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롱 코비드(오래가는 코로나19)’ 후유증 무섭다

미국뉴스 | | 2022-02-01 08:48:58

롱 코비드, 후유증 무섭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피로·기억력 저하·불면 등

장기 후유증 증상 많아져

바이러스 체내 잠복해 유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감염 인구를 증가시킴에 따라 ‘장기 코로나 감염 후유증’(롱 코비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롱 코비드’ 증상으로는 피로감, 기억력이나 사고력 저하, 미각이나 후각 상실, 호흡곤란, 불면증, 우울증, 불안감 등이다.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코로나19에 최초 감염된 후 장기 코로나 감염 후유증인 롱코비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31일 월스트릿저널이 전했다.

 

팬데믹 이후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강한 전파력 때문에 더 많은 인구가 감염되면서 ‘롱 코비드’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활력까지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롱코비드는 감염 뒤 중증을 앓아 입원까지 한 확진자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가벼운 증세를 보인 환자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자 3분의 1 이상이 롱코비드를 겪는다고 의료계는 추산하고 있으며 그 중 다수가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야기해 일을 할 수 없는 지경에 달하기도 한다. 이 같은 실태 때문에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로 감염자가 늘자 롱코비드 환자 급증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롱코비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바이러스 잠복, 자가면역 질환과 관련된 자가항체의 존재 등 여러가지 요인에 대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초기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몸 안에 계속 남아 염증을 유발하여 장기 코로나바이러스로 이어지는 것이다. 다음은 바이러스가 잠복해있다가 재활성화하면서 후유증을 유발한다는 분석이 셀 저널에 게재되었다.

 

또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연구원의 사례처럼 코로나19를 앓은 뒤 자가면역반응이 생기면서 후유증이 생긴다는 이론도 있다. 보통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에 감염되면 몸 안에 항체가 생겨 후속 감염을 차단하는데, 코로나19 회복한 뒤 생긴 자가항체가 정상적인 자기 세포를 외부에서 온 것으로 오인해 공격한다는 것이다. 다른 가능성은 코로나19가 미세한 혈전(핏덩어리)을 생성해 뇌졸중, 심장마비, 팔다리 폐색 등 후유증을 유발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직은 롱코비드를 치료하기 위해 특별히 승인된 치료법은 없다. 일부 환자들은 물리치료를 받거나 진통제, 다른 질환용 약물 등을 투약하며 치료를 대신하고 있다.

 

그러나 학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롱코비드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며 연구를 진행 중이다. 면역생물학자인 아키코 이와사키 예일대 교수는 일부 롱코비드 환자가 백신을 접종한 뒤 증상이 호전됐다고 보고받은 이후 관련 연구에 착수했다. 그는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적이 없는 롱코비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하은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PCB, 1분기 순익 1,065만달러
PCB, 1분기 순익 1,065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38%↑총자산 34억달러 규모현금배당 주당 22센트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2026년 1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P

모기지 신청건수 7.9% 증가… 금리 하락 효과
모기지 신청건수 7.9% 증가… 금리 하락 효과

6.35%로 0.07% 포인트↓“고용 시장이 수요 견인” 살얼음판 같았던 주택 시장에 따뜻한 남풍이 불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주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자, 관망세에 젖어

건강식품 ‘캐슈넛’이 심각한 쇼크 부른다?
건강식품 ‘캐슈넛’이 심각한 쇼크 부른다?

섭취 후 피부 발진 등알러지 가능성 주의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슈넛’이 일부 소아에서 심각한 알러지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욱·이

“내부 고발 후 보복 해고 당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임원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전직 임원이 회사를 상대로 연령 및 장애 차별, 내부 고발에 따른 보복, 부당 해고 등을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LA 카운티 수피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뉴저지 체리힐점 오픈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뉴저지 체리힐점 오픈

미 동·서부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아시안 샤핑·다이닝K-푸드 업고 주류사회 공략   H 마트가 23일 뉴저지 체리힐에 위치한 체리힐점을 공식 개점했다. 뉴

현대차그룹, 미국서 대규모 채용행사
현대차그룹, 미국서 대규모 채용행사

현대차 등 9개 계열사5월22일까지 지원 접수행사는 실리콘 밸리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 밝은 미래를 함께 설계하세요”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 17∼18일 실리콘 밸리에서 대규모 채

금융당국, 사모신용 감시 강화

부실 전이 가능성 점검 금융 규제당국이 최근 부실 우려가 제기된 사모신용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사모신용은 은행이 아닌

연방 항소법원 “ICE 신분증 패용 의무화는 위헌”
연방 항소법원 “ICE 신분증 패용 의무화는 위헌”

캘리포니아주 패소 판결 ‘복면 금지법 제동’ 이어 트럼프 행정부 손 들어줘  얼굴 복면을 하고 중화기를 든 연방 이민당국 요원의 모습. [로이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연방 이민세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