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에서 코로나19는 여전히 '살인마'…총기사건·교통사고 압도

미국뉴스 | | 2021-07-18 12:12:52

코로나,미국,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달 하루평균 337명…백신 덕에 그나마 감소

확산세 한창땐 심장질환·암 능가한 악명

백신보급 둔화…일부 접종거부에 '2개의 미국' 우려도

 

미국에서 코로나19는 여전히 '살인마'…총기사건·교통사고 압도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들을 추모하는 미국의 한 공동묘지[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전보다 많이 수그러들었지만, 여전히 총기사건이나 자동차 사고, 독감보다 많은 목숨을 앗아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전했다.

미국의 지난달 일평균 코로나19 사망자는 337명이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이던 1월(일평균 3천136명 사망)의 11% 수준이다.

 

그러나 총격(일평균 109명 사망)과 자동차 사고(일평균 99명 사망), 독감 합병증(일평균 98명 사망) 사망자를 합친 것보단 많았다.

 

수치들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존스홉킨스대, 도로교통안전국(NHTSA) 자료를 토대로 산출됐다.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광범위한 백신접종이 이뤄지며 그나마 줄어든 것이다.

미국이 주력으로 삼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도 사망과 입원을 최대 96% 예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일대 연구진은 최근 백신접종이 이뤄지지 않았으면 6월 말 기준 27만9천명의 사망자와 125만명의 입원환자가 추가로 나왔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백신이 그만큼 목숨을 살렸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백신접종이 안 이뤄졌다면 올해 봄 유행 때 일일 사망자가 4천500명대로 뛰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백신이 없었다면 올겨울 유행이 닥칠 때 일일 사망자가 4천명대에 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봤다.

코로나19가 심장질환(일평균 1천806명 사망)과 암(일평균 1천643명 사망)을 압도하며 미국인 생명을 가장 많이 뺏는 요인인 상황이 계속될 뻔한 것이다.

백신 효과는 분명한데 접종속도는 느려져 우려가 나온다.

CDC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민 절반에 가까운 1억6천68만여명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1회차라도 접종한 사람(1억8천542만명)은 미국민 55.9%로 절반을 넘는다.

다만 일평균 접종 건수는 현재 52만회로 330만회가 넘은 4월 중순보다 확연히 감소했다.

지역 간 접종률 격차도 문제다.

버몬트주(접종률 72%)와 뉴욕주(60%), 워싱턴주(60%), 캘리포니아주(58%) 등 동부와 서부 주는 주민 과반이 백신을 맞아 접종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데 아칸소주와 루이지애나주, 미시시피주, 앨라배마주 등 남부 주를 비롯해 일부는 접종률이 40%에도 이르지 못했다.

일각에선 보수진영이 득세하는 지역에서 '백신 거부감'이 확고해지면서 접종률이 양극화하는 '2개의 미국'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연합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는 여전히 '살인마'…총기사건·교통사고 압도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올해 4월 초 고점을 찍은 뒤 감소하다가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과 더불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일부 보수진영의 거부와 함께 백신보급이 정체되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배터리·필터’만 제때 교체해도… 주택 정기 점검 사항
‘배터리·필터’만 제때 교체해도… 주택 정기 점검 사항

경보 장치… 배터리 정기 교체배관 설비… 마모 징후 확인냉난방 설비… 필터 정기 교체 주택을 소유를 쉽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치기 쉽다. 연중 1년 유지와 보수를 실시해야 하는 사항

늙는 것도 서러운데… 고령 셀러 주택 매매차익 낮아
늙는 것도 서러운데… 고령 셀러 주택 매매차익 낮아

관리 미흡·잘못된 거래 관행거래 종용‘외부 압력’때문에소규모 개선 작업이라도 해야 주택은 대부분 가구가 보유한 가장 큰 자산이다. 주택은 또 고령층에게는 은퇴 대비 수단일 뿐만 아

‘최첨단·고효율’ 창문 속속 출시… 교체 시 고려 사항은?
‘최첨단·고효율’ 창문 속속 출시… 교체 시 고려 사항은?

주택 외관·실내 채광량수명·에너지 절감 효과관할시·HOA 규정 검토여러 업체 견적 받아 비교 첨단 기술이 적용된 고효율 창문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창문 교체를 고려한다면 주택 외

마지막 한 방울까지… 화장품 절약 ‘프로젝트 팬’ 챌린지
마지막 한 방울까지… 화장품 절약 ‘프로젝트 팬’ 챌린지

‘열·직사광선·습기’ 피하기화장도구 정기 세척하기용기 잘라 잔여물 짜내기‘변색·악취·자극’시 폐기 화장품을 최대한 절약해 오래 사용하는 ‘프로젝트 팬’(Project Pan) 챌린

“눈이 뻑뻑하고 입이 바짝바짝 타요”… 쇼그렌증후군 의심을
“눈이 뻑뻑하고 입이 바짝바짝 타요”… 쇼그렌증후군 의심을

만성 자가면역 질환중년 여성에게 많아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은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한 증상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1933년 눈과 입이 마르는

대학 지원 에세이 AI 쓸까 말까?… 탐지기 사용 대학 ↑
대학 지원 에세이 AI 쓸까 말까?… 탐지기 사용 대학 ↑

진정한 역량 파악에 방해‘부정’ 판단 시 입학 거부아이디어 구상은 허용AI 작성 글‘복붙’금지  대학 지원서 작성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AI를 활용

3년제 학사학위 실현될까?… 매사추세츠 등 잇따라 논의
3년제 학사학위 실현될까?… 매사추세츠 등 잇따라 논의

3년제 대학협력체 60여곳학비 절감·초기 취업’장점정치권 지지·교수진 반발 3년제 학사학위 지지자들은 학비 절감과 조기 취업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반면 교수진은 학력 저하와 교수

“살 빼려 맞았는데 ‘피부’ 깨끗해져”… 비만약 ‘반전 효과’
“살 빼려 맞았는데 ‘피부’ 깨끗해져”… 비만약 ‘반전 효과’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기존 건선 치료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피부 증상이 더 뚜렷하게 개선된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몰아 잤는데 더 피곤하네”… 단순 피로 아닌 ‘만성피로증후군’
“몰아 잤는데 더 피곤하네”… 단순 피로 아닌 ‘만성피로증후군’

긴 연휴가 끝나면 하루이틀 컨디션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며칠이 지나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다. 잠을 충분히 자도 개운하지 않고 가벼운 활동 뒤에 오히

“건강에 좋대서 맨날 러닝 했는데”… 오래 뛰면 ‘적혈구’ 늙는다, 왜?
“건강에 좋대서 맨날 러닝 했는데”… 오래 뛰면 ‘적혈구’ 늙는다, 왜?

러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10km 단축 마라톤부터 하프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넘어 울트라마라톤에 도전하는 인구까지 빠르게 늘고 있다. 심폐 지구력 강화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