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내가 확진자?…겁먹지 마세요

미국뉴스 | | 2022-01-12 09:10:37

코로나 확진, 신속검사필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부분 감기로 착각…신속검사 필요

철저한 격리와 긍정적 마인드 가져야

 

박 모씨는 지난해 말 부스터샷까지 접종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양성 결과를 받아본 순간 모근 것이 멈춘 것 같았다”며 “며칠 동안 나를 만나고 함께 했던 사람들의 얼굴이 눈에 어른거렸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경우 알아둬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검사해야= 박모씨는 “감기랑 차이를 느끼지 못해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다”면서 “열은 없었지만 목 붓는 증세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피곤함을 평소보다 많이 느꼈으며 3일 후부터는 찬바람을 들이킨 것 같은 마른기침이 났다”고 증상을 소개했다

역시 확진판정을 받은 김모씨는 “감기라 생각됐지만 혹시나 싶어 자가 진단키트로 몇 번을 검사해 음성이 나왔는데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PCR검사로 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아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오미크론 감염자들은 감기로 착각해 그냥 넘어가기 쉽기 때문에 가족이나 직장동료 등 주위에 급속히 전파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만약 조금이라도 감기증세가 있다고 생각되면 PCR 검사를 해야 한다. 

■“나 확진이래” 미안해도 연락해야=박 모씨는 확진 결과를 통보받자마자 자신의 행적을 파악해 만난 사람들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혹시라도 함께 했던 주변인들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대인 접촉을 피하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코로나는 잠복기가 길어 음성이 양성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격리는 철저히=확진자로 판명되면 집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초 중학생이 있는 이모씨는 “증상이 별로 없었지만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이들과 마주치지 않도록 하고 방을 따로 쓰기도 했다”면서 “외롭고 지쳐있는데 지인들과 전화하고 SNS로 계속 소통했던 것이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줄였다. 하지만 많은 의료 전문가들은 “증세가 약하다고 쉽게 생각하지 말고 철저히 격리를 해야 한다”면서 “기본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윤양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