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지정학적 위기가 기회…원자재 투자 관심 부쩍

미국뉴스 | | 2022-02-23 08:41:08

원자재 투자 관심 부쩍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알루미늄 기업 주가 급등

원자재 ETF 투자 매력적

 

우크라이나 갈등이 격화되면서 지정학적 위기를 기회삼아 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가 주로 생산해 세계로 수출하는 원자재에 관심을 기울이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전 거래일 현물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3,315달러에 마감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LME에서 연초 2,800달러 수준이었지만 2개월도 안돼 약 20% 가까이 올랐다. 인플레이션 영향도 있지만 우크라이나 갈등 격화에 글로벌 시장에서 알루미늄 수급이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가격이 최근 급등했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만 약 370만 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해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상황이다.

 

알루미늄 가격 급등은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미국 주요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 주가는 지난 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18일 기준 주가가 올해에만 31.3%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가 10% 가까이 하락한 것과 반대로 증권시장에서 나홀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원자재 선물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알코아 같은 관련 생산업체 주식에 투자를 해 지정학적 위기를 기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알루미늄 외에도 러시아가 주로 생산하는 원자재 관련 업종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시장에 잘 알려져 있는 원유와 천연가스 외에도 티타늄이 대표적이다. 항공우주나 군사용으로 주로 쓰이는 금속인 티타늄 시장에서 러시아는 세계 3위의 주요 생산국이다. 또한 주요 농산물인 밀 시장에서도 러시아는 매년 약 8,000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밀의 경우 이번 갈등의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역시 매년 약 3,300만 톤을 생산하는 주요 시장 참가자라 가격이 더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국제 상품시장에서 거래되는 밀 가격은 최근 한 달 사이 약 7% 굽등세를 보였다.

 

원자재의 경우 개인 투자자가 직접 투자하는게 쉽지 않은 만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상품 가격과 연계해 가치가 움직이는 투자상품으로 증권시장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원유, 금속 등 다양한 원자재에 전반적으로 투자해 관련 ETF 중 순자산과 거래량이 가장 많은 ‘INVESCO DB COMMODITY’의 경우 18일 기준 올해 주가가 13.1% 오르면서 순항 중이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시민권 포기 신청도 급증 ‘미국이 최고’ 이미지 약화” 올해 건국 250주년을 맞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인구 순 유출이 일어났다는 추산이 나왔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컬럼비아대서 영장 없이“실종아동 수색” 속여 진입불체신분 학생 체포 목적  26일 뉴욕 컬럼비아대 앞에 모인 시위대가 ICE의 위장수사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

새로운 H-1B 신청 3월 4일부터 접수
새로운 H-1B 신청 3월 4일부터 접수

올부터‘고연봉자 우선선발’방식  3월31일까지 결과 개별 통보  고연봉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첫 시행되는 2027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 등록 신청이 다음달 4일부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음주비율 54%로 하락 30년 만에 최저 수준 와인·맥주·위스키 직격 미국에서 술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류 업계 전반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맥주 공장과 와이너리 등 생산시설을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401(k) 10만달러 미달 연소득 10배 저축 목표 투자 안전성·균형 중요  [로이터] 은퇴를 앞두면서 자신의 노후 자금이 충분한지 점검하게 된다. 특히 60대 초·중반은 은퇴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한국내 갑상선암 이어 2위“증상 없더라도 내시경을” <사진=Shutterstock>  속이 편하다고 위 건강을 안심할 수는 없다. 위암은 주로 뚜렷한 불편함 없이 조용히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인지 자극 높은 집단, 발병 연령 최대 7년 차이독서·외국어·박물관 방문부터 말풀이·체스까지알츠하이머 위험 38%, 경도인지장애 36% 낮아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민경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방광염, 1년에 3회 이상 생기면 ‘재발성’ 의심당뇨병 있으면 방광기능 저하돼 감염 위험 높아병원균 확인 안되는‘비세균성’은 항생제 불필요 방광염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삼성서울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식도암 수술 환자 4,800여명 분석식도암 생존자의 골절 위험 입증 식도암 수술을 받은 생존자는 수술 1년 뒤부터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