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 하루 코로나 사망자 1천명 넘어…4월중순 이후 최다"

미국뉴스 | | 2021-08-18 09:23:40

미국,코로나사망자,최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로이터 집계…"최근 한달 일평균 769명 사망…시간당 42명 꼴"

백신접종 적은 곳에 델타변이…일일 신규확진 10만명 이상

 

루이지애나주 재퍼슨패리시의 한 병원에서 8월 10일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주 전 대비 2.18배로 증가한 12만4천470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긴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루이지애나주 재퍼슨패리시의 한 병원에서 8월 10일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주 전 대비 2.18배로 증가한 12만4천470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긴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델타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17일 1천명을 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자체 집계를 토대로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1천17명이다.

한 시간에 4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셈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최근 한 달간 일평균 코로나19 사망자는 769명으로 집계돼 4월 중순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지난 2월 11일 3천800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다가 지난달 초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3월 이후 일일 사망자가 매일 1천명을 넘은 적은 아직 없다.

로이터는 델타(인도발) 변이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덮치고 있다고 사망자가 늘어난 이유를 설명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강하고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확률이 다른 변이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2만3천여명으로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많다.

누적 확진자는 3천706만5천여명으로 역시 최다다.

미국에선 최근 12일 사이 일평균 10만명이 넘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16일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만1천365명으로 2주 전보다 6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델타 변이 유행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에 당국은 항공기와 철도, 버스 등을 이용하거나 공항 등 교통시설을 찾는 시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지침을 내년 1월 18일까지 4개월 더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지침은 원래 다음 달 13일까지만 시행될 예정이었다.

미 정부는 백신접종 속도도 올리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일주일간 백신 접종량' 평균치는 최근 2주 사이 14% 증가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