현대차그룹은 포드에 도전”
“도요타, 1위 GM 넘보고 현대차그룹은 포드에 도전”

제조사 점유율 싸움 ‘치열’한국차 상반기 4위 ‘굳건’3개 브랜드 총 92만대 판매SUV·친환경차 격전지 부상 차 제조사들의 시장 점유율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로이터]

USPS, 연말 택배 요금 한시적 인상 추진
USPS, 연말 택배 요금 한시적 인상 추진

10월4일~내년 1월17일까지성수기 물량 폭증 대비 연방우정국(USPS)이 오는 연말연시 성수기를 맞아 한시적으로 택배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USPS에 따르면 연중 최대 물량이 몰

“이젠 대학 등록금까지 모바일 송금”

대학들 페이팔·벤모 결제수수료·보호 조항은 고려 일부 대학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등록금을 페이팔이나 벤모(Venmo)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일상적인 송금과 결제에 널리 사용되는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개명’ 행정명령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개명’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온타리오 호수를 ‘아메리카호’(Lake America)로 개명하는 행정명령서에 서명한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이틀 전 소셜미디어

한인 유학생 비자 발급 2만건 밑으로

2025년 1만9,450건…전년비 17.5% 급감중국·인도 등 주요국 전반에 ‘유학 찬바람’ 미국내 한국 국적의 유학생에 대한 학생 비자 발급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등

죽음의 롤러코스터…놀이공원 식스플래그서 잇단 뇌출혈 사고
죽음의 롤러코스터…놀이공원 식스플래그서 잇단 뇌출혈 사고

20여년간 2명 사망하고 뇌손상 따른 혼수상태 환자도 속출공원측 "표지판으로 위험 안내" 주장…주정부, 위험성 조사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의 롤러코스터[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