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수입으로 ‘정상화’ 분유대란 대처 박차

미국뉴스 | | 2022-05-31 10:21:53

분유대란 대처 박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호주서 125만통 들여와, 애보트 미시간 분유 공장




 분유대란 속에 LA의 랠프스 마켓에서 분유 판매가 1개씩 제한돼 이뤄지고 있다. [로이터]
 분유대란 속에 LA의 랠프스 마켓에서 분유 판매가 1개씩 제한돼 이뤄지고 있다. [로이터]

최악의 유아용 분유 부족 사태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연방 정부가 지난주 독일에서 분유를 긴급공수 해온데 이어 호주 등 주변국으로부터도 분유를 대량 수입하고 멈춰 섰던 공장을 재가동하는 등 분유 공급을 정상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조만간 호주 분유업체 ‘법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분유 125만 통을 수입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법스 오스트레일리아가 공급하는 물량이 젖병 2,750만 개를 채울 수 있는 분량이라면서 “가능한 한 빨리 더 많은 분유를 매장에 배치하도록 힘이 닿는 한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미국 최대 분유 제조사인 애보트는 세균 오염 가능성이 제기돼 2월 폐쇄된 미시간 공장을 이번 주말인 6월4일부터 재가동해 같은 달 20일부터는 분유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중으로 분유대란 사태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독일에서 긴급공수해 온 첫 특수분유 물량이 도착한 바 있다. 지난주 독일에서 들여온 분으는 약 32톤 분량의 네슬레 분유로, 우유 단백질에 대해 과민증이 있는 아기에게도 먹일 수 있는 의료용 저자극성 특수 분유 제품이었다.

 

현재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분유 부족사태로 인해 대형 마켓과 체인점의 분유 진열대가 여전히 텅텅 비어 있거나, 분유 물량이 있는 곳도 가정당 1개씩으로 제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LA 지역 랠프스 등 일부 마켓에서는 매장 진열대에 분유를 비치하지 않고 대신 가정당 1개씩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쿠폰을 비치해 제한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한편 미국이 역대 최악의 분유 공급부족 사태로 비상이 걸린 데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모유수유를 포기한 산모가 늘어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인구 컨설팅 업체 ‘데모그래픽 인텔리전스’는 최근 진행한 설문을 바탕으로 미국 산모의 모유수유 비율이 2020년 34%에서 올해 14%로 급감했다고 추산했다. 이에 따라 결국 모유수유 대신 분유를 택한 산모가 늘어난 것이 분유 수요를 밀어올려 공급난을 부채질했을 것이라고 데모그래픽 인텔리전스는 분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노출 말아야 할 11곳이메일·문자 절대 주의보안 불확실한 웹사이트경품·이벤트·설문조사 등 신분도용 범죄가 급증하면서 개인의 소셜 시큐리티번호(SSN) 관리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더 멀어진 ‘내 차 마련’… 신차 평균 5만달러 돌파
더 멀어진 ‘내 차 마련’… 신차 평균 5만달러 돌파

관세·고금리·보험료 ‘삼중고’코로나 이전보다 30%이상↑ 평균 신차 가격이 사상 처음 5만달러를 넘어섰다. 가격 부담에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가주 한 자

‘상호관세 돌려달라’… 기업들 소송 봇물
‘상호관세 돌려달라’… 기업들 소송 봇물

현재까지 1,400개 기업환불요구 1,750억달러코스코·페덱스 등 포함아태 기업들 합류 전망 연방 대법원이 지난 20일 위법으로 판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돌려달라는

ICE 총격에 시민권자 사망 또 있었다… “1년간 쉬쉬”
ICE 총격에 시민권자 사망 또 있었다… “1년간 쉬쉬”

작년 3월 텍사스주서 발생당국 “요원 들이받아” 논란 텍사스주에서 지난해 3월 발생한 23세 남성의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연방 이민당국의 과잉 총격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연방 이

삼성, 최신 갤럭시S26 시리즈 3개 모델 공개
삼성, 최신 갤럭시S26 시리즈 3개 모델 공개

인공지능 3세대로 진화성능·보안·카메라 개선다음 달 11일부터 출시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3세대 AI폰 ‘갤럭시 S2

자폐증 예방 가능?… “임신 전후 1,300일이 중요” 주장 제기
자폐증 예방 가능?… “임신 전후 1,300일이 중요” 주장 제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유전·환경·스트레스 결합 ‘3중 요인’ 이론일부 연구“절반 이상 예방 가능”주장화학물질 노출·부모 민감성 등 영향 가능성전문가들“인과관계 불확

[이런 일도] 손님이 버린 복권으로 직원이 1,280만불 ‘잭팟’

애리조나 써클-K 편의점서 애리조나주에서 약 1,280만달러 상당의 복권 당첨금을 둘러싼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고객이 결제하지 않고 매장에 남겨둔 복권을 편의점 직원이 이

민주, ‘트럼프 상호관세’ 환급법안 발의

앤디 김 등 상원 22명 한국계인 앤디 김(민주·뉴저지)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들이 연방 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이 난 ‘상호관세’ 등에 대한 환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2

트럼프, 관세·이민 ‘마이웨이’… 강경 드라이브 천명
트럼프, 관세·이민 ‘마이웨이’… 강경 드라이브 천명

1시간48분 최장 국정연설집권 2기 ‘자화자찬’ 일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밤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밤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행한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정육코너 가격표 쇼크1년새 15% 이상 치솟아“도매가도 20~30% 올라”돼지고기 등 대체 수요  소고기 가격이 급등 속에 24일 LA 한인타운의 한 마켓에서 고객이 육류 제품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