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법 칼럼] F-1 신분변경 30일 룰

미국뉴스 | | 2021-07-26 10:10:28

이민법,칼럼,김성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내에서 다른 체류신분에서 유학생(F-1) 신분으로 변경할 때에는 30일 룰에 주의해야 한다. 이 30일 룰이라는 강을 무사히 건너지 못하면 F-1 신분 취득은 물건너 간다고 보면 된다. USCIS는 오랜 민원 대상이었던 30일 룰을 F-1 신분변경 신청자에게 유리하게 손질했다. 앓던 이가 빠졌다고 보면 맞다.

 

-30일 룰은 도대체 무엇인가

다른 비이민 신분에서 F-1 신분으로 미국 내에서 변경할 때, 현재 가지고 있는 신분이 끝나는 날과 I-20에 나와 있는 새 학기 시작하는 날이 어떤 경우에도 30일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30일 룰을 어기면 애써 신청한 F-1 신분 변경이 거부된다.

USCIS은 2017년 3월 이 룰을 방문신분자에게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USCIS는 이듬해 이 룰을 다른 신분자로 확대 적용했다. 가령 E-2 신분에서 학생 신분으로 변경할 경우에도 이 룰을 적용한 것이다.

사단은 USCIS가 신분 변경 심사를 지나치게 오래 끌면서 일어났다. F-1 신분 변경 심사 기간이 6개월에서 1년씩 걸리다 보니, 신분 변경이 계류된 상태에서 방문 신분이나 다른 신분을 별도로 연장하지 않으면 이 30일 룰을 지킬 수 없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I-20도 계속 새로 받아야 했다.

 

-USCIS가 30일 룰을 어떻게 바꾸었나

최근 USCIS가 이 룰을 손질했다. F-1 신분 변경을 신청할 당시 30일 룰이 지켜졌다면, 심사 기간의 지연으로 30일 룰을 어긴다고 하더라도 문제 삼지 않는다는 것이다. F-1 신분 변경이 승인되지 않은 채 계류되었다는 이유로 방문 신분으로 신분 변경 신청을 하거나 방문 신분을 연장하는 수선을 더 이상 피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그러면 I-20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USCIS가 30일 룰은 손질을 했지만 I-20 관련 규정은 바꾸지 않았다. USCIS가 신분 변경을 결정할 때 I-20가 여전히 살아 있어야 하므로 I-20에 적힌 학기가 시작될 때까지 F-1 신분이 승인되지 않으면 I-20를 새로 받아야 한다.

 

-이번 30일 룰 변경이 학생신분의 하나인 M(직업훈련생신분)에도 적용되는가

신규 30일 룰 해석은 M 신분 변경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M 신분 변경은 그동안 해오던 대로 30일 룰을 지켜야 한다. 필요하면 방문 신분으로 변경하거나 방문 신분을 M 신분이 승인될 때까지 반복해서 연장해야 한다.

 

-학생신분으로 변경 신청을 한 뒤 학교를 다녀도 되나? 신분변경 신청 후 혹시 학교를 다니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있는가

방문 신분으로 입국한 뒤 학생 신분으로 신분 변경을 했을 경우 학생 신분이 승인될 때까지 학교를 다닐 수 없다. 방문신분을 제외한 다른 신분을 학생 신분으로 변경 신청을 한 뒤 학교를 다닐 수 있다. 그렇지만 F-1이 승인이 될 때까지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된다.

 

-F-1 신분에게 주었던 D/S을 없앴다는 규정변경안은 어떻게 되었나

유학생들은 D/S로 미국에 체류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에서 학생신분을 유지하는 한 따로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아도 계속 학생 신분으로 체류할 수 있다. 국토안보부가 지난해 D/S를 다른 신분처럼 체류 기간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F-1 신분이 끝나고 미국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유예기간을 현행 60일에서 30일로 줄이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국토안보부는 이 규정 변경안을 최근 전면 취소했다. 따라서 유학생은 계속 D/S로 미국에 체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F-1 유예 기간도 지금 있는 그대로 60일이 존치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러트닉 상무 의회 증언“수백명 대기” 주장에도 실제는 실적 저조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연방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제도를 발표하던 모습. [로이터]  도널드

H마트, 프랜차이즈 사업 전국 확대
H마트, 프랜차이즈 사업 전국 확대

‘텐 타우전드 커피’ 브랜드첫 매장 몬터레이팍 오픈푸짐한 고객 사은 행사도 텐 타우전드의 첫 가맹점이 오는 29일 몬터레이팍에 오픈한다. [H 마트 제공]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

[이민법칼럼] 5월 취업이민 문호

이경희 변호사   요즘 이민국의 영주권 수속이 빠르게 진행되어 신청자들이 바빠졌다. 특히 취업이민 2순위와 3순위의 문호가 열려 오랫동안 접수를 기다리던 신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트럼프 정부,‘다카’ 수혜자들 추방 더 쉽게

“체류 신분 아냐” 판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청년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에 대한 추방을 보다 쉽게 만드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연방 법무부 산하 항소이민위원회(B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 LA·롱비치 항만 ‘직격탄’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 LA·롱비치 항만 ‘직격탄’

3월 물동량 전년비 5.2% 줄어유류비·선박운임비 줄줄 인상 “글로벌 공급망 한계 도달”소매업체 ‘도미노 가격 인상’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물류 대란의 긴장감이

이란 전쟁에 몸값 뛰는 미국산 에너지

원유·천연가스 수출 급증유럽·아시아 판매 확대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미국의 에너지 수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스리릿저널(WSJ)은 24일 중동산 에너지

‘1시간 59분 30초’…‘꿈의 기록’ 현실화 마라톤 2시간 벽 마침내 깨졌다
‘1시간 59분 30초’…‘꿈의 기록’ 현실화 마라톤 2시간 벽 마침내 깨졌다

26일 열린 런던 마라톤케냐 사웨, 세계신기록공인 대회서 최초 달성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의 기록 경신 장면. 공인 기록 시계에 ‘1시간 59분 30초’가 표시돼 있다. [로이터

한인 설립 대입학원 ‘C2 에듀케이션’ 강사였다
한인 설립 대입학원 ‘C2 에듀케이션’ 강사였다

■ 총격범 앨런은 누구칼텍 졸업 명문대 출신게임 개발자로도 활동주변 사람들“큰 충격”  백악관 기자단 만찬행사 총격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는 남가주의 명문 칼텍 출신으로 강사와 게임

샷건 들고 검색대 돌진해 ‘탕탕탕’… 만찬장 ‘아수라장’
샷건 들고 검색대 돌진해 ‘탕탕탕’… 만찬장 ‘아수라장’

■ 긴박했던 현장 상황용의자, 총격전 벌이며트 럼프 연회장 코앞까지비 밀경호국이 즉각 제압“보안부실”증언 잇따라  지난 25일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총격 현장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부동산 규정 해석 의뢰 많아법적 책임은 결국 건물주가부동산 변호사 조언이 안전 최근 AI에 임대 규정 해석을 의뢰하는 개인 건물주가 늘고 있다. 자칫 잘못된 해석이 나올 수 있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