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국내 아시아계 대우 만족도 급락

미국뉴스 | | 2021-07-30 10:10:54

미국내,아시아계,대우,급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인 46%만 긍정적”

 8년새 32%p 하락

 

미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사회적 대우에 대한 만족도가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미국 내 성인 1,3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가 아시안에 대한 대우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대유행 기간 미국내 아시아계를 향한 공격 등이 반영된 것으로, 작년 조사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라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9일 보도했다. 갤럽의 2013년 조사와 비교하면 무려 32%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백인의 절반, 히스패닉의 44%가 아시아계에 대한 대우에 긍정적으로 답했고, 아시아계 대우에 만족한다고 답한 흑인은 30%였다.

인종 간의 관계 인식 조사에서는 ‘백인과 아시안 간 관계’, ‘흑인과 아시안 간 관계’가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좋다고 답한 미국인은 각각 67%, 58%로 나타났다. 이는 둘 다 작년보다 두 자릿수의 하락세를 보인 것이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미국 이민자들에 대한 조사에서도 미국인의 33%만이 그들에 대한 대우에 매우 또는 어느 정도 만족한다고 답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미국인의 53%는 미국 사회의 여성 대우 정도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유대인 대우에 대해서는 51%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백인에 대한 대우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68%였다.

갤럽은 미국인들은 아시안이 받는 대우보다 이민자와 흑인이 받는 대우에 대해 덜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갤럽은 미국 성인 인구의 인종 비율을 반영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