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접종률 꼴찌' 앨라배마주, "미접종자에 실망" 확산 책임 전가

미국뉴스 | | 2021-07-26 09:09:06

앨라배마주,백신,접종률,꼴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내 인도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 속도가 더딘 앨라배마 주가 눈총을 받고 있다.

25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2세 이상 앨라배마 주민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회 모두 접종받은 주민은 39.6%에 불과하다. 미국 50개 주 중 접종률이 최하위로 유일하게 40% 이하다.

지역언론 '알닷컴'(al.com)에 따르면 앨라배마주의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 사례는 1천133건이었고, 전날에는 입원이 600건을 넘었다.

 

7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이래 500% 이상 치솟았으며, 입원 환자도 300% 이상 증가했다.

 

반백신 정서가 강한 공화당이 장악한 앨라배마주는 그동안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왔다.

주지사인 케이 아이비는 지난 5월 '백신 여권'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또 델타 변이가 확산 중이던 이달 초 "앨라배마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주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 명령을 내릴 뜻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아이비 주지사의 태도가 바뀌었다.

그는 22일 "최근 코로나19 확산은 미접종자들 때문이며, 병원 입원환자의 거의 100%가 그들"이라며 "미접종자들이 우리를 실망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내 최고 전염병 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아이비 주지사의 입장 변화를 반기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 "가장 보수적인 주의 주지사들이 태도를 바꾸고 있다"며 "그녀(아이비 주지사)를 칭찬한다. 이것은 친민주당이나 친공화당 주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우치 박사도 24일 CNN에 출연해 "(아이비) 주지사의 절망을 이해한다"며 "(보수적) 지역에서 더 많은 지도자가 나서 미접종자들이 백신을 접종받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비 주지사의 뒤늦은 입장 변화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지역언론 '앨라배마 폴리티칼 리포터'의 조시 문 기자는 25일 "공화당 주지사들에게 충고한다. 정말로 이번 사태를 걱정한다면 백신 여권과 마스크 착용 명령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글을 트위터를 올렸다.

이에 대해 아이비 주지사의 공보비서인 지나 마이올라는 트위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학교·업소를 폐쇄한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줄어들지 않는다"며 "주 정부가 여러분 건강을 모두 챙겨줄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접종률 꼴찌' 앨라배마주, "미접종자에 실망" 확산 책임 전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태도 바뀐 앨라배마 주지사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가 지난 6월 2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A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 태어나면 시민권자” 원칙 지켰다… 한인들 안도
“미국서 태어나면 시민권자” 원칙 지켰다… 한인들 안도

■ ‘출생시민권 유지’ 판결 해설 수정헌법 14조 ‘속지주의’ “대통령도 못 바꿔” 확인 비이민 비자 한인 가정 등자녀 신분 불확실성 해소 연방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

연방 학자금 대출제도 오늘부터 대폭 개편…상환방식 축소·대학원 대출한도 제한
연방 학자금 대출제도 오늘부터 대폭 개편…상환방식 축소·대학원 대출한도 제한

SAVE 폐지, 700만명 영향 학부모 한도도 대폭 제한 “일부 월 상환액 증가” 논란 교육부 “과도한 부채 완화” 연방 학자금 지원 공식 웹사이트.  7월1일부터 연방 학자금 대

동포 영주권·국적취득 제도 개선 머리 맞댄다

재외동포의 영주권 및 국적취득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2026년 제2차 다가치포럼’이 한국시간 오는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동포 영주권 및 국적

주택시장, 가격 둔화세 지속
주택시장, 가격 둔화세 지속

전년 대비 0.8% 상승 그쳐재정부담 낮춰 시장‘호재’ 물가 상승분을 고려한 전국 실질 주택가격이 1년 가까이 하락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현대차, 소아암 퇴치 위해 50만달러 기부
현대차, 소아암 퇴치 위해 50만달러 기부

현대차가 ‘레디 어린이 병원 오렌지카운티’에 소아암 연구와 치료를 위한 지원금 5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 설립한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

기름값·보험료·할부금, 차 유지비용 역대 최고
기름값·보험료·할부금, 차 유지비용 역대 최고

규매·유지에 소득 15%신차 가격은 5만달러대대출 부실 비율도 급등 중고차 가격도 동반상승 자동차가 옵션이 아닌 필수인 미국에서 유지 비용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로이터]  최

전국 노동시장 수요 여전히 견고
전국 노동시장 수요 여전히 견고

5월 구인건수 760만명2년 만에 최대치 올라건설·레저·서비스 주도 전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5월 들어 시장 예상 수준을 넘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TXT 연준, 내달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출연
TXT 연준, 내달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출연

한국 솔로 가수로는 BTS 정국 이어 두 번째TXT 연준, 내달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출연[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

트럼프,“전국 주유소들 즉시 가격 내려야”

높은 개솔린 가격 저격법무부에 관련 조사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국제유가가 떨어지는 상황을 부각하며 전국 주유소들에 가격을 내릴 것

금값, 3개월 하락폭 13년래 최대

4,000달러선 붕괴 임박장기적 수요·가격은 긍정 국제 금값이 최근 3개월 새 분기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