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달부터 3G 서비스 종료 시작…대책 마련해야

미국뉴스 | | 2022-02-03 08:23:27

3G 서비스 종료 시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AT&T 2월·버라이즌 12월·T-모바일 7월까지 종료

 

 올해 3G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구형 휴대전화를 비롯한 태블릿, 각종 알람 시스템 등이 작동하지 않게 되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로이터]
 올해 3G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구형 휴대전화를 비롯한 태블릿, 각종 알람 시스템 등이 작동하지 않게 되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로이터]

전국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AT&T가 이번 달부터 3G(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중단에 나서는 것을 필두로 나머지 주요 이동통신사들도 올해 모두 3G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어서 3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한인들의 발 빠른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3G 서비스가 중단되면 그동안 3G를 이용한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구형 휴대전화는 물론 각종 알람 시스템이나 태블릿 등이 종료와 함께 먹통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일 LA타임스(LAT)에 따르면 미국 휴대전화 가입자 기준 3위 이동통신사인 AT&T는 이번 달 22일부터 3G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가장 먼저 ‘3G 시대’의 마침표를 찍는다. 2위인 T-모바일의 3월31일과 7월1일에 3G 서비스를 종료한다. 1위인 버라이즌도 3G 서비스를 12월31일까지만 하고 종료할 예정이다.

 

3G 서비스는 2002년 미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당시 휴대전화와 연결한 기술의 기반이 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가는 세월에 장사 없듯이 통신 서비스 기술의 발달로 많은 전자기기들이 4G 서비스로 이동했고 최근에 들어서 5G로 전환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문제는 미국 내에서 여전히 3G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는 소비자와 시스템들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당장 3G 휴대전화는 911 응급전화 기능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고 태블릿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3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개인 의료 비상 시스템을 비롯한 화재 및 외부 침입 감지 알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자동차의 경우 과거 모델을 중심으로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현장 출동 서비스 시스템도 3G 서비스 종료와 함께 작동을 멈추게 된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3G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대안 마련 작업이 부진해지자 관련 업계와 소비자단체들은 연방통신위원회(FCC)에 3G 서비스 종료를 올해 말까지 늦춰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는 3G 서비스 종료 유예 요구일 뿐 종료 자체를 되돌려 놓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3G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한인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동통신사들과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미 3G 네트워크 기반의 휴대전화 사용자에게 서한이나 이메일을 통해 3G 서비스 종료 소식과 함께 향후 조치에 대한 내용을 통지한 상태다. 혹시 서한이나 이메일을 받지 못했다면 기본적으로 휴대전화나 태블릿, 의료 알람 시스템, 자동차 등이 3~4년 전에 구입한 것이라면 해당 업체에 연락해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3G 휴대전화의 경우 이동통신사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기종 변경시 무료이지만 일부 모델은 유료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3G 서비스 기반의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는 해당업체에서 무료 기기 변경 서비스를 언급하고 있지 않아 추가 비용 부담 가능성이 높다. 알람이나 의료 비상 시스템은 제조판매 업체에게 업그레이드 의무가 있기는 하지만 현실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PCB, 1분기 순익 1,065만달러
PCB, 1분기 순익 1,065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38%↑총자산 34억달러 규모현금배당 주당 22센트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2026년 1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P

모기지 신청건수 7.9% 증가… 금리 하락 효과
모기지 신청건수 7.9% 증가… 금리 하락 효과

6.35%로 0.07% 포인트↓“고용 시장이 수요 견인” 살얼음판 같았던 주택 시장에 따뜻한 남풍이 불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주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자, 관망세에 젖어

건강식품 ‘캐슈넛’이 심각한 쇼크 부른다?
건강식품 ‘캐슈넛’이 심각한 쇼크 부른다?

섭취 후 피부 발진 등알러지 가능성 주의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슈넛’이 일부 소아에서 심각한 알러지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욱·이

“내부 고발 후 보복 해고 당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임원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전직 임원이 회사를 상대로 연령 및 장애 차별, 내부 고발에 따른 보복, 부당 해고 등을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LA 카운티 수피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뉴저지 체리힐점 오픈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뉴저지 체리힐점 오픈

미 동·서부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아시안 샤핑·다이닝K-푸드 업고 주류사회 공략   H 마트가 23일 뉴저지 체리힐에 위치한 체리힐점을 공식 개점했다. 뉴

현대차그룹, 미국서 대규모 채용행사
현대차그룹, 미국서 대규모 채용행사

현대차 등 9개 계열사5월22일까지 지원 접수행사는 실리콘 밸리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 밝은 미래를 함께 설계하세요”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 17∼18일 실리콘 밸리에서 대규모 채

금융당국, 사모신용 감시 강화

부실 전이 가능성 점검 금융 규제당국이 최근 부실 우려가 제기된 사모신용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사모신용은 은행이 아닌

연방 항소법원 “ICE 신분증 패용 의무화는 위헌”
연방 항소법원 “ICE 신분증 패용 의무화는 위헌”

캘리포니아주 패소 판결 ‘복면 금지법 제동’ 이어 트럼프 행정부 손 들어줘  얼굴 복면을 하고 중화기를 든 연방 이민당국 요원의 모습. [로이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연방 이민세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