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현재 주택가 상승 거품인가 아닌가

미국뉴스 | | 2021-07-28 17:17:41

주택가,버블,공급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문가, "주택가 오르지만 거품 아냐"

단기 하락 있을 수 있지만 시장 튼튼

 

미국이 주택 가격이 거품의 한가운데 있다는 우려가 있다. 주택 가격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과열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들과 경제학자들은 현재와 같은 폭등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제프리스의 수석 경제학자인 아네타 마르코프스카는 "현재의 주택 시장은 대공항 이전보다 더 뜨거워졌으나, 거품이 될 위험은 훨씬 낮다"고 전망했다.

현재 주택시장은 2000년대 중반의 주택 가격 거품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인다. 대규모 주택난이 발생하고 있고 신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당시 연간 약 200만 채의 주택이 건설된 데 비해, 현재는 160만 채에 불과하다. 

6월 말 현재 매물로 나온 기존 주택도 125만 채로 1년 전보다 19% 감소한 수치이다. 경제학자들은 “일부 시장에서는 단기/ 중기적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할 수 있으나, 주택 부족으로 인해 하락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전미 부동산중계인협회 (NAR)의 수석 경제학자인 로렌스 윤도 "주택이 부족하며, 주택 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일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지수(S&P CoreLogic Case-Shiller Indice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주택가격은 16.6% 급등해 4월 14.8%보다 상승했다. 최근의 수치는 이 그룹이 30년 전에 집값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연간 주택 가격 상승이다. 지난달 기존 주택의 중간 가격은 36만3300달러로 지난 12개월 동안 23% 상승했다. 이러한 급격한 가격 상승의 결과로 주택 시장이 스스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 

26일 발표에 따르면 6월 신규 주택 판매량은 소폭 하락, 3개월 연속 하락 추세를 보이며,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기존 주택 매매도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6월 들어 소폭 상승했다. 일부 주택 매입 희망자들은 불합리한 가격을 지불하는 대신 주택 임대를 결정하고 있다. 마르코프스카는 "이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집값이 진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오늘날과 2000년대 중반의 또 다른 중요한 차이점은 적어도 차입이 통제 불능이 아니라는 점이다. 은행, 주택 구매자, 감독당국이 과도한 대출에 대해 과거로부터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 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는 "집값에 약간의 거품이 있긴 하지만, 현재 대출 상황은 훨씬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소위 닌자 대출(소득, 직업, 자산이 없는 자들이 주는 대출)을 단속했다.

2004년 연방준비제도(FR)가 금리를 인상하면서 대출 비용이 상승했고, 변동금리모기지를 가진 많은 주택소유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따르면 미결제된 담보대출의 2%만이 변동 금리 모기지로, 이는 2006년의 21%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가처분소득 대비 주택 담보 대출은 2007년 말 7.2%로 정점을 찍었으나 2021년 초에는 3.45%를 보이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경제학자들은 “과도한 레버리지는 2000년대 중반 주택 거품의 붕괴를 악화시켰다. 현재 레버리지가 적다는 것은 주택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현재 주택가 상승 거품인가 아닌가
현재 주택가 상승 거품인가 아닌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지방·감미료 더 들었었을 수도…뇌 자극해 당류 의존 ↑ 가능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9월 미주·유럽 노선 시작향후 전 계열 항공사 확대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아르테미스 달 탐사 후보군국제우주정거장 임무 수행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조니 김. <나사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연방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네팔 대홍수 사태에 이어 미국의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돌발홍수가 발생해 20여 명이 실종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랜드 캐년 내 브라이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 본보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성료교육 전문가 4명 명강의대입 새 패러다임 제시실시간 질의응답 등 인기본보 유튜브서‘다시보기’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강사진들. 윗줄 왼쪽부터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 주택시장 ‘이중 잠금’ 심화거래도 25년래 최저 수준저매물·구매력 악화 이중고‘금리인하 없이 회복 어려워’ 전국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높은 주택가격에 이어 7%에 육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 경제 이슈 집중 분석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고물가·가계 체감경기 악화경제 불만·정치적 포퓰리즘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근로자들이 가져가는 국민소

정치적 발언 이유 추방…연방 법원 “위헌” 판결

연방 법원이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의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이민법칼럼] 이민비자 정책의 중대 변화

백기숙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력한 이민비자 제한 정책에 최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8월21일 뉴욕 연방법원은 국무부가 7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