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자지갑의 진화… 신분증·호텔 열쇠까지

미국뉴스 | | 2021-09-07 08:59:27

전자지갑, 열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자지갑의 영역이 갈수록 확장되고 있다.

 

미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IT 칼럼니스트 조안나 스턴이 쓴 '지갑은 끝났다. 휴대전화가 이제는 당신의 모든 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선호로 더 빠르게 확산하는 전자지갑의 발전 양상을 전했다.

 

시장 조사 업체인 이마케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점포내 모바일 결제는 29%가량 성장했다.

 

휴대전화 전자지갑에는 신용카드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각종 포인트 적립카드, 교통카드 등 그동안 지갑 속에 있던 모든 것들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애플은 미국내 애리조나와 조지아주를 시작으로 8개주의 주민들이 앞으로 전자지갑 앱인 '애플 월렛'에 운전면허증 등 자신의 디지털 신분증을 장착해 공항 이용 시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아직 주별 세부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애플은 이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공항 보안을 담당하는 미 교통안전청(TSA)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미 회사 신분증 겸용 출입증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용으로 만든 회사들은 한둘이 아니다.

 

일부 호텔 체인이나 승용차 열쇠도 휴대전화로 들어가고 있다. 새 아이폰 운영체제(iOS 15)에는 호텔 키를 바로 '애플 월렛'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기며 BMW 차량을 여는 기능이 애플에 이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도 탑재될 것이라고 저널은 소개했다.

 

저널은 남아있는 걱정거리 중 하나로 배터리 소진 문제를 지목하면서 만일에 대비해 당분간 우리는 휴대전화 뒤 지갑에 신분증과 신용카드 하나는 계속 갖고 다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자지갑의 진화… 신분증·호텔 열쇠까지
전자지갑의 진화… 신분증·호텔 열쇠까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