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시안 아메리칸’ 명칭 사용 논쟁

미국뉴스 | | 2022-05-20 09:08:45

아시안 아메리칸 명칭 사용 논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십개 인종과 언어 하나로 묶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안 아메리칸에 대한 증오범죄가 늘어나면서 ‘아시안 아메리칸’이라는 명칭에 대한 논쟁이 야기되고 있다고 CNN이 최근 지적했다.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해 CNN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시안 아메리칸은 미국내 20개국 이상에 뿌리를 둔 2,200만여명에 달하는 아시아계를 통칭한다. 수 세대에 걸쳐 미국에 거주한 아시안 아메리칸들과 최근 아시아에서 이주한 이민자들이 모두 포함되는데 이들 중 다수가 자신을 ‘아시안’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통계학적 지표로 사용될 때는 방대하고 다양한 인구를 단일화하는 방편이 되지만 고유한 문화와 역사, 언어 및 민족 그룹을 단일 범주로 묶는 용어로는 한계가 보인다고 CNN은 지적했다.

 

반면에 아시안 아메리칸 역사학자들은 1960년대 학생 운동가들이 처음 사용한 ‘아시안 아메리칸’이라는 용어의 기원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시안 이민자들의 역사는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 광부와 농부, 철도 건설 및 기타 저임금 산업 분야에서 일한 중국계, 일본계, 필리핀계가 초기 이민자들이다. 이어 180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 소수의 한국계와 남아시아계가 미국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콜로라도 주립대 볼더 캠퍼스의 인종 연구학자 대릴 마에다 교수는 “이들 그룹이 유사한 조건에서 일하고 각각 배제 정책에 직면했지만 자신들을 연결된 것으로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1960년대 후반 흑인 민권 운동의 출현과 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대가 높아지자 UC 버클리 대학원생 2명이 ‘아시안 아메리칸’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해 ‘아시안 아메리칸 정치동맹’(AAPA)을 결성했다고 기원을 설명했다.

 

이후 수십 년 간 아시안 아메리칸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었다. 특히, 1978년 의회가 ‘아태 문화 유산 주간’을 제정하기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추후 ‘아태문화유산의 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하은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H-2A 비자 확대…낙농 외국인 노동자 허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낙농업계의 오랜 요구를 받아들여 외국인 농업 노동자 비자(H-2A) 프로그램을 낙농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

트럼프, 신임 ICE 국장 지명…“사상 최대 추방” 공언
트럼프, 신임 ICE 국장 지명…“사상 최대 추방” 공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차기 국장으로 오클라호마주 베테런 경찰 출신의 랜스 슈로이어(사진)를 지명하며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4년 공백’ 북한인권법 재추진

연방상원서 초당적 법안케인·설리번 공동 발의효력 2030년까지 연장“북 인권탄압 중단 압박” 연방 상원에서 4년 가까이 공백 상태인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팀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텍사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텍사스 신규 매장

오스틴 지역도 매장 확정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미 전국으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텍사스 오

모기지 금리 6.47% 한 달 만에 최저치

모기지 금리가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6일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47%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6.52%보다 낮아진 수치이며

소비물가 ‘비상’… 3년래 최대 폭 상승
소비물가 ‘비상’… 3년래 최대 폭 상승

전년 대비 4.1% 급등생산자물가는 6.5%나미·이란전쟁으로 심화연준, 금리상승도 고려 미·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으로 5월 들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3년

[이민법 칼럼] ICE가 집으로 찾아온다면

백기숙 변호사   최근 이민 단속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많은 이민자들이 “ICE가 집에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걱정하고 있다. 특히 서류미비자나 신분이 불안정한 사람들은 단

“임금은 줄고 부자들 부는 폭증… 경제 양극화 심화”
“임금은 줄고 부자들 부는 폭증… 경제 양극화 심화”

미국인들 박탈감 최고20명 자산 GDP 12% 차지서민 고물가·임금 정체실질 수입은 하락세로   미 경제가 겉으로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정작 많은 미국인들은 경제가 자신들을 위

“스스로 진화하는 AI, 통제 못할수도”… 앤스로픽의 경고
“스스로 진화하는 AI, 통제 못할수도”… 앤스로픽의 경고

빅테크 잇단 ‘인간 주도권 박탈론’   앤스로픽 로고. [로이터]  인공지능(AI) 주요 개발사들이 AI 모델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진화하는 단계로 향하고 있다면서 속도 조절

“디지털서비스세 도입국에 관세”

트럼프, 유럽 등에 경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유럽 국가 등이 디지털서비스세(DST) 도입을 강행할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