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교회 문 활짝 열렸지만 교인 발길은 ‘지지부진’

미국뉴스 | | 2022-03-31 08:33:27

대면 예배 출석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0곳 중 9곳 코로나 이전 예배 방식으로 진행

 

 거의 대부분의 교회가 대면 예배를 재개했지만 출석률은 지난해 9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준 최 객원기자]
 거의 대부분의 교회가 대면 예배를 재개했지만 출석률은 지난해 9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준 최 객원기자]

교회 문 활짝 열렸지만 교인 발길은 ‘지지부진’
교회 문 활짝 열렸지만 교인 발길은 ‘지지부진’

코로나 관련 수치가 감소하면서 방역지침도 전반적인 완화 추세다. 이미 지난해부터 예배당의 문을 활짝 열고 코로나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대면 예배를 드리는 교회도 크게 늘었다. 하지만 대면 예배 출석률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로 지난해 9월부터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는 3월 7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성인 1만 441명을 대상으로 출석 교회 대면 예배 재개 현황과 예배 출석 트렌드 등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거의 대부분의 교회가 이미 대면 예배를 재개하고 있었다.

 

평소 예배에 정기적으로 출석하고 지난 6개월 사이 대면 예배에 출석한 적이 있다는 미국인 중 약 43%는 소속 교회가 방역 지침 없이 코로나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9월 조사 당시 비율인 29%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로 제한 없이 대면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대면 예배는 재개했지만 마스크 착용과 뛰어 앉기와 같은 일부 방역 지침을 적용하는 교회는 점점 줄고 있다. 코로나 방역 지침을 적용해 대면 예배를 드린다는 교회는 지난해 9월 59%에서 올해 3월 47%로 줄었다. 방역 지침을 적용하는 교회까지 포함하면 올해 3월 현재 대면 예배를 재개한 교회는 거의 90%로 거의 대부분의 교회가 코로나 이전 예배 방식으로 돌아간 셈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아직도 대면 예배를 열지 않고 있다는 교회는 현재 5%로 이 수치 역시 지난해부터 계속 낮아지고 있다.

 

이처럼 예배당 문을 활짝 열고 교인을 맞이하는 교회는 늘고 있지만 교회를 직접 찾는 교인의 발길은 쉽게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최근 한달 사이 대면 예배에 출석했다는 미국 성인은 전체 중 27%로 지난해 9월 조사 때(26%)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예배에 출석하는 교인 중 한달 사이 대면 예배에 나갔다는 교인 비율은 67%로 지난해 9월(64%)과 비슷했다.

 

최근 한 달 사이 대면 예배 출석률은 교단별로 차이가 있을 뿐 지난해 9월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답보 상태였다. 전체 기독교인 중 올해 2월 중 대면 예배에 출석한 교인은 68%로 지난해 9월 조사 때의 64%에서 조금 증가했다. 대면 예배 출석률이 가장 높은 교인은 복음주의 교인으로 2월 중 75%에 달하는 교인이 대면 예배에 다녀갔다. 반면 흑인 교회 출석 교인의 대면 예배 출석률은 48%로 가장 낮았고 지난해 9월(50%)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대면 예배 중단 기간 동안 등장한 온라인 예배가 많은 교인들의 예배에 대한 갈증을 풀어줬다. 온라인 예배 시청 교인의 경우 대면 예배 재개 교회 증가와 함께 감소하는 듯하더니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 사이 온라인 예배를 시청한 미국 성인은 약 30%로 지난해 9월(28%)보다 소폭 증가했다. 온라인 예배 시청 미국인은 팬데믹이 절정을 이뤘던 2022년 36%로 당신 대면 예배 출석률의 거의 3배에 달했으나 이후 서서히 감소 추세다.

 

정기적으로 예배에 출석하는 교인 중 최근 한 달 사이 온라인 예배에 참석한 교인은 57%로 지난해 9월(55%)에 비해 늘었다. 한편 대면 예배 출석률이 가장 낮은 흑인 교회 교인의 경우 온라인 예배 시청률이 73%로 전체 교단 중 가장 높았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H-2A 비자 확대…낙농 외국인 노동자 허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낙농업계의 오랜 요구를 받아들여 외국인 농업 노동자 비자(H-2A) 프로그램을 낙농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

트럼프, 신임 ICE 국장 지명…“사상 최대 추방” 공언
트럼프, 신임 ICE 국장 지명…“사상 최대 추방” 공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차기 국장으로 오클라호마주 베테런 경찰 출신의 랜스 슈로이어(사진)를 지명하며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4년 공백’ 북한인권법 재추진

연방상원서 초당적 법안케인·설리번 공동 발의효력 2030년까지 연장“북 인권탄압 중단 압박” 연방 상원에서 4년 가까이 공백 상태인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팀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텍사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텍사스 신규 매장

오스틴 지역도 매장 확정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미 전국으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텍사스 오

모기지 금리 6.47% 한 달 만에 최저치

모기지 금리가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6일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47%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6.52%보다 낮아진 수치이며

소비물가 ‘비상’… 3년래 최대 폭 상승
소비물가 ‘비상’… 3년래 최대 폭 상승

전년 대비 4.1% 급등생산자물가는 6.5%나미·이란전쟁으로 심화연준, 금리상승도 고려 미·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으로 5월 들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3년

[이민법 칼럼] ICE가 집으로 찾아온다면

백기숙 변호사   최근 이민 단속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많은 이민자들이 “ICE가 집에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걱정하고 있다. 특히 서류미비자나 신분이 불안정한 사람들은 단

“임금은 줄고 부자들 부는 폭증… 경제 양극화 심화”
“임금은 줄고 부자들 부는 폭증… 경제 양극화 심화”

미국인들 박탈감 최고20명 자산 GDP 12% 차지서민 고물가·임금 정체실질 수입은 하락세로   미 경제가 겉으로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정작 많은 미국인들은 경제가 자신들을 위

“스스로 진화하는 AI, 통제 못할수도”… 앤스로픽의 경고
“스스로 진화하는 AI, 통제 못할수도”… 앤스로픽의 경고

빅테크 잇단 ‘인간 주도권 박탈론’   앤스로픽 로고. [로이터]  인공지능(AI) 주요 개발사들이 AI 모델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진화하는 단계로 향하고 있다면서 속도 조절

“디지털서비스세 도입국에 관세”

트럼프, 유럽 등에 경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유럽 국가 등이 디지털서비스세(DST) 도입을 강행할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