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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마스크라도 최대 40시간 넘지 말아야

미국뉴스 | | 2022-02-04 09:22:34

고품질 마스크라도, 최대 40시간 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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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사용 기간과 올바른 관리법

고품질의 의료용 마스크는 일반적으로 어디에 보관하고 있는지 답해보자. A) 요일이 표시된 갈색 봉투들에 넣어 창틀에 늘어놓는다. B) 출입문 근처의 고리에 걸어둔다. C) 비닐백에 넣어 핸드백이나 백팩 속에 보관한다. D) 때때로 나는 주머니나 차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 중에서 D라고 대답했다해도 부끄러워하지 말라. 우리 모두가 집에서 마스크 대혼란을 안고 사는 중이다. 마스크는 도처에 있다. 고리나 문 손잡이, 서랍, 코트 주머니와 백팩을 채우고 있다. 마찬가지다. 필자 역시 가끔 차 바닥에서 떨어진 마스크를 움켜쥘 때가 있다. 그러나 이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클로락스(Clorox)의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자동차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이 바로 운전석 바닥 매트이다. 앞좌석 컵홀더 역시 세균이 많다.

 

고성능 마스크 세탁 안돼… 젖으면 기능 상실

전문가들 “하루 8시간 이하로 최대 5회까지만”

 

현재 보건당국이 사람들에게 차단 마스크로 알려진 고성능 의료용 마스크(N95, KN95 및 KF94) 착용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마스크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천 마스크와 달리 의료용 마스크는 세탁할 수 없다. 

그리고 고성능 마스크는 10개 세트에 30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재사용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전역의 커뮤니티 헬스 센터와 소매 약국에 의료용 N95 마스크 4억장을 배포해 1인당 3장씩 무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불행히도 고성능 마스크를 관리하고 재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공식적인 지침은 없다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이 마스크를 최대 5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료계 종사자들은 독특한 조건에서 근무하고 있다. 

교대 근무를 한 후 하루종일 마스크를 사용한다. 버지니아텍 토목 및 환경 공학 교수이자 바이러스 감염 전문가인 린지 마 박사는 대체로 일반인이 훨씬 더 짧은 기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에 마스크 재사용을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 박사는 이메일을 통해 “차단 마스크 관리에 대한 기존 지침은 위험한 상황에서 이 마스크를 사용하는 의료 종사자 및 기타 작업자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대중의 경우 조건(일반적으로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감염 환자와 밀접 접촉하지 않음)과 기대(일상 생활을 하면서 감염 위험을 줄이려는 사람)가 많이 다르므로 두 그룹에 동일한 지침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래도 CDC 지침은 마스크 사용 기간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하다. 고품질 마스크를 관리 판매하는 비영리단체 ‘프로젝트 N95’의 앤 밀러 사무국장에 따르면 의료 종사자를 위한 5일 규칙에 따라 8시간 교대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가정하면 마스크당 약 4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a우리 중 대다수가 학교에서 아이를 데리러 갈 때나 심부름을 할 때 15분과 30분 단위로 마스크를 착용한다. 즉, 하나의 마스크로 몇 주를 버틸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말해서 마스크를 자주 쓰고 벗는다면 40시간을 넘기 전에 마스크가 더러워지거나 스트랩이 끊어질 가능성이 크다.

밀러는 “내 경우는 하루 종일 차단용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는다. 마스크를 쓰고 그로서리 매장에 갔다가 돌아올 때 사용한다“고 밝혔다. 40시간을 사용하기도 전에 눈 속이나 차 바닥에 떨어뜨린다. 일반적으로 스트랩은 마스크 성능이 떨어지기 전에 끊어진다고 덧붙였다. 

고품질 마스크를 깨끗이 닦지 말아야 한다. 합성 섬유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의료용 차단 마스크는 입자를 더 잘 끌어당기고 가두기 위해 분진포집효율과 흡기저항 기능이 있는 여러 겹의 필터로 만들어져 있다. 마스크를 씻거나 알코올, 과산화물 또는 자외선으로 마스크를 소독하려고 하면 마스크의 품질이 저하되고 효과가 떨어진다. 후크, 종이 또는 메쉬 백 또는 깨끗한 선반에 마스크를 걸어 공기를 빼어야 한다. 

마스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만지기 전에 손을 씻고, 마스크 끈을 잡고, 미착용 시 깨끗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다. 몇 개의 마스크를 갖고 다니면서 각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 공기가 빠져나갈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번갈아가며 쓰는 게 좋다.  

다음은 마 박사에게 추가로 요청한 차단 마스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그녀의 조언이다. 

 

-마스크가 입자를 잘 걸러내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마스크의 일부가 물리적으로 손상된 경우 필터링 기능이 떨어진다. 마스크에 찢어진 부분이 있거나 구멍, 얼굴에 밀착되지 않는 주름, 또는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시키기에는 너무 느슨한 스트랩 때문일 수 있다.

-마스크가 입자로 포화될 수 있나

▲마스크가 입자로 ‘가득 채워져’ 더이상 필터링이 안 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마스크는 많은 양의 입자를 처리하면서도 여전히 여과 능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애론 콜린스(트위터의 @masknerd)는 N95가 200밀리그램의 입자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는 상하이와 같이 매우 오염된 공기에서 200일 동안 쉬지 않고 착용했을 때와 같다. 그 전에 끈이나 코받침이 부러지거나 차단 마스크가 모양이 잃어버리고 눈에 띄게 더러워진다.

-감염자에게 노출되면 마스크가 오염되나요?

▲마스크 표면에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으며 이를 만지게 되면 눈, 코 또는 입으로 옮길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차단 마스크의 가장자리와 끈을 잡고 코와 입 앞 부분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몇 시간 정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이러스는 사멸한다. 표면이나 물질에 감염성 바이러스가 하루 동안 축적되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N95에서 바이러스가 14일 동안 생존한다고 보고된 무서운 연구 결과가 있긴 하다. 

이 연구는 마스크에 의도적으로 침을 뱉는 것과 같이 엄청난 양의 바이러스를 떨어뜨리고 액체에 담가 조사한 연구로 단순히 만지는 것 이상의 엄청난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바이러스 입자가 실제로 마스크에서 얼마나 오래 생존하는가

▲N95에 바이러스를 에어로졸로 분사하는 연구를 했다. 바이러스는 30분 안에 거의 감지할 수 없는 수준으로 붕괴된다.

-‘40시간 사용’ 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총 40시간 사용이라 함은 8시간 동안 5회 이상 사용했거나 짧은 기간 여러번 사용하는 것은 괜찮다. 끈이 너무 헐거워지거나 망가질 수 있고 차단 마스크가 모양을 잃거나 40시간이 다 되기 전에 눈에 띄게 더러워지므로 교체해야 한다. N95 마스크 하나로 총 25시간이 넘는 왕복 항공 여행과 교회에 몇 번 참석하고, 가게에 몇 번 가고, 체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두 번 착용했더니 버려야할 정도로 더러워졌다. 주로 얼굴에 비벼진 탓이다.  

-요일이 표시된 여러 개의 종이 봉투에 마스크를 넣고 5일마다 마스크를 교체하라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다.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기를 쐬는 것은 좋다. 내 경우는 주로 고리에 올려두거나 매달아 둔다. 백팩이나 지갑에 넣어 가지고 다닐 경우 손상되지 않도록 비닐 봉투에 넣어 보관한다.

-마스크를 세탁하거나 빗 속에서 쓴다면

▲세탁을 했거나 차단 마스크가 흠뻑 젖었다면 기능을 잃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By Tara Parker-P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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