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휘발유 가격 급등에 도요타·테슬라·현대차 점유율↑ 전망

미국뉴스 | | 2022-04-01 10:30:48

도요타·테슬라·현대차 점유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소비자들 전기차에 점점 더 관심"

 

휘발유 가격 급등에 도요타·테슬라·현대차 점유율↑ 전망
휘발유 가격 급등에 도요타·테슬라·현대차 점유율↑ 전망

 

휘발유 가격 급등 속에 도요타와 테슬라, 현대차가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대부분 자동차 업체는 1일 올해 1분기 판매 실적을 공개한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1분기 신규 자동차 판매는 330만대로 1년 전보다 16%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코로나19의 타격이 극심했던 2020년 2분기에 이어 10년 만에 2번째로 나쁜 실적이다.

 

도요타는 미국 시장에서 2분기 연속 신규 자동차 판매 1위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애틀랜타에 사는 이언 캠벨 부부는 최근 3만6천달러 짜리 도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차량을 계약했다. 그는 최근 휘발유 가격이 급등한 것도 차종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차종이 많은 도요타는 미국 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의 절반을 차지한다.

앞서 지난해 4분기 도요타는 다른 업체들보다 반도체 공급망 문제에 잘 대처한 데 힘입어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미국 시장 1위에 올랐다.

도요타의 1분기 시장 점유율은 15.6%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점유율을 가장 크게 늘리는 업체는 테슬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1분기 시장 점유율은 4.0%로 1년 전보다 2.2%포인트 높아질 전망이다.

현대차[005380]는 테슬라 다음으로 점유율을 많이 늘릴 것으로 추산된다. 콕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혼다를 앞질러 5위에 오르며 시장의 9.7%를 점유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작년 1분기 점유율은 8.5%였다.

콕스오토모티브는 현대차와 테슬라가 계속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정보업체 에드먼즈의 제시카 콜드웰은 현대차가 전기차 아이오닉5를 만든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테슬라와 현대차의 점유율 확대는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전기차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GM은 1분기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GM의 시장 점유율은 14.8%로 1.5%포인트 내려가고 닛산은 점유율이 1.4%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올해의 컬러’전격 공개… 팬톤의 파격적 선택도 포함
2026년‘올해의 컬러’전격 공개… 팬톤의 파격적 선택도 포함

각 페인트 업체들이 2026‘올해의 컬러’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베어’(Behr)가 지난 7월 가장 먼저 2026년을 대표할 색상을 공개한 데 이어, 글리든, 발스파, 셔윈윌리

중산층이 집을 사지 않는다?… 챗GPT가 내다본 주택시장 미래
중산층이 집을 사지 않는다?… 챗GPT가 내다본 주택시장 미래

주택시장을 지탱해온 중산층이 더 이상 집을 사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온라인재정정보업체 고우뱅킹레잇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이 가정을 인공지능 챗GPT에게 물어보고 분석을

뉴욕에 3년만에 최대 폭설…항공기 수천편 결항·지연
뉴욕에 3년만에 최대 폭설…항공기 수천편 결항·지연

눈 내린 뉴욕시 센트럴파크 [로이터]  크리스마스 휴일 직후인 27일 동북부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이 일대 항공편이 대거 취소·지연되는 등 연말 항공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

새해 더 건강해지기 위한 의사의 과학적 조언 10가지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프로바이오틱스 대신 차전자피·식이섬유 섭취근력 운동은 필수… 아침에 자연광을 쬐어야항염증 식단과 필터 커피, 심혈관·대사에 도움 하버드

연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내 지갑엔 어떤 변화?
연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내 지갑엔 어떤 변화?

‘크레딧·예금’ 금리 소폭 하락모기지 이자율 영향 거의 없어   연준이 최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인하폭은 0.25%포인트의 소폭으로 소비자 재정에 당장 영향

“아동 수출국 오명 벗는다” 70년 만에 해외입양 중단

‘2029년 0명 목표’ 단계적 추진 한때 ‘아동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썼던 한국이 70년 만에 해외입양을 중단한다. 해외입양 과정에서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발생했던 만큼, 앞으로는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