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
14일 오전 플로리다 상륙
조지아는 16-17일 영향권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된 프레드는 12일 오전 11시 현재 쿠바와 바하마 군도에 폭우를 쏟아부으며 플로리다 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바다 지역을 지나며 곧 열대성 폭풍으로 상향될 프레드는 금요일부터 플로리다와 동남부 일대에 폭우를 가져올 예정이라고 국립 허리케인 센터가 예보했다.
열대성 폭풍 프레드는 플로리다 키스(Keys) 및 반도 남부지역에 3-5인치의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8인치의 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프레드의 현재 최대 풍속은 시간당 35마일이며, 시간당 14마일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플로리다 남단 육지에 프레드가 도착할 시기는 14일 오전 2시경이며, 플로리다 서부 해안지역을 따라 북상하면서 바람이 더욱 거세져 팬핸들 지역을 통과할 때는 시속 60마일의 강풍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에는 월요일인 16일 오전부터 17일까지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프레드가 허리케인으로 격상될 가능성은 없다고 예보했다.
프레드는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올해 6번째로 이름이 명명된 열대성 폭풍이다. 지난 7월9일 엘사 이후 한달 동안 이렇다 할 폭풍이 발생하지 않았다. 통상 8월과 9월은 허리케인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박요셉 기자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image/289312/75_75.webp)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image/289313/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