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젠 ‘K라면’… 코로나 뚫고 거침없는 성장

미국뉴스 | | 2021-07-27 10:10:23

K라면,코로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상반기 수출 3억1,968만달러 사상최대

미국은 작년 8,230만달러로 4년새 2배

 

이젠 ‘K라면’… 코로나 뚫고 거침없는 성장
 한국 라면의 상반기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수출 증가율이 물류난과 현지 생산으로 둔화되면서 한국 라면 성장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상혁 기자]

 

 

K-라면의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수출된 한국 라면의 상반기 수출액이 1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다시 기록하면서 특히 미국 시장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한국 라면의 존재감을 드러내 보였다.

 

다만 물류 대란으로 인해 해운 운임이 급상승해 라면 가격의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자칫 한국 라면 성장세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라면의 해외 수출액은 3억1,968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8% 상승했다. 이는 기존 최대치인 지난해 상반기 3억208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사상 최대치인 셈이다.

 

국가별로 한국 라면 수출액을 살펴보면 중국이 6,813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미국으로 3,730만달러, 일본 3,302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국 라면의 대미 수출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여줄 만큼 K-라면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지사장 한만우)에 따르면 2016년 한국 라면의 미국 수출액은 3,560만달러였던 것이 2018년에는 5,040만달러로 5,000만달러대로 올라선데 이어 지난해에는 8,230만달러로 급상승했다.

 

지난해 한국 라면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셧다운’되면서 ‘집콕’ 생활이 늘며 한국 라면이 한 끼 식사이자 비상 식량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미국인들의 주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로 한국 라면에 대한 홍보가 더해졌다.

 

한국 라면업체들의 시장 넓히기 전략도 한국 라면의 위상을 끌어 올리는데 한몫하고 있다.

 

라면 1위 업체인 농심의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것이 결실을 맺으면서 미국 주류 시장의 라면 수요를 넓히면서 흡수하기 시작했다.

 

오뚜기, 팔도 등 경쟁업체들이 다양한 맛의 라면 제품을 출시해 넓어진 라면 시장을 잠식해 한국 라면의 입지를 굳혔다. 일종의 시너지 효과인 셈이다.

 

aT LA지사 한만우 지사장은 “한국 라면의 인기 이면에는 한국 라면업체들의 마케팅과 다양한 제품 출시라는 업계의 노력이 있다”며 “K-팝, K-무비 등 K-컬처와 함께 한국 라면의 인지도가 미국인들 사이에서 급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올해 전 세계적으로 물류난이 발생하면서 상반기 한국 라면의 수출 증가폭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 미국의 경우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0.6% 감소했다. 수출 물량을 실을 컨테이너와 선박이 부족해지면서 해운 운임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이 라면 수출액 둔화 현상의 근본 원인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러트닉 상무 의회 증언“수백명 대기” 주장에도 실제는 실적 저조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연방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제도를 발표하던 모습. [로이터]  도널드

H마트, 프랜차이즈 사업 전국 확대
H마트, 프랜차이즈 사업 전국 확대

‘텐 타우전드 커피’ 브랜드첫 매장 몬터레이팍 오픈푸짐한 고객 사은 행사도 텐 타우전드의 첫 가맹점이 오는 29일 몬터레이팍에 오픈한다. [H 마트 제공]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

[이민법칼럼] 5월 취업이민 문호

이경희 변호사   요즘 이민국의 영주권 수속이 빠르게 진행되어 신청자들이 바빠졌다. 특히 취업이민 2순위와 3순위의 문호가 열려 오랫동안 접수를 기다리던 신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트럼프 정부,‘다카’ 수혜자들 추방 더 쉽게

“체류 신분 아냐” 판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청년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에 대한 추방을 보다 쉽게 만드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연방 법무부 산하 항소이민위원회(B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 LA·롱비치 항만 ‘직격탄’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 LA·롱비치 항만 ‘직격탄’

3월 물동량 전년비 5.2% 줄어유류비·선박운임비 줄줄 인상 “글로벌 공급망 한계 도달”소매업체 ‘도미노 가격 인상’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물류 대란의 긴장감이

이란 전쟁에 몸값 뛰는 미국산 에너지

원유·천연가스 수출 급증유럽·아시아 판매 확대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미국의 에너지 수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스리릿저널(WSJ)은 24일 중동산 에너지

‘1시간 59분 30초’…‘꿈의 기록’ 현실화 마라톤 2시간 벽 마침내 깨졌다
‘1시간 59분 30초’…‘꿈의 기록’ 현실화 마라톤 2시간 벽 마침내 깨졌다

26일 열린 런던 마라톤케냐 사웨, 세계신기록공인 대회서 최초 달성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의 기록 경신 장면. 공인 기록 시계에 ‘1시간 59분 30초’가 표시돼 있다. [로이터

한인 설립 대입학원 ‘C2 에듀케이션’ 강사였다
한인 설립 대입학원 ‘C2 에듀케이션’ 강사였다

■ 총격범 앨런은 누구칼텍 졸업 명문대 출신게임 개발자로도 활동주변 사람들“큰 충격”  백악관 기자단 만찬행사 총격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는 남가주의 명문 칼텍 출신으로 강사와 게임

샷건 들고 검색대 돌진해 ‘탕탕탕’… 만찬장 ‘아수라장’
샷건 들고 검색대 돌진해 ‘탕탕탕’… 만찬장 ‘아수라장’

■ 긴박했던 현장 상황용의자, 총격전 벌이며트 럼프 연회장 코앞까지비 밀경호국이 즉각 제압“보안부실”증언 잇따라  지난 25일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총격 현장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부동산 규정 해석 의뢰 많아법적 책임은 결국 건물주가부동산 변호사 조언이 안전 최근 AI에 임대 규정 해석을 의뢰하는 개인 건물주가 늘고 있다. 자칫 잘못된 해석이 나올 수 있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