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부모 ‘성경적 세계관’ 부족하면 자녀에 ‘영적 불이익’

미국뉴스 | | 2022-03-17 08:35:01

성경적 세계관 부족, 영적 불이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성경적 세계관 보유 미국인 부모 2% 불과

 

 성경적 세계관을 보유한 부모가 소수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로이터]
 성경적 세계관을 보유한 부모가 소수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로이터]

자녀 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어린 시절 올바른 세계관이 정립된 자녀는 성장해서 살아가는데도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부모가 심어주는 세계관이 자녀의 가치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부모 중 성경적 세계관을 지닌 부모가 소수에 불과하고 기독교인을 자처하는 부모 사이에서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부모의 성경적 세계관 부재가 자녀에게 영적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리조나 기독교 대학 문화 연구 센터는 지난 1월 13세 미만 자녀를 둔 미국인 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세계관 실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들 부모 중 성경적 세계관을 지닌 부모는 고작 2%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 부모 중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부모는 약 67%였는데 이들 중에서도 성경적 세계관을 보유한 부모 역시 4%에 그쳤다. 애리조나 기독교 대학은 성경을 ‘의미 있고 권위 있는 삶의 지침’으로 인정하는 가치관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정의했다.

 

보고서는 성경적 세계관을 지닌 부모가 적은 이유로 젊은 부모 증가 현상을 꼽았다. 13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는 대부분 밀레니엄 세대로 이들 세대의 성경적 세계관 보유율은 윗세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경향을 보인다. 밀레니엄 세대 부모들의 성경적 세계관 보유 비율이 낮은 것은 성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밀레니엄 세대 부모 10명 중 6명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밝혔다. 성경을 믿을 만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여기는 밀레니엄 세대 부모 중에서도 일주일에 성경을 한차례 이상 읽는다는 비율은 45%에 불과했다. 또 현재 밀레니엄 세대 부모는 윗세대 부모가 과거에 보인 경향과 달리 종교적 믿음에 열정을 보이는 비율도 낮았다. 13세 미만 자녀를 둔 밀레니엄 세대 부모 중 종교적 믿음 실천에 깊이 헌신한다는 비율은 약 52%로 조사됐다.

 

조지 바나 애리조나 기독교 대학 문화 연구 센터 디렉터는 부모의 성경적 세계관이 부족할 경우 자녀가 영적으로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바나 디렉터는 “대부분의 미국인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세계관 형성 시기가 있음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알고 있더라도 자녀의 세계관 형성에 올바르게 관여하려는 부모는 매우 적다”라고 지적했다.

 

바나 디렉터는 또 “특히 성경적 세계관에 대해 자녀와 의도적으로 대화에 나서는 부모는 극히 소수”라며 “반대로 성경 원리와 반대되는 행동이나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부모가 대부분”이라고도 경고했다.

 

성경적 세계관을 지닌 부모 비율은 거주 지역, 소득, 교단, 정치 성향 등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를 보였다. 남부 또는 서부 주에 거주하면서 45세 이상으로 정치적·신학적으로 보수 성향을 지닌 부모들 중 성경적 세계관을 보유한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 가구 소득이 연 4만 달러~7만 5,000달러인 부모와 대졸 미만자, ‘거듭난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부모들의 성경적 세계관 보유도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개신교회 소속 교인과 오순절 교단, 복음주의 교단 소속 부모들의 성경적 세계관 보유 비율이 높았던 반면 가톨릭 신자로 밝힌 부모 중 성경적 세계관을 보유한 비율은 1%에 불과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PCB, 1분기 순익 1,065만달러
PCB, 1분기 순익 1,065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38%↑총자산 34억달러 규모현금배당 주당 22센트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2026년 1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P

모기지 신청건수 7.9% 증가… 금리 하락 효과
모기지 신청건수 7.9% 증가… 금리 하락 효과

6.35%로 0.07% 포인트↓“고용 시장이 수요 견인” 살얼음판 같았던 주택 시장에 따뜻한 남풍이 불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주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자, 관망세에 젖어

건강식품 ‘캐슈넛’이 심각한 쇼크 부른다?
건강식품 ‘캐슈넛’이 심각한 쇼크 부른다?

섭취 후 피부 발진 등알러지 가능성 주의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슈넛’이 일부 소아에서 심각한 알러지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욱·이

“내부 고발 후 보복 해고 당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임원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전직 임원이 회사를 상대로 연령 및 장애 차별, 내부 고발에 따른 보복, 부당 해고 등을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LA 카운티 수피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뉴저지 체리힐점 오픈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뉴저지 체리힐점 오픈

미 동·서부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아시안 샤핑·다이닝K-푸드 업고 주류사회 공략   H 마트가 23일 뉴저지 체리힐에 위치한 체리힐점을 공식 개점했다. 뉴

현대차그룹, 미국서 대규모 채용행사
현대차그룹, 미국서 대규모 채용행사

현대차 등 9개 계열사5월22일까지 지원 접수행사는 실리콘 밸리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 밝은 미래를 함께 설계하세요”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 17∼18일 실리콘 밸리에서 대규모 채

금융당국, 사모신용 감시 강화

부실 전이 가능성 점검 금융 규제당국이 최근 부실 우려가 제기된 사모신용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사모신용은 은행이 아닌

연방 항소법원 “ICE 신분증 패용 의무화는 위헌”
연방 항소법원 “ICE 신분증 패용 의무화는 위헌”

캘리포니아주 패소 판결 ‘복면 금지법 제동’ 이어 트럼프 행정부 손 들어줘  얼굴 복면을 하고 중화기를 든 연방 이민당국 요원의 모습. [로이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연방 이민세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