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어린이 코로나 환자가 주간 확진자수에서 4분의 1을 차지하며 급증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8일 CNN은 전미소아과협회가 제공한 자료를 인용해 최근 발표된 주간 코로나 확진자수의 26.8%이 어린이와 미성년자인 것으로 집계돼 주간 전체 감염자수의 4분의 1이나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26일부터 지난 2일 사이에 총 25만1,781명의 아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이는 같은 시기 보고된 93만9,470명의 4분의 1이 넘는 수치다. 또 지난 2주간 매주 보고된 신규 확진자 수의 22% 가량은 아동이었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아동의 정의는 각 주마다 다르지만 보통 17~18세 이하 미성년자가 해당된다.
소아과협회 자료에 따르면 여름 초기 감소하던 아동 코로나 감염자는 갑자기 급증하며 지난 8월5일에서 9월2일 사이에만 75만 건이 추가로 보고됐다.
또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감염된 어린 환자들 중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드문 합병증인 소아염증증후군(MIS-C)에 걸린 사례가 늘어났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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