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서 외상에 의한 사망, 교통사고보다 총기사건이 '더 문제'

미국뉴스 | | 2022-02-24 08:51:23

외상에 의한 사망, 교통사고보다 총기사건이 더 문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의 외상에 의한 사망 요인을 분석해 보니 교통사고보다 총기사건이 더 큰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23일 의학저널 '외상 수술 및 급성 치료'에 실린 연구보고서를 인용, 2017년 조기 사망으로 상실한 생존 기간을 뜻하는 '잠재수명손실연수(YPLL)가 총기사건과 교통사고에서 각각 144만 년과 137만 년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P)의 계산 방식에 맞춰 미국인 기대수명 78.7세에 근거한 '기준 연령' 80세에서 사망 연령을 빼 YPLL을 구했다.

 

CDCP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의 관련 통계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진은 "공격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를 소유할 권리가 안타까운 죽음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얼마 되지 않는다는 그럴듯한 가설이 논란의 핵심"이라며 "실제로는 총기 소유를 원하는 이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등 총기 소유가 총기 사망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총기와 연관된 사망의 태반이 자살이고, 이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9년 1만9천 건이 채 안 됐던 총기 자살은 2018년에는 2만4천 건을 넘어섰다.

10년 동안의 총기 자살자 대부분이 백인 남성이었으며, 이들의 YPLL은 495만 년이었다.

같은 기간의 총기 살인은 대부분 흑인 남성에 의한 것으로, 이로 인한 YPLL은 320만 년이었다.

총기 살해 피해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인 가운데 피해를 본 흑인 남성과 백인 남성이 평균적으로 상실한 수명은 각각 50.5년과 29.1년이었다.

CNN은 미국 전체 인구 가운데 흑인의 비율은 13.4%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총기 소유 관련 법규가 엄격하지 않은 지역(주)에서 총기에 의한 살인과 자살 건수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여성에 의한 총기 살인은 10년 새 10% 가까이, 총기 자살은 31% 이상 높아졌다.

연구진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미국의 총기 소유나 무차별 총격, 총기에 의한 살상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다"며 무제한의 자유 추구와 총기 소유 권리를 보장한 수정 헌법 제2조로 총기를 가진 미국인이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비영리 단체인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는 총기 소유가 자유로운 곳일수록 살인과 자살, 우발적 살인 등 총기 관련 사망 사례가 많다는 보고서를 지난달 발표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시민권 포기 신청도 급증 ‘미국이 최고’ 이미지 약화” 올해 건국 250주년을 맞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인구 순 유출이 일어났다는 추산이 나왔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컬럼비아대서 영장 없이“실종아동 수색” 속여 진입불체신분 학생 체포 목적  26일 뉴욕 컬럼비아대 앞에 모인 시위대가 ICE의 위장수사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

새로운 H-1B 신청 3월 4일부터 접수
새로운 H-1B 신청 3월 4일부터 접수

올부터‘고연봉자 우선선발’방식  3월31일까지 결과 개별 통보  고연봉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첫 시행되는 2027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 등록 신청이 다음달 4일부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음주비율 54%로 하락 30년 만에 최저 수준 와인·맥주·위스키 직격 미국에서 술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류 업계 전반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맥주 공장과 와이너리 등 생산시설을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401(k) 10만달러 미달 연소득 10배 저축 목표 투자 안전성·균형 중요  [로이터] 은퇴를 앞두면서 자신의 노후 자금이 충분한지 점검하게 된다. 특히 60대 초·중반은 은퇴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한국내 갑상선암 이어 2위“증상 없더라도 내시경을” <사진=Shutterstock>  속이 편하다고 위 건강을 안심할 수는 없다. 위암은 주로 뚜렷한 불편함 없이 조용히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인지 자극 높은 집단, 발병 연령 최대 7년 차이독서·외국어·박물관 방문부터 말풀이·체스까지알츠하이머 위험 38%, 경도인지장애 36% 낮아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민경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방광염, 1년에 3회 이상 생기면 ‘재발성’ 의심당뇨병 있으면 방광기능 저하돼 감염 위험 높아병원균 확인 안되는‘비세균성’은 항생제 불필요 방광염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삼성서울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식도암 수술 환자 4,800여명 분석식도암 생존자의 골절 위험 입증 식도암 수술을 받은 생존자는 수술 1년 뒤부터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