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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직 전문의 인터뷰] 부스터샷 상관없이 실내마스크 착용필수

미국뉴스 | | 2022-01-06 09:18:22

오미크론 급속확산, 주의점,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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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인터뷰 - 오미크론 급속 확산 주의점과 대처법

 

이영직 내과 전문의. [박상혁 기자]
이영직 내과 전문의. [박상혁 기자]

“백신 접종한다 해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쉽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미 전역에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95%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나 오미크론 변이가 한 달 만에 미국을 점령했다.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을 휩쓸면서 지난 3일 기준 미국 내 하루 확진자는 108만2,549명으로 한 국가에서 100만 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전 세계에서 최초다. LA 한인타운에서 내과를 운영하는 이영직 내과전문의는 “현재 병원을 찾는 코로나19 환자들 대부분이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친 분들”이라며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문의와의 현 상황을 진단한 인터뷰를 일문일답식으로 정리했다.

 

-코로나19에 돌파감염된 환자들이 많은가

▲그렇다. 하루에도 5~10명씩 코로나19 감염 관련 전화가 오는데, 대부분 2차 접종 또는 부스터샷 접종까지 끝마친 경우가 많다. 저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기준으로 분석해볼 경우, 부스터샷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본다. 델타변이가 성행하던 과거에만 하더라도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된 사례가 적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성행하는 현 시점에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다. 하지만 증상을 약하게 해주는 데 백신 접종이 효과가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입원과 사망자 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이다.

 

-어떤 식으로 감염되는 것인가

▲대부분 실내에서 식사를 하다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전까지만 하더라도 백신 접종자들은 실내에서 식사를 해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실내 식당, 술집 등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으로 긴장감을 낮춰서는 안된다.

 

-환자들의 증상은 어떤가

▲목이 아프고, 기침, 콧물, 발열 등 감기 증상과 흡사하다. 중증 사례는 과거에 비해 드문 편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대처 방법은

▲먼저 주치의에게 전화해서 상의하는 게 좋다. 호흡 곤란 등 증상이 심한 분은 응급실에 가야 한다. 단, 무증상이거나 약한 증상의 경우에는 타이레놀을 먹고 자가격리를 하면 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부스터샷을 맞지 않아도 되나

▲사실 코로나19에 감염 후 회복됐다면 최고의 면역 항체가 체내에 형성됐다고 봐야 한다. 최소 향후 1년간은 코로나19에 재감염될 확률이 낮다. 추가적인 부스터샷을 접종하지 않아도 되고, 마스크 착용을 잘 하면 된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던 과거처럼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게 중요하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생활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실내 식당에서 식사를 해야할 경우 식사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마스크를 쓰고 있고, 되도록 대화를 삼가는 게 좋다.

 

<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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