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갑자기 청력‘뚝’… 돌발성 난청, 이명 80~90% 발생

미국뉴스 | | 2022-01-28 10:29:58

갑자기 청력 뚝. 발성 난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갑자기‘삐’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귀가 먹먹하거나 잘 들리지 않으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대부분 가볍게 여기는데 방치하다간 자칫 치료 시기를 놓쳐 청력을 영구히 잃을 수 있다. 김영호 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도움으로 돌발성 난청 증상과 대응·치료법을 알아본다.

 

 

◇갑작스러운 난청…몇 시간 만에 발생하기도

돌발성 난청은 순음 청력 검사에서 3개 이상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내에 발생한 ‘감각 신경성 난청’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갑자기 잘 들리지 않을 때 돌발성 난청을 의심하고 진단·치료한다. 일반 난청이 노화나 다른 원인에 의해 서서히 진행되는 것과 달리, 돌발성 난청은 2~3일, 짧게는 수 시간 만에 나타나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한쪽 귀에서만 주로 발생하며, 중년층 이상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면 낮은 음만 잘 들리지 않는 ‘급성 저음역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반복적인 심한 어지럼증, 이명(耳鳴)이 동반되는 귀 먹먹함은 ‘메니에르병’ 증상일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이 생기면 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이명이 80~90% 정도 나타난다. 일상적인 대화가 전과 달리 속삭이는 것처럼 들리거나, 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들거나, 양쪽 귀 소리가 다르게 들리면 돌발성 난청일 가능성이 있다. 간혹 어지러움, 구토, 평형장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조기 발견이 치료 성패 갈라

돌발성 난청 치료의 3대 원칙은 △조기 발견 △조기 진단 △조기 치료다. 조기 발견은 환자 판단에 의해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빨리 발견해 1주일 이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영호 교수는 “증상 발생 후 며칠 이내 치료를 받는 것과 뒤늦게 치료를 받는 것은 예후에 매우 큰 차이가 나타난다”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방치하면 이후에 치료를 받아도 청력이 회복되지 않거나 청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며칠 간 계속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기본적인 병력 청취와 고막 검사를 시행한 뒤 난청 정도와 양상을 파악하기 위한 청력 검사를 진행한다.

갑작스러운 난청과 함께 나타난 증상들 또한 돌발성 난청 진단의 중요한 고려 요인이다. 

필요하다면 종양 여부를 감별하기 위해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시행하며, 내과적 원인 질환을 살피기 위해 혈액검사나 염증성 질환 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건강 고려해 치료 전략 찾아야

돌발성 난청 치료 시 주로 전신적 스테로이드 약물 요법을 사용한다. 병합 요법으로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직접 주사하기도 하고, 난청 양상에 따라 다양한 약을 사용할 수 있다.

치료 과정에서 청력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청력을 반복 검사하면서 치료 전략을 진행·수정하기도 한다. 당뇨병·고혈압 환자 등은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택할 필요가 있다.

김 교수는 “조기 발견해 진단 초기에 환자별 상황에 맞는 최적의 치료 전략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때, 즉 난청이 남아 있으면 치료 후에도 난청 정도에 따라 보청기, 와우(蝸牛)이식술 등 청력 재활을 위한 2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본인 청력 알아두면 조기 발견 도움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돌발성 난청이 생기는 즉시 이비인후과를 찾는 동시에 평소 본인 청력을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 발병 이전부터 청력이 좋지 않았던 사람은 돌발성 난청이 나타나도 환자 스스로 인지하지 못해 조기 발견·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김영호 교수는 “40, 50대는 기본적인 건강검진 외에 5년에 한 번 정도, 20, 30대도 10년에 한 번 정도는 이비인후과를 찾아 주파수별 자신의 청력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김 교수는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청력 검사는 대개 전체 주파수대 검사가 아닌 말을 알아듣는 정도를 파악하는 기본 검사이기에 순음 청력 검사와 어음 역치 검사가 모두 가능한 이비인후과에서 정밀 검사하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일반 난청이 노화나 다른 원인에 의해 서서히 진행되는 것과 달리, 돌발성 난청은 2~3일, 짧게는 수 시간 만에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 난청이 노화나 다른 원인에 의해 서서히 진행되는 것과 달리, 돌발성 난청은 2~3일, 짧게는 수 시간 만에 나타나기도 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링'·'릴로'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체이스, 에이즈로 사망
'링'·'릴로'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체이스, 에이즈로 사망

'릴로와 스티치' 아역 성우로 인기…LA서 노숙 생활하다 35세로 사망  할리우드 아역 스타 데이비 체이스(가운데 아래) 생전 모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H-2A 비자 확대…낙농 외국인 노동자 허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낙농업계의 오랜 요구를 받아들여 외국인 농업 노동자 비자(H-2A) 프로그램을 낙농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

트럼프, 신임 ICE 국장 지명…“사상 최대 추방” 공언
트럼프, 신임 ICE 국장 지명…“사상 최대 추방” 공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차기 국장으로 오클라호마주 베테런 경찰 출신의 랜스 슈로이어(사진)를 지명하며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4년 공백’ 북한인권법 재추진

연방상원서 초당적 법안케인·설리번 공동 발의효력 2030년까지 연장“북 인권탄압 중단 압박” 연방 상원에서 4년 가까이 공백 상태인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팀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텍사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텍사스 신규 매장

오스틴 지역도 매장 확정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미 전국으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텍사스 오

모기지 금리 6.47% 한 달 만에 최저치

모기지 금리가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6일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47%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6.52%보다 낮아진 수치이며

소비물가 ‘비상’… 3년래 최대 폭 상승
소비물가 ‘비상’… 3년래 최대 폭 상승

전년 대비 4.1% 급등생산자물가는 6.5%나미·이란전쟁으로 심화연준, 금리상승도 고려 미·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으로 5월 들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3년

[이민법 칼럼] ICE가 집으로 찾아온다면

백기숙 변호사   최근 이민 단속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많은 이민자들이 “ICE가 집에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걱정하고 있다. 특히 서류미비자나 신분이 불안정한 사람들은 단

“임금은 줄고 부자들 부는 폭증… 경제 양극화 심화”
“임금은 줄고 부자들 부는 폭증… 경제 양극화 심화”

미국인들 박탈감 최고20명 자산 GDP 12% 차지서민 고물가·임금 정체실질 수입은 하락세로   미 경제가 겉으로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정작 많은 미국인들은 경제가 자신들을 위

“스스로 진화하는 AI, 통제 못할수도”… 앤스로픽의 경고
“스스로 진화하는 AI, 통제 못할수도”… 앤스로픽의 경고

빅테크 잇단 ‘인간 주도권 박탈론’   앤스로픽 로고. [로이터]  인공지능(AI) 주요 개발사들이 AI 모델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진화하는 단계로 향하고 있다면서 속도 조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