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2월 물가 7.9% ↑… 40년만에 최대폭

미국뉴스 | | 2022-03-10 09:28:03

2월 소비자물가, 최대폭 상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식료품·렌트 등 전방위 올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가 모두 반영되지 않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래 최대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뉴욕의 홀푸즈 마켓에서 한 고객이 식료품을 고르고 있다. [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가 모두 반영되지 않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래 최대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뉴욕의 홀푸즈 마켓에서 한 고객이 식료품을 고르고 있다. [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는 가운데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또 40년 만의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방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9% 급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82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지난 1월 세운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전월(7.5%)보다 오름폭이 오른 것은 물론,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8%도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8% 올라 역시 시장 전망치(0.7% 상승)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4%, 전월보다 0.5%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개스값, 식료품, 아파트 렌트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가격 급등이 나타났다.

 

식음료는 전월보다 1% 올라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주거 비용은 전년 동월보다 4.7% 올라 1991년 5월 이후 31년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개솔린은 한 달 만에 6.6%나 치솟았다. 개솔린을 포함한 에너지 가격은 전월보다 3.5% 올라 2월 CPI 상승분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이 2월 말이라는 점에서 이번 통계에는 전쟁으로 폭등한 에너지 가격 상승분이 일부밖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쟁 장기화와 서방의 제재로 인한 유가 등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폭등세는 3월 이후 통계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공급망 쇼크로 치솟고 있는 원자재 가격이 조만간 소비자 물가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시민권 포기 신청도 급증 ‘미국이 최고’ 이미지 약화” 올해 건국 250주년을 맞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인구 순 유출이 일어났다는 추산이 나왔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컬럼비아대서 영장 없이“실종아동 수색” 속여 진입불체신분 학생 체포 목적  26일 뉴욕 컬럼비아대 앞에 모인 시위대가 ICE의 위장수사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

새로운 H-1B 신청 3월 4일부터 접수
새로운 H-1B 신청 3월 4일부터 접수

올부터‘고연봉자 우선선발’방식  3월31일까지 결과 개별 통보  고연봉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첫 시행되는 2027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 등록 신청이 다음달 4일부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음주비율 54%로 하락 30년 만에 최저 수준 와인·맥주·위스키 직격 미국에서 술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류 업계 전반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맥주 공장과 와이너리 등 생산시설을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401(k) 10만달러 미달 연소득 10배 저축 목표 투자 안전성·균형 중요  [로이터] 은퇴를 앞두면서 자신의 노후 자금이 충분한지 점검하게 된다. 특히 60대 초·중반은 은퇴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한국내 갑상선암 이어 2위“증상 없더라도 내시경을” <사진=Shutterstock>  속이 편하다고 위 건강을 안심할 수는 없다. 위암은 주로 뚜렷한 불편함 없이 조용히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인지 자극 높은 집단, 발병 연령 최대 7년 차이독서·외국어·박물관 방문부터 말풀이·체스까지알츠하이머 위험 38%, 경도인지장애 36% 낮아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민경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방광염, 1년에 3회 이상 생기면 ‘재발성’ 의심당뇨병 있으면 방광기능 저하돼 감염 위험 높아병원균 확인 안되는‘비세균성’은 항생제 불필요 방광염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삼성서울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식도암 수술 환자 4,800여명 분석식도암 생존자의 골절 위험 입증 식도암 수술을 받은 생존자는 수술 1년 뒤부터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