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델타 변이 재확산에 사무실 복귀 계획 차질

미국뉴스 | | 2021-07-26 09:09:51

델타변이,재확산,사무실복귀,차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 중소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C모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다음달부터 재택근무제에서 사무실 근무로 전환하기로 직원들에게 공지한 상태. 하지만 LA 카운티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대면 업무 재개가 무리라는 의견이 직원들 사이에서 나오면서부터다. 그간 재택근무로 인한 업무 공백을 채워야 하는 현실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다. C씨는 “대면 업무 복귀로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계획을 재검토해야 할 것 같다”며 “일단 사무실 복귀를 연기하고 재확산 상황을 보고 복귀 시점을 다시 설정해 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소위 ‘델타 변이’ 재확산으로 한인 기업들은 물론 미국 내 유수 기업들의 사무실 복귀 계획이 연장되면서 실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직원들이 상당수에 이르다 보니 대면 근무 재개가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는 판단이 결정의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 애플을 비롯한 미국 내 글로벌 기업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무실 복귀 일정을 미루고 있어 사무실 복귀 계획의 성공 여부가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9월로 예정됐던 사무실 복귀 일정을 10월까지 연기할 예정이다. 애플은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 최소 한 달 전에 사전 통지를 하겠다고 공지했다. 애플 직원들의 상당수가 선택에 따라 1년짜리 재택근무제를 실시하자는 의견을 애플 경영층에 제시한 것을 알려졌다.

 

메이저 에이전시인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WME)는 이번 달 LA 베벌리힐스 본부의 사무실 복귀를 실시했지만 지난 주 비대면으로 근무 형태를 다시 변경했다. 트위터의 경우는 지난해부터 영구 재택근무 방안을 도입했다.

 

사무실 복귀를 철회하는 데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2일 현재 전국적으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동안 180% 급증하면서 4만5,343명에 달했다. 사망자 수도 252명에 달하면서 2주 전에 비해 30%나 늘어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혼합형 근무 체제인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취업정보 웹사이트 ‘인디드’(Indeed)는 오는 9월7일을 사무실 복귀일로 잡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이브리드 근무제로 전환하면서 사무실 복귀 계획 재검토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기업은 델타 변이 확산에도 사무실 복귀 계획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오는 9월부터 사무실 복귀를 추진한단 방침이다. 9월 미국 사무실을 절반 정도 개방하고 10월엔 전체 사무실을 개방해 직원들이 출근하도록 할 계획이다.

 

휴렛패커드는 이미 직원들이 출근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웰스파고는 오는 9월7일을 사무실 복귀 ‘D데이’로 잡아 놓은 상태다.

 

<남상욱 기자>

 

델타 변이 재확산에 사무실 복귀 계획 차질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사무실 복귀 계획을 연기하거나 재검토를 하고 있어 사무실 근무 전환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 태어나면 시민권자” 원칙 지켰다… 한인들 안도
“미국서 태어나면 시민권자” 원칙 지켰다… 한인들 안도

■ ‘출생시민권 유지’ 판결 해설 수정헌법 14조 ‘속지주의’ “대통령도 못 바꿔” 확인 비이민 비자 한인 가정 등자녀 신분 불확실성 해소 연방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

연방 학자금 대출제도 오늘부터 대폭 개편…상환방식 축소·대학원 대출한도 제한
연방 학자금 대출제도 오늘부터 대폭 개편…상환방식 축소·대학원 대출한도 제한

SAVE 폐지, 700만명 영향 학부모 한도도 대폭 제한 “일부 월 상환액 증가” 논란 교육부 “과도한 부채 완화” 연방 학자금 지원 공식 웹사이트.  7월1일부터 연방 학자금 대

동포 영주권·국적취득 제도 개선 머리 맞댄다

재외동포의 영주권 및 국적취득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2026년 제2차 다가치포럼’이 한국시간 오는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동포 영주권 및 국적

주택시장, 가격 둔화세 지속
주택시장, 가격 둔화세 지속

전년 대비 0.8% 상승 그쳐재정부담 낮춰 시장‘호재’ 물가 상승분을 고려한 전국 실질 주택가격이 1년 가까이 하락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현대차, 소아암 퇴치 위해 50만달러 기부
현대차, 소아암 퇴치 위해 50만달러 기부

현대차가 ‘레디 어린이 병원 오렌지카운티’에 소아암 연구와 치료를 위한 지원금 5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 설립한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

기름값·보험료·할부금, 차 유지비용 역대 최고
기름값·보험료·할부금, 차 유지비용 역대 최고

규매·유지에 소득 15%신차 가격은 5만달러대대출 부실 비율도 급등 중고차 가격도 동반상승 자동차가 옵션이 아닌 필수인 미국에서 유지 비용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로이터]  최

전국 노동시장 수요 여전히 견고
전국 노동시장 수요 여전히 견고

5월 구인건수 760만명2년 만에 최대치 올라건설·레저·서비스 주도 전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5월 들어 시장 예상 수준을 넘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TXT 연준, 내달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출연
TXT 연준, 내달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출연

한국 솔로 가수로는 BTS 정국 이어 두 번째TXT 연준, 내달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출연[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

트럼프,“전국 주유소들 즉시 가격 내려야”

높은 개솔린 가격 저격법무부에 관련 조사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국제유가가 떨어지는 상황을 부각하며 전국 주유소들에 가격을 내릴 것

금값, 3개월 하락폭 13년래 최대

4,000달러선 붕괴 임박장기적 수요·가격은 긍정 국제 금값이 최근 3개월 새 분기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