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CDC ‘정보통제’ 비판 확산…부스터샷 관련 데이터 비공개

미국뉴스 | | 2022-02-20 18:05:03

CDC, 정보통제 비판 확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DC “자료 정확성 판단 우선” 해명…관료주의적 분위기 지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맞서 미국 정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정보를 통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 CDC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집한 방대한 자료 중 일부를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최근 CDC가 공개한 65세 미만 성인에 대한 부스터 샷 효과 데이터를 예로 들었다. 

 

CDC는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핵심 연령대인 18~49세 성인에 대한 자료를 누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전문가들은 자국에서 집계된 자료가 아닌 이스라엘의 자료에 의지해 부스터 샷 효과를 분석해야 했다.

NYT는 18~49세의 경우 이미 2차례의 접종으로 상당한 면역력이 생성됐기 때문에 다른 연령대에 비해 부스터 샷의 효과가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CDC가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공개키로 한 생활하수 분석 자료도 논란이 됐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배설물을 통해 바이러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하수를 분석하면 특정 지역사회에 바이러스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지, 또는 어떤 변이가 유행하고 있는지 등을 추정할 수 있다.

문제는 2년 전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미국 내 각 지역의 보건당국이 관련 자료를 CDC에 제출했기 때문에 자료 공개 시점이 훨씬 앞당겨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NYT는 CDC가 미공개한 각종 데이터를 일찍 공개했더라면 지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사태를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CDC는 자료를 공개하기 전에 검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CDC는 수집한 자료의 정확성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NYT는 CDC의 관료주의적 업무 분위기 등이 자료 공개 지연의 배경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각종 자료를 공개하기 전에 감독 부처의 허가를 받고 백악관에도 보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한 공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록펠러재단 팬데믹예방연구소의 새뮤얼 스카피노 국장은 "CDC는 공공보건을 위한 정부 기구이지만 정치적인 성격도 강한 집단"이라면서 "각종 자료에 대한 공개 결정도 CDC 과학자들의 손을 떠나 외부의 영향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PCB, 1분기 순익 1,065만달러
PCB, 1분기 순익 1,065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38%↑총자산 34억달러 규모현금배당 주당 22센트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2026년 1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P

모기지 신청건수 7.9% 증가… 금리 하락 효과
모기지 신청건수 7.9% 증가… 금리 하락 효과

6.35%로 0.07% 포인트↓“고용 시장이 수요 견인” 살얼음판 같았던 주택 시장에 따뜻한 남풍이 불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주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자, 관망세에 젖어

건강식품 ‘캐슈넛’이 심각한 쇼크 부른다?
건강식품 ‘캐슈넛’이 심각한 쇼크 부른다?

섭취 후 피부 발진 등알러지 가능성 주의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슈넛’이 일부 소아에서 심각한 알러지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욱·이

“내부 고발 후 보복 해고 당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임원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전직 임원이 회사를 상대로 연령 및 장애 차별, 내부 고발에 따른 보복, 부당 해고 등을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LA 카운티 수피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뉴저지 체리힐점 오픈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뉴저지 체리힐점 오픈

미 동·서부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아시안 샤핑·다이닝K-푸드 업고 주류사회 공략   H 마트가 23일 뉴저지 체리힐에 위치한 체리힐점을 공식 개점했다. 뉴

현대차그룹, 미국서 대규모 채용행사
현대차그룹, 미국서 대규모 채용행사

현대차 등 9개 계열사5월22일까지 지원 접수행사는 실리콘 밸리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 밝은 미래를 함께 설계하세요”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 17∼18일 실리콘 밸리에서 대규모 채

금융당국, 사모신용 감시 강화

부실 전이 가능성 점검 금융 규제당국이 최근 부실 우려가 제기된 사모신용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사모신용은 은행이 아닌

연방 항소법원 “ICE 신분증 패용 의무화는 위헌”
연방 항소법원 “ICE 신분증 패용 의무화는 위헌”

캘리포니아주 패소 판결 ‘복면 금지법 제동’ 이어 트럼프 행정부 손 들어줘  얼굴 복면을 하고 중화기를 든 연방 이민당국 요원의 모습. [로이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연방 이민세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